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보기장바구니에 담기

보이지 않는 고릴라
크리스토퍼 차브리스 & 대니얼 사이먼스 지음 / 김영사

"기억을 어떻게 기억하는가"
1999년 심리학 역사상 가장 재미있고 독창적인 실험이 이루어졌다. 1분이 채 되지 않는 놀라운 영상을 보던 실험 참가자들 절반이 눈 앞으로 버젓이 지나간 고릴라의 등장을 전혀 알아채지 못한 것. 왕성한 호기심과 독창적 통찰이 빚어낸 이 '투명 고릴라 실험'의 창시자 크리스토퍼 차브리스와 대니얼 사이먼스의 첫 책이 드디어 출간됐다.

자동차 운전자는 왜 오토바이를 '미처' 보지 못 할까? 개미투자자들은 왜 주식시작에서 반드시 손해 볼 수밖에 없을까? 익숙한 착각의 징후들과 그로 인한 결과, 이를 예측하고 방지하기 위한 방법을 실질적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한 이 책은 무엇보다, 흥미롭다. 저자는 인간의 심리 뿐 아니라 자기계발과 경제활동의 영역까지 아우르는 깊이 있는 연구 분석을 일상과 밀접한 지점에서 눈 떼기 힘들 정도로 탁월하게, 그리고 유쾌하게 풀어낸다. - 경영 MD 채선욱

추천사 : 우리는 인간의 감각이 정확하다 여기고 이를 통해 받아들이는 세상의 정보를 신뢰하지만 <보이지 않는 고릴라>는 현명한 실험과 매혹적인 이야기를 통해 이러한 믿음을 산산이 부수고 진실을 알려준다. 이 책은 일상의 착각과 이로 인한 문제를 생생히 묘사하고 있다. -댄 애리얼리, 듀크대 교수, <상식 밖의 경제학> 저자 



자세히 보기장바구니에 담기

세계는 왜 싸우는가
김영미 지음 / 추수밭

"공존을 위한 기초 지식, 평화를 위한 너른 시야"
<바그다드,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히말라야 커피로드> 등의 다큐로 잘 알려진 분쟁지역전문PD 김영미의 첫 책. 동티모르에서 시작해 아프가니스탄, 레바논, 이라크 등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을 취재해온 그녀가 아들에게 전하는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다.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로 풀어낸 13곳의 사연은 구구절절하다. 종교로 인한 증오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레바논과 파키스탄, 실현되지 못한 독립의 꿈을 품고 살아가는 체첸과 쿠르드족, 탐욕으로 세계를 재앙에 빠뜨린 이라크와 이스라엘까지. 아직 분쟁 중인 이곳에서는 여성과 아이 들이 죽어가고, 가족과 민족 사이에 증오가 커져간다. 도대체 세계는 왜 싸우는 걸까?
 
물론 분쟁의 원인은 간단치 않다. 저자 역시 사태의 맥을 짚는 정도에서 이야기를 정리한다. 하지만 이유보다 중요한 건 '분쟁을 멈추어야 한다'는 당위다. 이 책은 편가르기를 위한 주장을 늘어놓는 게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기초 지식을 알려준다. 이를 바탕 삼아 평화와 공존을 향한 너른 시야를 확보하자는 제안이다. 처음 이 책을 보고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가 떠올랐다. 앞선 책이 가난과 빈곤을 비로소 우리의 문제로 만들었다면, 이 책은 분쟁과 갈등을 넘어 평화와 공존을 꿈꾸는 새로운 세대에게 소중한 가르침을 전할 것이다. - 인문 MD 박태근

추천사 : 우리 아이들이 살고 있고, 또 앞으로 살아 갈 세상은 싸움이 없는 행복한 세상이면 좋겠다. 이 넓은 세상을 바르게 보고 읽게 해 주는 것이 지금 우리가 아이들을 한걸음 앞으로 이끄는 것이리라. 그래서 나는 김영미PD가 고맙다.(김미화, 방송인)



