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보기장바구니에 담기

17세의 교과서
윤혜정. 윤연주. 심주석. 최태성. 이희나 지음 / 들녘

"EBS 선생님들이 알려주는 고등학교 공부법!"
고등학교 공부는 중학교 공부와 어떤 점에서 다를까? 가장 큰 차이는 '수능'이다. 따라서 공부법에도 차이가 생긴다. 이에 다섯 명의 EBS 선생님들이 이제 막 고등학생이 된 친구들을 위한 학습 가이드북을 냈다. 언어/외국어/수리/사탐/과탐으로 수능 형식에 맞추어 과목별 안내가 이루어진다. 이때 가장 중요한 개념이 바로 '학습목표'다. 각 과목별-단원별 학습목표가 정해져 있고, 그 학습목표가 결국 수능을 비롯한 각종 시험의 유형으로 발전하기 때문이다. 수능 시험과 직접적으로 연계된 EBS 강의 선생님들이 직접 밝히는 과목별 학습목표는 다른 어떤 학습 계획보다 분명한 가이드라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 청소년 MD 최원호

책 속에서 : 내용과 학습 목표를 연계해서 꼭 짚어주는 이유는 딱 하나다. 바로 “학습 목표를 분명히 해라. 무엇을 가르치고 싶은 건지 의도를 먼저 파악하면 내용을 이해하기가 수월하다.”는 것이다. 교과서를 보든 학습지나 참고서를 보든 마찬가지다. 어디에든 반드시 명시가 되어 있다. 우리가 놓칠 뿐이다. 그 부분을 분명히 한 다음, 내가 이걸 왜 공부하는지 찾아보라. 그리고 나서 공부하면 “어, 이거 학습 목표 중에 있었는데!” 하는 순간이 온다. 국어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이 다 마찬가지다. 제일 먼저 공부하는 단원의 ‘학습 목표’를 파악하라. 답은 거기에 있다.



자세히 보기장바구니에 담기

바보들의 결탁
존 케네디 툴르 지음, 김선형 옮김 / 도마뱀 출판사

"지난 25년 최고의 미국소설, 우리는 이 책을 너무 늦게 만났다!"
퓰리처상 수상, 베르나르 베르베르 인용, 이희호 여사 추천, 로베르토 볼라뇨 추천. 지성과 세련된 기교의 고급 코미디로 빛나는, 놀라우리만치 멋진 소설. 뉴욕타임즈 선정 지난 25년간 출간된 최고의 미국 소설. 우리에게도 유명한 코맥 매카시며 필립 로스, 돈 드릴로 같은 작가와 비견되는 작가의 책이 (십여년 전 출간되었다 절판되긴 했지만) 이제야 제대로 소개되었다. 미국 작가 존 케네디 툴르의 유작 소설 <바보들의 결탁>이다.
 
미국의 소도시 뉴올리언스. 거구에 초록 모자, 게으르고 거만한 주인공 이그네이셔스. 중세 철학을 신봉하고, 자신의 벨탄샤웅(세계관)을 온 세계가 증오한다고 믿는 그가 자본주의와 정면으로 대항해 돈을 모아야 할 위기에 봉착했다. 공장 직원으로, 핫도그 노점상으로. 이그네이셔스가 가는 곳마다 갈등이 폭발하고 뉴올리언스가 쿵쾅댄다. 시대와 불화하는 청년 얘기는 비단 소설 속 얘기만은 아니기에, 이그네이셔스의 모험이 더욱 흥미롭게 보인다. "세상에 진정한 천재가 나타났음은 바보들이 모조리 결탁하여 그에게 맞서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어느 천재의 모험을 감상할 때다. - 문학 MD 김효선

책 속에서 : "저는 '희망적으로 살아가는 것' 따위 사양합니다. 낙관주의는 딱 질색입니다. 그거 아주 변태적인 거라니까요. 인류가 타락한 이후로 이 우주에서 인류에게 주어진 마땅한 위상은 바로 참담한 고통이란 말입니다."
"난 고통스럽지 않아."
"아니, 그렇습니다."



