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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시월의 밤
로저 젤라즈니 지음, 이수현 옮김 / 시공사
"로저 젤라즈니, 마지막 걸작!"
소란스럽다. 독특하다. 안개가 깔리고 10월 1일에서 시작하는 이야기를 끌어가는 것은 악명 높은 전설의 살인자 '잭 더 리퍼'의 충성스러운 개 스너프. 고양이, 올빼미, 박쥐와 쥐. 그리고 그들의 주인과 위대한 탐정이 모여 소란스러운 '게임'을 벌인다. 개방자, 혹은 폐쇄자로. 이 기괴한 캐릭터들이 벌이는 할로윈 파티의 소란스러움이 페이지를 넘긴다. 고독한 시월, 마지막 밤이 닥치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네뷸러 상과 휴고 상을 섭렵한 <엠버 연대기>의 로저 젤라즈니의 마지막 작품. 작가가 세상을 떠나기 두 해 전 출간되었다. 고딕소설과 탐정소설과 판타지 소설이 배합되어 있다. 에드거 엘런 포우에서 레이 브래드버리까지, 독서광이자 장르 매니아인 젤라즈니가 사랑한 것들이 기발한 방식으로 재해석 되었다. 아름다운 문장, 정교한 플롯, 악랄한 기발함이 번뜩이는, 위대한 작가의 마지막 걸작. - 문학 MD 김효선
추천사 : <고독한 시월의 밤>은 젤라즈니 최후의 작품이자 가장 훌륭한 작품 중의 하나다. 이 책은 풍자와 어둠의 유머가 가미되어 가벼워진 [러브크래프트의] 크툴루 신화, 빅토리아 시대의 호러.판타지.멜로드라마, 악마학, 심지어는 양자역학의 요소까지 모두 동원해 만든 미친 혼합물이다. (고스트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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