자세히 보기장바구니에 담기

통찰모형 스핑클
신병철 지음 / 웅진윙스

"세상이 아직 발견하지 못한 기회를 선점하는 법" 
강력한 통찰의 힘을 일으키는 입문서로 폭넓게 사랑 받은 <통찰의 기술> 저자 신병철 교수가 자신의 통찰 기술을 집대성한 <통찰모형 스핑클>로 돌아왔다. 세계의 비즈니스 성공 사례 중 1천여 개의 통찰 사례를 이용해 구축한 DB를 바탕으로 저자가 직접 개발한 통찰모형, 이른바 '스핑클'의 작동 원리를 밝히고 이를 창의적, 생산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스큐드(skewed, 생각이나 행동이 오랫동안 한쪽으로 쏠려 있는 상태)'의 발견부터 7가지 통찰법을 통한 스큐드의 실질 해결법까지, 저자는 이 책으로 전작보다 새롭고 체계적인 통찰 프로세스를 제시한다. 이미 삼성전자, CJ, KT&G 개발 프로젝트 등에 활용 되고 있어 저자의 통찰 모형은 획기적인 동시에 신뢰할 만하다. '태양 아래 더이상 새것은 없'지만 아직 보지 못한 것, 생각해내지 못한 것들은 무궁무진하다. 이 책은 아무도 보지 못했던 진실을 발견할 수 있게, 누구도 도달한 적 없는 지점에 접근 할 수 있도록 당신을 도울 것이다. - 경영 MD 채선욱

책속에서 : 차별화한다는 것은 낯선 느낌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낯섦이 사람의 마음에 침투하기 위해서는 먼저 공감을 얻어야 합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낯설지만 공감 가는 요소가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주의와 이해를 유발하고 행동을 이끌어낼 수 있는 핵심 키워드입니다. 다름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먼저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합니다. 이를 일러 '낯섦과 공감의 효과'라고 합니다.



자세히 보기장바구니에 담기

다시 읽는 임석재 옛이야기 세트 - 전7권
임석재 지음, 임혜령 엮음, 김정한 외 그림 / 한림출판사

"우리나라 옛 이야기의 원형과 만나다"
우리 문화의 기원과 삶의 모습을 비추는 거울로서의 옛이야기. 1920년대부터 꾸준히 옛이야기를 수집하고 정리한, 한국 민속학 1세대 임석재 선생 평생의 결실이 새롭게 독자들을 찾는다. 1971년 출간되어 1972년 문화공보부 우량도서로 선정되었던 <옛날이야기 선집>(전5권)이 40년 만에 복간된 것. 초판 수록작에서 선별한 122편의 이야기를 묶고, 새롭게 쓴 해설을 보탰다. 옛 사람들의 생활상을 담백하게 보여주면서도, 시대를 뛰어넘어 그 가치가 사라지지 않는 미덕, 세상살이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꾸밈없이 순박하고 정겨운 이야기에, 일곱 명의 그림 작가들이 각각의 개성 넘치는 삽화를 그려넣었다. - 어린이 MD 이승혜

작가의 말 : 나는 우리나라의 여러 가지 옛날이야기를 캐어 보는 동안에 수많은 동화를 찾아내었습니다. 그중에는 막 캐낸 보석처럼 거친 것도 있고, 혹은 이리 굴리고 저리 굴려서 지저분한 것이 묻어 있는 것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것들을 본디의 바탕이 상하지 않을 정도로 손질을 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아주 훌륭한 동화의 구슬이 많이 나와, 우선 그 일부를 이 책에 담았습니다. ... 자라나는 어린이들은 물론,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어른들도 동화를 많이 읽어 정서의 윤기를 되찾고 밝은 웃음과 마음의 여유를 지니게 되기를 바랍니다. - 1971년 <옛날이야기 선집(전5권)> 머리말 중에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