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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필요한 시간
강신주 지음 / 사계절
"참다운 인문정신은 병든 자도 걷게 한다"
강신주는 인문학 멘토다. 동서양을 넘나드는 사유, 시로 말을 건네는 감수성, 우리 삶과 상처를 보듬는 따스함으로 아프고 상처받고 두려운 삶을 어루만진다. 그가 삶의 현장에서 마주한 멘토는 니체, 라캉, 사르트르, 공자, 원효 등 인류의 지성이다. 이들이 말과 글로 남긴 유리병 편지는 시대를 흘러 우리 앞에 닿았다. 이 책은 강신주가 이 편지를 꼼꼼하게 읽고 군데군데 생각을 담아 당신에게 보내는 유리병 편지다. 48편의 편지에는 욕망, 습관, 사랑, 죽음, 지혜, 기쁨, 주체를 담았고, 수신인은 나, 나와 너의 관계, 나·너·우리의 사회다. 그런데 이 편지는 불편하다. 진심이 담긴 참다운 인문정신은 일시적인 진통제가 아니라 상처를 도려내는 메스와 같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 편지는 유쾌하다. 상처를 툴툴 털어내고 일어설 용기를 주기 때문이다. 세상에 지친 삶을 한번에 구원해주겠다는 약장수들이 판을 치는 요즘, 참다운 인문정신의 의미와 힘을 보여주는 책이다. 바야흐로 '철학이 필요한 시간'이다. - 인문 MD 박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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