자세히 보기장바구니에 담기

EBS 공부의 왕도
EBS <공부의 왕도> 제작팀 지음 / 예담Friend

"EBS에서 확인한 스스로 학습하기의 비법!"
133명의 전교생 중 130등이었던 학생은 어떻게 수학과 영어에서 내신 1등급을 받을 수 있었을까. 큰 병에 걸려서, 혹은 게임에 빠져서 학업을 중단하다시피 했던 학생들은 어떻게 최상위권으로 올라왔을까. 이들의 공부 비법을 담은 EBS <공부의 왕도>가 책으로 나왔다. 각자 자신의 스타일에 맞추어 다양한 방법으로 공부하는 가운데, 유일한 공통점은 '결코 포기하지 않기'다. 한두 명의 뛰어난 학생들의 후일담이 아니라, 실제로 좌절을 경험했던 동갑내기 친구들이 어떤 방법을 통해 그 좌절을 극복했는지가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따라하지 못할 특이한 방법이나 특출난 재능은 이 책에는 없다. 대신에 질풍노도하는 마음을 가진 청소년들이 어딘가에 집중할 수 있게 되는 장면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어른들도 이 책을 읽어볼 만하다. 집중은 의지와 방법의 조화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 청소년 MD 최원호

책 속에서 : 자신의 학습 태도, 학습 수준을 파악한 후 학습 계획을 세웠다면, 이제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집중력이 약하면 마치 강의를 하듯이 책을 읽는 방법이 좋고, 수학의 기초가 부족하다면 중학교 교과서로 돌아가야 한다. 매번 4점짜리 수학 문제 때문에 골치를 앓는 중위권 학생이라면 포기보다는 단원 통합 공부를 통해 개념을 다시 정리하는 단계가 필수다. 여기에 한 문제에 몇 개의 개념과 정의가 섞여 있는지, 문제 분석을 하다 보면 문제 구조가 눈에 들어오고 풀이방법이 찾아진다.



자세히 보기장바구니에 담기

삶의 정도
윤석철 지음 / 위즈덤하우스

"삶의 간결화를 위한 노력"
한국 경영학의 초석을 다진 원로 학자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경영의 대가 윤석철 교수의 10년 주기 작作 4번째로 그가 평생에 걸쳐 연구해온 학문의 세계를 총 망라해 인간 삶의 정도正道를 탐구한다.
 
저자는 서문의 첫 문장을 '복잡함'을 떠나 '간결함'을 추구하라는 주문으로 시작한다. 복잡한 것은 자기 스스로의 복잡함에 얽매어 힘이 없고 단순한 것이 강하기 때문이며, 이는 삶의 이진법 즉, '수단매체'와 '목적함수'라는 2개의 개념으로 삶의 세계를 분석하는 방법론으로 발전한다. 인문학과 자연과학, 경영학을 넘나드는 방대한 학문적 깊이와 올바른 삶에 대한 노학자의 진지한 통찰을 통해 세상의 이치에 내재한 ‘목적과 수단의 관계', 인생의 가치(목적)를 실현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과 선택의 기준을 보여준다. - 경제경영 MD 장선희

서문에서 : 스웨덴 한림원은 헤밍웨이에게 1954년 노벨 문학상을 수여할 때, <노인과 바다>에서 느낄 수 있는 '간결한 문체'를 만들어낸 공로를 치하했다. 그 후 헤밍웨이는 간결화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서 "필요한 말은 빼지 않고, 불필요한 것은 넣지 않아야 한다"고 답했다. 인간의 일생은 일의 일생이다.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지식과 지혜가 필요하지만, 현대 경영학의 이론들은 너무 복잡하여 배우기 어렵다. 필자는 '필요한 것은 빼지 않고 불필요한 것은 넣지 않기' 위해 노력하면서 '수단매체'와 '목적함수'라는 두 개념으로 인간 삶의 정도를 탐구하여 이 책에 발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