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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n In 린 인
셰릴 샌드버그 지음, 안기순 옮김 / 와이즈베리

"아마존 종합 1위! 페이스북 부사장 셰릴 샌드버그의 특별한 조언"
초창기 시절 구글과 페이스북 임원으로 합류하여 변변한 수입이 없던 두 기업의 폭발적인 성장을 견인해낸 실리콘밸리의 아이콘, 셰릴 샌드버그의 책이 드디어 국내에 출간됐다. 미국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장기간 유지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이 책은, 페이스북의 최고운영책임자인 그녀가 2010년에 진행했던 TED 강연 '왜 여성 리더는 소수인가'에서 못다 풀어낸 여성과 일, 리더십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능력 면에서 리더 역할을 맡기에 부족함이 없는데도 사회로부터 학습한 편견, 죄책감, 수동성 때문에 스스로 야망을 축소시키고, 기회 앞에서 주춤거리는 여성들에게 기회 앞에 적극적으로 달려들라는 이야기와 함께 용기를 북돋아준다. '슈퍼우먼' 신화를 넘어서서 여성 스스로가 자신의 한계에 솔직하고 죄책감을 떨쳐내는 것을 강조하며 직장 여성들에게 필요한 현실적인 해답은 무엇인지, 일과 사생활에서 잠재력을 발휘하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흥미진진한 조언을 풀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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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기계발 MD 채선욱

추천사 :

지난 5년 동안 나는 셰릴과 테이블에 마주 앉아 거의 매일 그녀에게 배웠다. 셰릴은 복잡한 과정을 꿰뚫어 보고, 도저히 풀릴 것 같지 않은 어려운 문제에서 해결책을 찾아내는 놀라운 지성의 소유자다. ...이 책은 명쾌하고, 솔직하고, 재미있다. 더욱 바람직하고 효과적인 리더가 되고 싶어 하는 모든 이, 특히 남성 독자에게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설립자, CEO)
과거엔 여성이 야망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 필요했다. 우리 세대는 대학에서 여성학 공부를 하고 사회에 진출한 첫 세대여서 남녀평등을 주장하다 오히려 모난 돌이 돼 정 맞는 경우가 많았다. 감정을 숨겨야 했고, 여자라는 티를 내지 않아야 했고, 사생활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지 않아야 프로로 대접받는 시기도 있었다. 다시 강조하지만, 세상은 변하고 있다. - 심수옥 (삼성전자 부사장, 글로벌 최고마케팅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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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의 대가
조지프 스티글리츠 지음, 이순희 옮김 / 열린책들

"불평등한 세상을 바꾸기 위한 출발점"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가 미국 사회의 불평등이 이토록 심해진 원인은 무엇인지, 그래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그렇다면 여기에서 탈출할 방법은 있는지를 차례로 분석한다. 20대80의 사회가 어느새 1대99의 사회로 바뀌었다는 걸 모르는 이는 없다. 1도 알고 99도 안다. 불평등이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의 문제이고, 따라서 한국도 예외가 아니라는 사실도 명백하다. 지금의 불평등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다.

최상위 계층의 소득이 대폭 증가하고 하위 계층의 빈곤이 대폭 증가했다, 조세 시스템의 누진성이 약화되고 사회 보호 시스템도 약화되고 있다, 부모의 교육적, 경제적, 사회적 성취도가 자녀의 성취도에 유난히 강한 영향을 미친다, 노동조합의 영향력은 축소되는 반면 은행의 영향력은 강화되고 있다. 스티글리츠가 미국의 특수한 상황으로 들고 있는 사례다. 한국의 상황이라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이야기 아닌가. 물론 이런 현상 확인 정도라면 굳이 이 책을 읽을 필요는 없겠다. 이 책의 핵심은 경제적 불평등이 사회 정치적 기득권을 강화하고, 이게 다시 경제적 불평등을 강화하는 구조를 분석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그토록 믿어온 시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음을, 효율적이지도 안정적이지도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고, 정치가 이를 바로잡지 못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아직 희망이 있을까? 스티글리츠는 나름의 해답을 제시한다. 설득력도 꽤 있다. 다만 그걸 실천하는 건, 늘 그렇듯 각자의(혹은 우리의) 몫이다. -
인문 MD 박태근

책 속에서 : 
사실 이 책에 대한 추천사는 딱 두 줄이면 되지 않을까 한다. 현실의 자본주의가 작동하는 방식을 이처럼 정밀하게 설명하는 책은 매우 드물다. 그리고 이 책의 지적과 분석이 가장 잘 들어맞는 나라는 미국 다음에 한국일 것이다.(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 소장)
이념과 편향을 떠나 이성과 양심을 가진 사람의 눈으로 현존하는 자본주의의 모습을 정직하게 기록하고 분석한 이 책의 내용은 오늘날 우리의 사회적, 경제적 현실이 처한 난국을 타개하고자 하는 모든 노력에 있어서 응당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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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e and Take 기브앤테이크
애덤 그랜트 지음, 윤태준 옮김 / 생각연구소

