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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백과사전
박광수 지음 / 홍익출판사
"악마적 상상력으로 재탄생한 박광수의 신개념 사전"
<해피 엔딩>, <나쁜 광수생각>의 작가 박광수 신작. 기역부터 히읗까지, 일상의 단어들을 한자 및 영문표기와 더불어 그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함께 수록했다. ‘악마의 백과사전’이란 타이틀에 걸맞게 단어 하나하나를 발칙하게 재해석할 뿐만 아니라, 카툰을 가미하여 시각적 효과를 배가시킨다.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통쾌하게 날카로운 시선으로 기존의 상식과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박광수식 맞춤 사전. 위트 넘치는 촌철살인의 글들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확신 確信 a definite fact [명사] 이미 정해져 있는 사실
결국 네가 내 뒤통수를 칠 거라는 사실.
독종 毒種 a cold-blooded [명사] 성격이 아주 지독한 사람
가난해서, 못 생겨서, 무식해서, 기회가 없어서, 끝내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의 또 다른 이름 - 문학 MD 송진경
박광수의 다른 책 : <해피 엔딩>, <참 서툰 사람들>, <나쁜 광수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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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60분 부모 - 문제행동과의 한판승
EBS 60분 부모 제작팀 엮음 / 지식채널
"책으로 보는 <60분 부모>, 아이의 마음속으로 한걸음 더"
EBS 60분 부모 화요일 테마 '문제행동과의 한판승' 편이 책으로 출간되었다. 부모는 아이가 문제행동을 보일 때, 이해하려고 하기보다 자기 기준에 맞게 아이를 바꾸고 싶어한다. 하지만, 정말 내 아이가 문제행동을 하는 걸까? 혹은, 아이의 문제행동은 아이를 제대로 키우지 못한 부모의 탓인 걸까? 그렇다면 문제행동을 고치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책은 '미운 세 살, 못된 네 살, 한 대 치고 싶은 일곱 살'이 아이의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이며, 문제행동은 대부분 아이의 발달과 함께 나타났다가 자연스럽게 사라진다고 얘기해 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들은 아이의 마음속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야 한다. 감기를 앓고나면 더 건강해지지만 내버려두면 합병증이 생기는 것처럼, 아이 마음을 제대로 살피지 못하고 문제행동을 방치하면 계속해서 또 다른 문제행동이 일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 좋은부모 MD 강미연
책속에서 : 나와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현명한 인간관계의 기본이라면 인간관계의 기초인 부모와 아이의 관계는 두말할 필요가 없다. 아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려고 마음먹으면 자연스럽게 아이 마음이 보일 것이다. 또 그 안에서 서로 이해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엄마에게 못된 짓을 하는 것처럼 보여도 아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엄마라는 점을 잊지 말자. 불안한 마음을 지우고 아이를 믿고 지지해준다면 문제행동은 점차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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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미나토 가나에 지음 / 은행나무
"소녀들의 은밀한 소망, 죽음의 순간을 보고 싶어!"
방과 후 아무도 없는 교실에서 친구와 연필을 쥐고 분신사바를 중얼거려본 적이 있는가. 죽음에 대한 은밀한 비밀을 공유하는 찌릿한 떨림, 그 기억을 이 소설에서 찾을 수 있다. 2009년 서점 직원들이 가장 사랑한 작가 미나토 가나에가 이번엔 청춘 미스터리를 들고 찾아왔다.
서로 다른 소녀 유키와 아쓰코. 내가 사랑하는 친구가 나를 소재로 한 소설을 썼다면. 그리고 그 소설을 담임 선생님이 훔쳐 등단을 했다면. 그리고 그 선생님이 죽고 말았다면. 소설은 충격적인 사건을 은밀히 털어놓는 소녀들의 독백으로 이어진다. 소녀들의 목소리는 한 가지 소망으로 이어진다. 죽음의 순간을 보고 싶다는 것. 과연 소녀들의 위험하고도 고약한 소망은 이뤄질 수 있을까. 전율과 반전이 결합된 이 수작 미스터리를 주목해보자. - 문학 MD 김효선
책속에서 : 아무리 초인종을 눌러도 응답이 없길래 여벌 열쇠로 열고 들어갔더니 샤워 소리가 나더라. 지금 이 시간에 목욕을 하나? 나는 깜짝 놀래 줄 생각으로 욕실 문을 쿵쿵 두들겼지. 그런데 전혀 반응이 없는 거야. 이상하다 싶은 것도 잠시. 더럭 겁이 나서 다리가 후들거리더라. 그래도 용기를 내서 문을 열었지. 그랬더니, 그 애가 욕조 안에 쓰러져 있잖아. 칼로 손목을 그어서 욕조 가득 피가……. 얼굴은 이미 백짓장이었어.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갈피를 잡을 수 없었는데, 이상하게 그 애가 더 이상 그 자리에 없다는 것만큼은 분명히 알겠는 거야.
바로 앞에 보이지만 존재하지 않는다. 바로 그런 게 진짜 ‘죽음’이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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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맨처음 cm를 배우던 날
김성화.권수진 지음, 노인경 그림 / 아이세움
"초등학교 수학에서 맨 처음 배우는 단위, 센티미터"
길고 짧고, 크고 작고, 무겁고 가볍고, 빠르고 느린 이 세상 모든 것을 재는 단위 이야기. 초등학교 수학에서 맨 처음 배우는 단위, '센티미터로 cm'부터 우주를 재는 단위인 광년까지. 우리가 알아야 할 단위들을 딱딱한 수학 공식이 아닌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들려준다. 다소 어렵고 부담스럽게 여겨지기 쉬운 주제를 초등 저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꼭 맞게 풀어낸 글과, 개성 넘치고 유머러스한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책이다. 명랑하고 게으른 고양이와 잘난 척하기 좋아하는 생쥐. 유쾌한 두 주인공과 함께 길이와 넓이, 부피, 무게, 빠르기를 나타내는 단위를 하나하나 살피다 보면, 단위는 단지 계산식의 일부가 아니라 자연과 우주에 관한 지식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약속'임을 배울 수 있다. - 어린이 MD 이승혜
책속에서 : 여러분이 딱정벌레 한 마리를 잡았는데 꽤 커 보이는 거예요. 하지만 이놈이 다른 딱정벌레보다 정말로 큰지 알려면 어떡해야 할까요? 옆에 다른 딱정벌레를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지요. 다른 딱정벌레와 비교하지 않고도 길이를 재는 방법이 없을까요? 옛날 옛날에 사람들은 길이를 나타내고 싶을 때 몸을 이용했어요. 짧은 길이를 나타낼 때는 손가락, 손, 팔이나 발을 대보았고, 마을과 마을 사이처럼 먼 거리를 잴 때는 발걸음을 세었어요. 하지만 생쥐와 고양이의 발바닥 크기가 다르듯 사람들도 제각각 손과 발 크기가 달랐어요. 그렇다 보니 이 사람이 잰 것과 저 사람이 잰 길이가 똑같지 않았어요. (중략) 임금님과 신하들은 고민에 빠졌어요. 어떤 임금님은 이렇게 명령했어요. "수많은 팔 중에서 짐의 팔 길이를 기준으로 삼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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