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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만 Feynman
짐 오타비아니 글, 릴런드 마이릭 그림, 이상국 옮김 / 서해문집

"매력적인 천재 파인만의 유쾌한 에너지"
20세기 가장 널리 알려진 물리학자를 꼽는다면 아인슈타인 옆에 설 유일한 사람이 바로 파인만이다. 그는 천재 물리학자이자 노벨상 수상이라는 다소 뻔한(?) 이력을 지녔지만 다른 한편 베스트셀러 작가이면서 예술가와 금고털이로서의 능력을 뽐내기도 했다. 원자폭탄 개발과 챌린저호 폭발 조사위원회 활동 등 20세기의 굵직한 사회 이슈에도 관여하며 당대의 유명 인사로 활동한 그는 양자전기역학(QED) 분야의 연구로 '천재'임을 명백히 역사에 새긴다.

이 책은 이 파란만장한 파인만의 생애를 그래픽노블로 구현하는데, 공식과 정의보다 발견하는 즐거움을 추구한 그의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데에 맞춤한 기획이다. 이성 못지않게 직관을 따른 과학자의 삐딱함, 수식보다 그림을 즐겨 사용한 과학자의 유연함, 깨달은 바를 후학들에게 쉽고 재미나게 전하기 위해 고뇌하는 과학자의 성실함, 무엇보다 이 모든 에너지를 주변에 퍼뜨리는 행복 바이러스가 바로 파인만이다. 물리학을 잘 아는 이라면, 과학과 과학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물리학을 잘 모르는 이라면,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의욕을 얻을 수 있을 게다.
- 인문 MD 박태근

추천의 글: 섬세한 필체로 묘사된 <파인만>은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이 얼마나 ‘매력적인 천재’였는지를 유쾌하면서도 지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이 책은 그가 어떻게 기발한 과학적 착상을 했고, 다른 천재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으며,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어떻게 세상을 바꾸어놓았는지를 영화처럼 극적으로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주위 사람들과 얼마나 유쾌한 에너지를 주고받았는지, 동료 과학자들이나 학생들에게 얼마나 지적인 에너지를 나누어주었는지를 생동감 있게 그리고 있다.- 정재승(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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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벌루션 No.0
가네시로 카즈키 지음 / 북폴리오

"영원히 영원히 유쾌한 동지들아, 안녕히!"
아무리 말을 돌리더라도 <레벌루션 No.0>는 결국 작별인사다. 막무가내의 청춘 고교생들을 여름 햇살처럼 밝고 강렬하게 그려낸 ‘더 좀비스’ 시리즈는 이제 끝이다. 맘에 들지 않는 것에는 무조건 저항하고, 죽기 전까지는 절대 항복하지 않는(물론 죽지도 않았다) 이 격렬한 문제아들은 이번에도 변하지 않았다.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나 작별이 이르다. 시리즈가 되려면 등장인물들이 갈등도 있고 변화도 있어야 하는데, 가네시로 카즈키는 ‘더 좀비스’가 그렇게 고민하고 갈등하는 친구들이 아니기를 바랬던 것이다. 그야말로 가네시로 카즈키다운, ‘더 좀비스’에 어울리는 결말이다. 좀비스를 더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은 당연하지만, 그들이 아직 10대로 남아있는 지금 작별해야만 한다. 생각해 보라. 어떻게든 서로의 마음에 들기 위해 애쓰고 마음에 없는 소리를 하고 체면(테마)과 격식(플롯)을 차리는 관계를. 좀비스라면 그런 지지부진한 연애 같은 관계에 코웃음 쳤을 것이다. 그러니 웃으라. <레벌루션 No.0>의 좀비스는 이전의 그 어느 때보다도 ‘웃으며, 격렬하게’ 세상과 맞부딪히는 중이다. 함께 달리자! 우리 모두 좀비스답게 작별하자!
- 소설 MD 최원호 

