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서니 브라운 나의 상상 미술관
앤서니 브라운. 조 브라운 지음 / 웅진주니어
"앤서니 브라운이 직접 ‘내 그림책 보는 법을 소개합니다’"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작가, 한국 엄마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작가이자 국내 어린이책 편집장들이 뽑은 파워 라이터 1위, 국내 출간된 30여 종의 그림책 거의 모두 스테디셀러 자리를 점하고 있는 유일무이한 작가. 이 놀라운 기록의 주인공 앤서니 브라운이 직접 설명하는 ‘나의 삶, 나의 그림책 이야기’.
그림과 럭비와 형을 사랑하던 아이, 우상이었던 아버지를 불시에 잃고 방황하던 학창시절, 그림을 배우고 그림을 직업으로 삼아 단련해가던 한 청년이 새로이 그림책에 눈뜨고 오늘의 자리에 이르기까지, 그의 그림은 인생 곳곳에 숨어 있다. <거울 속으로><우리 친구하자>와 같은 초기 그림책, 대표적인 캐릭터 고릴라와 윌리, 그리고 가족 이야기 <우리 아빠가 최고야> 등 그림책, 그 이야기 사이사이에 또한 그의 인생이 녹아있다. 현실에 발 딛고 있으면서도 환상과 상상이 가득한, 볼 때마다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그의 그림책에 한 발 다가서고 싶다면, 앤서니 브라운이 직접 안내하는 ‘상상 미술관’을 꼭 방문해보기 바란다.
- 유아 MD 강미연
책 속에서:모양 상상 놀이는 무척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아주 진지하기도 하다. 본질적으로 이 놀이는 창의성 놀이이다. 그림을 그리거나 이야기를 쓰거나 작곡을 할 때마다 우리는 모양 상상 놀이를 하는 셈이다. 어린이들이 내게 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어디서 얻느냐고 물으면 (어린이들은 언제나 이 질문을 한다.) 나는 너희가 있는 바로 그곳에서 얻는다고 대답한다. 어린아이였을 때 내게 일어난 일들에서, 나의 아이들에게 일어났던 일들에서, 다른 사람의 이야기들에서, 영화에서, 그림이나 꿈에서, 우리는 이렇게 얻는 자신의 경험을 그림으로, 책으로, 혹은 음악으로 변형한다. 이렇게 자신만의 모양 상상 놀이를 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