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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수업
법륜 지음, 유근택 그림 / 휴(休)

"법륜 스님이 들려주는 행복하게 나이 드는 법"
사랑과 연애,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거의 모든 지혜를 담고 있는 <스님의 주례사>, 부모를 위한 양육 필독서 <엄마수업>에 이은 법륜 스님의 명쾌한 인생지침서. 전작들을 통해 연애, 결혼, 자녀양육에 관해 이야기했다면, 이번 새 책에서는 중년 이후의 삶을 어떻게 잘 보낼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들을 담았다.

법륜 스님은 중년 이후의 노년들에게 "인생의 황금기는 지금"이라고 이야기하며, 치매, 사별, 자살, 간병, 퇴직 등 노년을 대표할 만한 키워드들을 주제로 삼아 다양한 인생의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짚어주고, 행복하게 나이 드는 비결을 알려준다. 세대를 넘나드는 인생멘토답게 이 책 또한 젊은이들이 읽어도 공감할 내용들을 많이 다룬다. 남은 인생을 의미 있게 살고 싶은 이들에게, 불안한 인생을 살고 있는 이들에게 명확한 길을 제시해주는, 법륜 스님만이 들려줄 수 있는 인생멘토링.
종교 MD 송진경

법륜 스님의 대표작 :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 전3권 (책 3권 + 오디오 CD 1장)
깨달음
스님의 주례사
엄마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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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프래질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지음, 안세민 옮김 / 와이즈베리

"불확실성과 충격을 성장으로 이끄는 힘"
베스트셀러 <블랙 스완>의 저자이자 시대의 사상가,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가 돌아왔다. 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한 전작 <블랙 스완>에서 개연성이 희박한 사건들이 우리에게 어떤 방식으로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었던 그가 이번에는 블랙 스완 현상의 해독제 기능을 하는 '안티프래질'이라는 개념을 들고 왔다.

'안티프래질'이란, '깨지기 쉬운'을 의미하는 프래질(fragile)에 '반대'라는 의미의 접두어 안티(anti)를 붙여 나심 탈레브가 만들어낸 신조어로, 무질서와 불확실성으로부터 이익을 얻을 뿐 아니라, 번영하기 위해 무질서를 원하는 특성을 뜻한다. 700페이지가 넘는 이 방대한 책에서 그는 전방위적인 사례와 이론, 사상을 거침없이 넘나들며 오늘의 이 무작위성, 가변성, 무질서를 피하지 말고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한다. 변화와 충격에 부딪힐 때 더욱 성장하는 안티프래질한 체질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갖출 수 있는지를 밝히며, 권력을 쥔 사람들의 프래질 이전 문제와 사회.경제 시스템을 안티프래질하게 만들 수 있는 독창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 경제경영 MD 채선욱

추천사 : 
이 책의 메시지는 탈레브의 교훈이자 급변하는 이 시대의 교훈이다. 그는 인간 본연의 충동을 거부하고 상상하기 힘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단호하고도 고통이 따르는 조치를 취할 용기를 지녔다. - 말콤 글래드웰(<아웃라이어> 저자)
세상을 다른 눈으로 바라보게 해준 책! - 대니얼 카너먼(2002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생각에 관한 생각> 저자)
어마어마하고 전방위적인 책! - 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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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범들의 도시
표창원, 지승호 지음 / 김영사

"침묵하는 이웃, 당신도 공범 아닙니까?"
표창원은 국내 최초 프로파일러로 경찰관과 경찰대학 교수를 지내며 관련 분야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그리고 지난 몇 달 사이 한국사회의 여러 논쟁에 적극 참여하고 또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하며 합리적 보수주의자로 이름을 알렸다. 전문 인터뷰어 지승호가 만난 표창원 <공범들의 사회>는 이 두 모습이 어떻게 한 사람에게 겹쳐 나타날 수 있었는지, 왜 이제서야 이런 모습이 드러났는지에 답하는 책이다.

