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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학교
알랭 드 보통 외 지음 / 쌤앤파커스

"알랭 드 보통의 글로벌 프로젝트"
2008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문을 연 ‘인생학교 The School of Life’는 알랭 드 보통을 중심으로 삶의 의미와 살아가는 기술에 대해, 그리고 인생의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 강연과 토론, 멘토링, 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알랭 드 보통은 프로젝트 전체의 기획자이자 에디터가 되어 각 주제를 책으로 엮었다. 국내에 여섯 권 동시 출간된 <인생학교>는 각 권 별로 인생에서 빠질 수 없는 섹스, 돈, 정신, 일, 세상, 시간의 핵심 주제에 대해 다양한 각도로 탐구한다. 혜민 스님을 비롯하여, 김미경, 백영옥, 김경주, 김태훈 등 각계각층 다수의 명사들이 인정한 ‘고품격 인생 강의’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6권 중 알랭 드 보통의 ‘섹스’ 편이 단연 압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 그답게 ‘섹스의 기쁨과 슬픔’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거침 없지만, 위트 있게 파헤친다. 섹스 기술 측면이 아닌, 섹스의 본질에서부터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섹스의 난관 그리고 페티시즘, 외도, 포르노그래피, 발기부전 등의 영역까지 다뤄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을 제공한다. - 에세이 MD 송진경

추천사: 어른이 되어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왜 정작 학교에선 이런 것들을 가르쳐주지 않았을까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떻게 하면 직장 안에서 내가 하는 일의 성과와 만족 사이에서 균형을 맞출 수 있을까? 혹은 어떻게 하면 우리가 용기를 내어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까? 살아가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악이라고도 할 수 있는 돈은 과연 우리 인생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이런 질문들 말입니다. 어떻게 보면 일상의 아주 평범해 보이는 주제를 비범한 시각으로 깊이 있게 다룬, <인생학교> 시리즈 책들을 여러분께 권합니다. _ 혜민 스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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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인생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클레이튼 M. 크리스텐슨 지음 / RHK

"하버드 지성을 울린 이 시대 최고 경영구루의 인생 수업"
기술과 기업 혁신에 관한 명쾌한 통찰을 담아낸 '혁신 이론'의 창시자이자 <혁신기업의 딜레마>, <미래 기업의 조건> 등의 저자 크리스텐슨 교수가 처음으로 일반 대중을 향해 펴낸 책이다. 이 책은 2009년 가을부터 암 투병으로 지난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가 학생들의 요청으로 하버드경영대학원 전체 졸업생 앞에서 전했던 '마지막 수업'으로부터 비롯된다. 그의 대학원 동창들이 졸업 후 겪어온 변화에 대한 에피소드로부터 시작하는 이 강의는 세계에서 가장 똑똑하다는 젊은 인재들이 인생의 굴곡을 겪으며 맞이했던 수없이 많은 불행을 회고하며 지나온 자신의 생과 더불어 지금, 죽음 앞에 선 인생의 선배로서 제자들에게 진심 어린 충고를 전한다.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 일, 가정, 관계의 영역에서 경영학의 대가답게 경영 '이론'과 능숙하게 접목하여 현명한 삶이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생의 중간 점검은 위기에 봉착해서가 아니라 살아가면서 때때로 해야만 한다는 그의 깨우침, 나아가 그 구체적인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 경영 MD 채선욱

책속에서:
이 책에 소개된 이론들은 인간이 벌인 노력(인과관계와 이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 하버드경영대학원과 그 외의 몇몇 명문대에서 수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하는 이 이론들은 대소 불문하고 전 세계 조직들에서 엄격히 검토되고 활용되어 왔으며, 우리가 매일 일상적인 결정을 할 때도 유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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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남
이용규 지음 / 규장

"<내려놓음>의 저자 이용규 선교사 신작"
<내려놓음>, <더 내려놓음>, <같이 걷기>에 이어 이용규 선교사의 네 번째 책, <떠남>이 출간됐다. 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자마자 안락한 미래가 보장되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척박한 몽골 땅으로 건너가 8년 동안 묵묵히 사역한 이용규 선교사. 크리스천 대학인 몽골국제대학교에서 부총장으로 섬기며, 현지 선교사역에 온 힘을 쏟던 중, 하나님으로부터 몽골 땅을 떠나라는 말씀을 받게 된다. 그는 바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전 세계에서 무슬림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인 인도네시아로 떠난다.

이 책에서는 아브라함처럼 하나님께서 자신에게도 ‘떠나라’고 명령한 일에 어떻게 순종하며 나아갔는지 그 믿음의 여정을 오롯이 보여준다. 전혀 예상치 못한 새로운 장소, 인도네시아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돌보심에 대한 생생한 간증뿐 아니라, 부모님과 자신이 겪은 암 투병 과정, 넷째 아이 출산과 자녀 양육 등 개인적인 이야기를 통해서도 깊은 하나님의 은혜를 나눈다. - 종교 MD 송진경

함께 읽으면 좋은 책 : <내려놓음>, <더 내려놓음>, <같이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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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5반 아이들
윤숙희 지음 / 푸른책들

"제10회 푸른문학상 미래의 작가상"
한국 어린이문학 전문 출판사 푸른책들에서 제정한 푸른문학상이 제10회를 맞았다. 신인작가의 장편에 주어지는 '미래의 작가상' 부분 수상작인 <5학년 5반 아이들>의 화자는 모두 일곱명, 제목 그대로 초등학교 5학년, 한 교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다. 이들이 각 에피소드의 1인칭 화자로 등장해 저마다 안고 있는 비밀스런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는다. 성적 문제, 친구들의 놀림, 이성에 대한 호기심, 외모 콤플렉스, 부모님과의 관계 등 지극히 사실적이고 꾸밈 없는 사건과 캐릭터, 관계 묘사에서 아이들 특유의 건강함이 빛난다. 정직하고 뚝심 있는, 한국 동화의 오랜 전통을 이어받은 친근한 동화책이다. - 어린이 MD 이승혜

책속에서 : 시험지를 받는 순간 머리가 텅 빈 것처럼 하얘졌다. 수학 학원에서 수없이 연습한 문제들인데 하나도 생각나지 않았다. 풀어도 풀어도 이상하게 답이 나오지 않았다. 10분이 지나고 20분이 지났는데도 나는 아직 1번 문제를 풀고 있었다. 시험지에 쓰여 있는 숫자들이 자기들 마음대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내가 지금 꿈을 꿈고 있는 건 아니겠지?' ... 엄마는 늘 그랬다. 99점을 맞아도 틀린 1점 때문에 아쉬워했고, 1등을 해도 전 과목을 올백을 맞지 못한 것에 안타까워했다. 엄마는 절대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이다. 그런 엄마에게 밤마다 숫자들에게 시달리는 꿈 이야기는 하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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