추천의 글:  그렇다면 달려라. 이방인이 되고, 낙오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민족과 국가 같은 것, 엘리트니 지배층이니 같은 것에 맘껏 돌을 던져라. 우리는 좀비니까 그래도 된다. 우리는 아무 데에도 속해 있지 않고, 어떤 미래도 원치 않으니까. 다만 우리는 우리의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달릴 뿐이다. 그것이 바로, 더 좀비스의 철학이다. 물론 그들은 철학이란 말 따위 개나 줘버릴 테지만. - 김봉석(대중문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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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보다 호감부터 사라
신현만 지음 / 위즈덤하우스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직장생활 최후의 승자다"
2009년 당시 사상 최대 실업률을 기록했던 사회적 분위기와 함께 직장인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었던 베스트셀러, <회사가 붙잡는 사람들의 1% 비밀>의 저자 신현만의 신작이다. 헤드헌팅 업계와 언론계를 두루 경험한 저자가 왜 똑똑한 인재들이 기업에서는 최고가 되지 못하는지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해 회사에서 끝까지 살아 남아 탑 퍼포머Top Performer로 성장하는 사람들을 현장감 있는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특히 저자는 이번 책에서 똑똑하고 유능한 사람이 아니라 졸업장이나 입사시험과는 거의 무관한 능력, 즉 '조직지능'을 강조하며, 조직의 시선으로 모든 것을 대할 줄 아는 능력,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만나는 사람'이 되지 않는 능력을 키울 것을 조언한다. 이 책은 회사에서 일하거나 일하기를 원하는 모든 이를 대상으로 한다.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부터 신입사원, 팀장급까지 조직에서의 위치에 따라 이 책은 다르게 다가올 것이다. 저자는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라고 말한다. 진지하고 냉철하게 10년 후 직장에서의 미래를 그리는 데 이 책이 부디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말을 덧붙이며. - 자기계발 MD 채선욱

책속에서 :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누구도 혼자서 살아갈 수 없다. 이 명쾌한 진실을 외면하는 한, 조직에서 리더로 성장하기란 불가능하다. 직장생활에서 일정 단계 이상으로 올라가면 그 뒤에는 똑똑함이나 유능함으로 겨룰 수 없다. 성과가 많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100을 채우기까지는 능력과 실력이 중요할지 몰라도 100이 넘어가는 순간 다른 능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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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19
스튜디오 시리얼 글.그림, 김창환 감수 / 아울북

"돌아온 학습만화의 최강자"
더 기다릴 수 없을 만큼 오랫동안 팬들의 애를 태웠다. 자타공인 한국의 대표 학습만화로 꼽히는 <마법천자문> 신작이 1년하고도 6개월만에 출간됐다. 2003년 시리즈 첫 권을 펴내며 최다 독자를 보유한 마법천자문의 인기는 여전히 건재하다. 마법천자문이 한자공부와 어휘공부를 시작하는 데 안성맞춤인 이유는 아이들이 열광하는 스토리의 매력 때문이다. 마법천자문 한 권을 다 읽었을 때 익히게 되는 새로운 한자는 총20자, 여기에 앞 권에서 배운 한자를 50회 이상 다시 만나게 되는 구성이 반복 학습을 통한 암기를 가능하게 한다. 신작 19권 출간과 함께 찾아온 또 하나의 반가운 소식. 총 26부작 3D로 기획된 마법천자문 TV애니메이션이 9월 5일 오후 4시 30분 MBC에서 첫 방영되며, 학습만화 최강자로서의 지위를 더욱 확고히 다질 전망이다.
- 어린이 MD 이승혜

수상내역 : 
- 삼성경제연구소(SERI) 선정 '10대 히트상품'
- '한자카드와 인터넷을 이용한 학습 시스템' 특허 획득
-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선정 '문화산업진흥기금 지원 사업 개발도서'
- 서울신문 선정 '소비자만족 히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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