이야기는 '범죄는 지극히 사회적인 현상'이라는 명제에서 시작한다. 죄를 판단하고 법에 따라 집행하는 일, 범죄자를 사회로 돌려보내고 범죄를 예방하는 일 모두 사회의 역할이다. 표창원은 한국사회의 잠재적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섰다고 분석한다. 그럼에도 사회는 범죄에 대해 깊이 고민하지 않고 일시적인 방편만 늘어놓는다. 철학이 없으니 이를 집행하는 경찰과 검찰, 사법부도 모두 뒤뚱거린다. 사회 정의의 기준인 법 집행이 뒤뚱거리니 사회 전체가 울렁거리다가 참지 못하는 수준에 이르면 토악질을 하게 된다. 거대한 국가 범죄라고 할 수 있을까. 이런 시스템 속에서 만인의 만인에 대한 범죄가 벌어지고, 공범들의 사회가 공고히 자리 잡는다. 불편한 진실이지만, 마주하지 않는다면 당신 역시 공범으로 언젠가 죗값을 치러야만 할 것이다.
-
 인문 MD 박태근

책 속에서 : 
이 책은 범죄가 우리 사회에 남긴 질문에 대한 표창원의 답이자 제안이다. 이 인터뷰를 통해 보수의 품격, 사회의 품격, 경찰의 품격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봤으면 한다.(지승호, 10쪽)
이 책에 소개된 범죄자들과 불법행위에 동참하는 공직자들은 똑같이 ‘비겁한 자들’이다. 현실이나 여건을 탓하며 자신의 나쁜 행동을 합리화한다. (중략) 그 대가는 ‘신뢰’라는 사회적 자산의 붕괴로 이어짐은 물론 스스로의 몰락을 가져올 것이다. 그들의 단죄와 몰락이야 당연한 결과지만, 그들이 결코 책임질 수 없는 사회적 손실은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표창원, 4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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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EBS 자본주의 제작팀 / 가나출판사

"경제학의 기본 원리부터 자본주의의 미래까지"
약 250년에 걸쳐 우리 사회를 지배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대로 입에 올리지 못하는 '자본주의'. 이 책은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5부작을 책으로 정리, 보강하여 펴낸 책이다. 2013년 한국방송대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이 다큐는 한 주부 PD의 사소하면서도 근원적인 물음에서 시작했다. 왜 미국 금융 회사의 파산이 내 지갑 속 돈에 영향을 미칠까? 물가는 왜 수십 년 동안 오르기만 할까?.

은행에 빚을 갚는 것이 개인에게는 속박을 벗어남을 뜻하지만 국가로 보면 경제 규모의 축소를 의미하게 된다든지, 뉴스에 나오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는 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마트에 가면 왜 나도 모르게 많이 사게 되는지 등 자본주의 사회의 숨은 진실과 무서움을 책은 먼저 짚는다. 이어, 현재의 자본주의 시장 경제를 처음으로 묘사했던 1776년 <국부론>으로 거슬러 올라가 아담 스미스와 마르크스, 케인스와 하이에크의 이론을 살펴보며 그들의 오랜 논쟁과 함께 그들 모두가 결국 바라보았던 한 점, '사람'을 비춘다. 돈의 시작으로부터 자본의 형성, 금융의 탄생, 그리고 결국 가장 중요한 사람의 문제까지. 책은 '자본주의'의 근본을 풀어내며 모두가 '위기'라고 입을 모으는 이 '자본주의'의 미래를 조심스레 점친다.  - 경제경영 MD 채선욱

책 속에서 :어른이 되면 돈이 어디서 생기는지 알까요? 이걸 아는 어른보다는 아기가 어디서 생기는지 아는 10살짜리가 더 많을 겁니다. 우리는 학교에서 이런 것들을 배우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돈이 시스템으로 들어오는지 가르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정부 인쇄기를 보고 정부가 돈을 만들어서 쓴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게 돈이 생기는 방식이 아닙니다. ...왜 학교에 이런 수업이 없을까요? - 엘렌 브라운 (미국 공공은행 연구소 대표)
우리는 돈이 은행에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현금인출기로 바로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론상 은행에 있는 것입니다. 돈은 거의 눈에 보이지 않고, 단지 컴퓨터 화면에 입력된 숫자로만 보입니다. - 니얼 퍼거슨 (미국 하버드대 역사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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