"성공에 대한 통념을 완벽하게 뒤집다"
비즈니스 세계에는 오랜 규칙이 전해 내려온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목숨 걸고 싸우는 투사가 되어야 한다, 여기는 전쟁터다, 배려나 양보 따위는 패배자의 지름길이다, 밟히기 전에 밟아야 한다... 세월이 지나도 절대 불변한다는 이 '승자 독식'의 규칙은 끝없이 이어진다. 삶에서 특히 일터에서 우리는 늘 '하나를 주고 열을 얻으면' 일 잘한다는 소리를 들어 왔으며 남보다 강하고 누구보다 빠르고 독해야 사다리의 꼭대기에 오를 수 있다고 배웠다. 그러나 이 책은 이와 같은 오랜 믿음에 정면으로 반기를 든다.

와튼스쿨 역대 최연소 종신교수이기도 한 저자, 애덤 그랜트는 자기 할 일을 희생해가며 남을 돕고, '영업 비밀'에 해당하는 귀중한 정보를 공유하고, '승리'를 나누는 사람이 결국 더 크게 성공할 수 있다는 상식을 깬 '성공 규칙'을 이 책을 통해 내놓는다. 허를 찌르는 통찰과 빈틈없는 논리, 흥미진진한 각종 실험들과 베풀고 양보하고 승리를 공유한 사람들의 숨은 성공 스토리로 가득한 이 책은 '조건 없이 주는 사람'의 상당수가 성공 사다리의 아래 있는 것은 맞지만, 동시에 사다리의 제일 꼭대기에 오른 이들의 대다수 역시 그들이었다는 충격적 통계와 함께 시작한다. 끝나지 않는 제로섬 게임에서 벗어나 누군가를 '죽이지' 않아도 내가 성공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세계가 펼쳐진다.
- 경영/자기계발 MD 채선욱

추천사 : 
뛰어나고 현명하다. 새롭고 눈부신 세계관을 전해주는 이 놀라운 책은 분명 베스트셀러가 될 것이다! - 수전 케인(<콰이어트> 저자)
이 책은 당신의 인생을 반추하게 할 것이다. 먼저 읽어보고는,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에게 선물하게 될 것이다. - 마틴 셀리그만(<긍정 심리학> 저자)
나약한 사람과 강인한 사람, 만만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을 전복한다. - 댄 애리얼리(<상식 밖의 경제학>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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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적기독서
장서영 지음 / 글담출판사

"지금 내 아이에게 읽혀야 하는 책은?"
초등학교 시기 가장 많은 어휘를 습득한다고 한다. 하루가 다르게 인지능력과 정서가 발달하는 아이들에게 어떤 책을 읽혀야 할까? 무엇을 선택의 잣대로 삼을 것인가? 다른 아이들이 읽고 있는 책일까, 학년별 권장도서일까, 한 번 장만해두면 오래 두고 읽힐 수 있는 전집이 좋을까? 독서현장 10여 년의 코칭노하우를 가진 독서전문가 장서영 선생님이 말한다. ‘책읽기’의 주체는 ‘책’이 아니라 ‘아이’여야 한다고. 책을 고를 때는 ‘좋은 책인가’ 보다는 ‘우리 아이에게 알맞은 책인가’를 중점에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마다 각자 가진 능력이 다르고, 그것이 발현되는 시기조차 천차만별이다. 그렇다면 지금 내 아이에게 읽혀야 하는 책, 어떻게 찾을 수 있을지 이 책이 힌트를 준다. 그림과 문장을 함께 볼 때 더 빨리 이해하는 시기인 1학년부터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을 키워나가는 6학년까지, 초등학교 아이들의 성장 속도와 읽기 수준에 맞는 독서법과 추천도서를 단계별로 제시했다. 당연히 무조건 따라야 하는 공식이 아니다. 아이가 곧잘 따라간다면 좀 더 속도를 내도 좋고, 반대라면 학년에 연연하지 말고 천천히 기다려주면 된다. 아이가 어떤 책을 몇 권이나 읽었느냐가 아니라, 아이가 책을 통해 어떤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부모님. 그들의 안목을 확실하게 업그레이드 해줄 책이다.
- 어린이 MD 이승혜

책 속에서 : 
아이의 뇌 발달을 고려해 조기 교육을 금지하고 있는 영국을 비롯해, 이스라엘, 독일, 핀란드 등은 취학 전에 문자나 수를 가르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핀란드에서는 8세 이전의 아이들에게 공식적인 읽기 교육을 하지 못하도록 법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읽기 성적을 비교한 국가 간 조사에서 꾸준히 최상위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독서 교육을 서둘러 하지 않아도 읽기능력이 우수한 것은 이들 국가의 독서 교육이 두뇌 발달 단계 및 이해력 발달 단계를 따르기 때문이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독서량이 부족해도 아이의 능력과 발달에 맞는 적기독서가 이루어질 때 비로소 아이가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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