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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드 Googled
켄 올레타 지음, 김우열 옮김 / 타임비즈

"세계 경제의 판도를 뒤집는 구글의 모든 것!"
뉴요커 수석 칼럼니스트 켄 올레타가 취재하고 정리한 구글의 모든 것. 저자는 3년 간의 밀착 취재-구글의 경영회의나 미팅에 동석하거나 경영자와 직원, 경쟁사 인사들을 심층 인터뷰하는 등- 를 통해 기존에 알려져 있는 것보다도 독특한 구글의 경영 이념과 기업 문화를 구체적으로 보여줌과 동시에 그들이 몰고 온 변화의 실체와 그들을 두려워하거나 경외하는 경쟁 기업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순진한 열정으로 창업 12년만에 세계 경제의 판도를 뒤집을 만큼 성장한 구글. 전통적인 미디어 모델이 디지털 회사의 모델로 재구성되어 가고 있는 지금, 우리가 귀 기울어야 할 구글의 경고를 확인할 수 있다. - 경영 MD 장선희

책속에서 : 구글은 불도저가 되어버렸다. 이제 구글은 미국 전체 인터넷 검색의 2/3를, 전 세계의 거의 70%를 장악했다. 구글의 인덱스에는 2008년 기준 1조 개의 웹페이지가 저장되어 있고, 네 시간마다 국회도서관 전체 분량과 동일한 양에 인덱스를 달았다. 2009년 초, 사용자들은 하루에 수십 억 개 페이지를 클릭해서 접속했다 나갔고, 날마다 수백 억 개의 광고 문구에 노출되었다. 구글의 날개도 더 넓어졌다. 2006년, 구글은 유튜브라는, 세계 최대의 UGC 공유 사이트를 인수했다. 같은 해 11월, 유튜브의 하루 방문자는 2,500만 명으로 추정되었다. 2007년, 구글은 최고의 디지털 마케팅 회사인 더블클릭을 인수했고, 같은 해 더블클릭은 하루 170억 개의 광고를 집행했다. 그리하여 구글은 23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 온라인 광고 시장과 540억 달러에 달하는 전 세계 온라인 광고 시장의 40%를 독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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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전스
리처드 니스벳 지음 / 김영사

"무엇이 우리를 똑똑하게 만들까?"
<생각의 지도>의 저자 리처드 니스벳이 문화와 지능의 관계를 인종, 계층, 연령별 비교 사례를 통해 탐구한다. 지능이 생물학적 기원을 갖는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기존의 지능 연구들의 오류를 바로잡고, 심리학, 유전학, 신경과학의 최신 데이터들을 분석해 문화가 우리의 지능과 잠재력을 결정하는 핵심적인 요인임을 밝힌다.
저자는 왜 학교가 우리를 더 똑똑하게 만들어주는지, 사회적 계층 차이가 IQ와 성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어떻게 문화적 요인이 지능에 특별한 이점을 가져다주는지에 대한 풍부한 증거들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이미 결정되어 있는 유전자 코드가 아닌, 문화, 학교, 사회적 환경과 같은 요인들이 미래의 지적 진보를 위한 열쇠라는 점을 역설한다. 
- 인문 MD 금정연

추천사 : 니스벳의 책은 IQ를 결정하는 요인들에 대한 매우 중요한 분석과 폭 넓고 명료한 논의을 제공한다. 교육 정책에 있어서 중하게 고려될만한 저작이다. 사회과학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반드시 읽어보기를 권한다. - 다니엘 오셔슨 (프린스턴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이 책은 지능은 유전적으로 결정되므로 우리가 지능과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없다는 보편적인 믿음을 훌륭하게 반박한다. 니스벳의 명료한 사고와 문체는 다양한 독자층의 이해를 돕는다. 특히 중요한 점은 인지적 능력이 향상되었다는 실제 사례가 지능 향상이 불가능하다는 수학적 논증보다 더 우선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 제임스 R. 플린 (<지능이란 무엇인가 What is Intelligence?>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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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가족
천명관 지음 / 문학동네

"<고래> 천명관 신작, 나잇값 못하는 콩가루 가족의 탄생!"
 
사회면에서나 보던 단어, ‘고령화’를 소설책 제목에서 만난다. 무심한 엄마의 치맛폭 아래 중늙은이 삼남매가 다시 모였다. 전직 영화감독, 현직 한량 ‘나’ 오인모, 0.1톤 전과자 백수형, 물장수 돌싱 여동생에 피자 한 쪽이라도 꼭 혼자 먹는 조카까지. 그나마 중학생 조카 덕분에 내려간 평균 나이가 사십구 세라 하니 고령화 가족이라는 명칭이 아깝지 않다 하겠다.

서사의 맛을 아는 작가 천명관은 전작보다 조금쯤은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고 나왔다. 조금만 파고들면 사연 없는 집 없고, 막장 아닌 가족 없지 않은가. 그래서 소설 속 허무맹랑한 에피소드는 오히려 현실적이다. 실패한 자의 멜랑콜리를 잘 아는 작가는 너무 무겁지도, 또 너무 가볍지도 않게 가족을 말한다. 한바탕 웃다 보면 ‘언제나 텅 비어 있는 컴컴한 부엌에서 우리의 모든 끼니를 마련해준 엄마에게’ 달려가고 싶어진다.
- 문학 MD 김효선

책속에서 : 집을 떠난지 이십여 년 만에 우리 삼남매는 모두 후줄근한 중년이 되어 다시 엄마 곁으로 모여들었다. 일찍이 꿈을 안고 떠났지만 그 꿈은 혹독한 세상살이에 견디지 못하고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다. 이혼과 파산, 전과와 무능의 불명예만을 안고 돌아온 우리 삼남매를 엄마는 아무런 조건 없이 순순히 받아주었다. 그리고 그 옛날 그랬던 것처럼 우리에게 다시 끼니를 챙겨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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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행사전
김숙현 외 지음 / 터치아트

"365가지 낯설고도 친근한 서울의 면면!"
봄바람이 불기 시작한다는 우수도 지나 봄이 점차 다가오고 있다. 바깥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일상 탈출을 꿈꾸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가까운 곳으로 눈길을 돌려 보자. 구석 구석 찾아 보면 1년 내내 볼거리, 즐길 거리, 이야깃거리가 풍부하다는 서울의 명소 365곳을 소개하는 여행서가 여기 있다. 서울 시민에게 친숙한 장소부터 미처 알지 못하는 맛집과 골목길까지 테마별로 서울의 곳곳을 소개한다. 
 
책 속에는 각 여행지를 생생하게 소개하는 글과 함께 장소마다 그곳의 특징을 잘 보여 주는 사진과 찾아가는 길 등의 정보를 함께 실었다. 또한, 일상 속에서 가족이나 친구와 같은 지인들과 쉽게 찾을 수 있는 휴식처나 분위기 좋은 카페, 와인바 등을 소개함으로써 언제 어떤 상황에서나 간편하고 즐겁게 서울을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여행 MD 조현정

기획의도 : 서울에는 가볼 만한 곳이 수없이 많지만 막상 집을 나서려면 어디를 가야할지 막막할 때가 있다. 이 책은 서울을 여행하려는 사람들이 목적지를 쉽게 결정할 수 있게 도움을 주려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서울에 사는 사람들이 일상의 연장선상에서 여행할 수 있는 장소부터 다른 지방에서 온 여행객이 꼭 가봐야 할 명소까지, 서울의 여행지 365곳을 여행 주제에 따라 분류하여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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