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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두 번째 이야기
폴 해링턴 지음, 장정운 옮김 / 살림

"우주의 비밀 시크릿 상세 사용설명서!"
2007년 전 세계 출판계의 주인공은 단연 <시크릿>이었다.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로 번진 <시크릿> 열풍은 하나의 사건 또는 사회 현상으로 보일 만큼 폭발적이었다. 시크릿, 즉 끌어당김의 법칙을 통해 인생과 운명이 바뀌었다는 전 세계 독자들의 고백이 속속 보고되었고 관련 도서들의 출간도 봇물을 이뤘다. <시크릿 두 번째 이야기>의 저자 폴 해링턴은 영화 <시크릿>의 제작자이자 론다 번과 함께 시크릿의 법칙을 연구한 시크릿팀의 일원으로 이번 책은 <시크릿>의 공식적인 후속편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출간되었다. 전작이 시크릿의 원리를 설명하는데 주력했다면 이번 책은 시크릿을 활용하는 본격적인 사용 설명서이다. 전 세계가 열광했던 시크릿을 아직 만나지 못한 당신과 시크릿에 열광했던 마음을 잠시 잊고 있었던 당신 모두에게 보다 강력해진 새로운 시크릿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 - 경영 MD 장선희

책속에서 : "나는 가장 위대하다. 나는 내가 위대했다는 것을 알기 전에 조차 이렇게 말했다." – 무하마드 알리_권투 챔피언
우리가 가장 먼저 버려야 할 것은 "나는 할 수 없어.", "나는 아니야.", "결코 아닐 거야."로 시작하는 자멸적인 인식입니다. "나는 할 수 없어.", "나는 그 일을 할 만큼 충분히 강하지 않아.", "나는 결코 그것을 가질 수 있을 정도로 부자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와 같은 그런 생각들 말입니다. 우리는 부정적이고 자멸적인 생각들을 버리고 그와 정반대되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긍정이 찾아오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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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교육혁명
한국교육연구네트워크 총서기획팀 엮음 / 살림터

"39인의 교육전문가, 북유럽에서 본 우리 교육의 미래"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는 핀란드 교육의 모든 것에 대한 탐방기. 국제학생평가프로그램(PISA)에서 가장 높은 성취를 보여주고 있으며, 부패수치는 가장 낮고, 복지에 투자하는 비율이 우리의 두 배 가까이 되는 핀란드 교육의 비결을 찾는다. 핀란드 교육제도를 유치원에서 종합학교, 고등학교, 대학의 단계별로 정리해서 보여주고, 각 학교들을 방문했던 교육 체험을 소개한다.

교육운동가, 교사, 교육학자, 교육위원, 교육.시민단체 활동가, 언론인, 시인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39명의 '2009 교육희망 찾기 북유럽 교육탐방단'이 핀란드 교육을 현장에서 직접 살펴보고, 프레젠테이션을 듣고, 교육자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얻은 핀란드 교육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정리했다. 
- 인문 MD 금정연

책속에서 : 핀란드는 스웨덴과 러시아의 식민지로서 오랫동안 외세의 지배를 받아왔다. 그러나 자신의 고유의 언어와 문화, 전통을 지켰다. 1917년 독립한 핀란드는 지금 가장 부유하고 깨끗한 나라를 만들었다. 참으로 부러운 일이다. ... 핀란드는 흔히 국가경쟁력 1위 국가로 많이 알려져 있다. 그뿐이 아니다. 투명성 역시 1위이다. 오늘날 핀란드가 여러 가지 산업에서 융성하고 있는 것은 결국 깨끗하고 투명한 사회제도와 국민수준, 그리고 훌륭한 교육제도가 있기 때문이다. - 박원순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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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볼
기리노 나쓰오 지음 / 황금가지

"불륜의 단 꿈. 그리고 딸이 사라졌다."
 
일본 최고의 여성 미스터리 작가 기리노 나쓰오. 그녀 스스로가 최고로 꼽는 작품 <부드러운 볼>이 2010년의 감각으로 다시 출간되었다. <아웃>과 함께 기리노 나쓰오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이 작품을 통해 그녀는 나오키 문학상을 수상했다. 열여덟, 가슴 속 불꽃을 잠재우지 못하고 가출 후 도쿄로 향했던 카스미. 자신이 다니던 회사 사장과 결혼한 후 애써 정념을 잠재우고 살던 그녀가 불륜의 단 꿈에 빠져 애인과 함께라면 아이를 버릴 수도 있다고 생각했던 다음 날, 딸 유카가 실종된다.

죄책감과 분노로 이후 4년간 그녀의 삶은 지옥으로 변한다. 모두가 포기한 딸의 생존가능성에 집착하던 그녀의 앞에 시한부 형사 우쓰미가 나타나는데…. 죽음을 인정하지 못하는 여자 카스미와 죽음을 인정해야만 하는 남자 우쓰미가 찾아낸 것은 과연 무엇일까. 방황하고 부유하는 인간들. 그 인간의 내면을 깊숙이 응시하는 작가의 치열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하류인생을 사는 오늘날의 청년 문제를 고발한 최신작 <메타볼라>와 함께 출간됨으로써 독자에게 한 작가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경험하는 즐거움 또한 제공할 것이다. 
- 문학 MD 김효선

책속에서 : 죽기 직전에 우러러보는 하늘.

죽기 직전에 느끼는 풀의 보드라움과 따끔함.

죽기 직전에 보는 얼굴.

지금 막 우쓰미는 유카가 맛보았을 고통과 공포를 환상으로 본듯한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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밉스 가족의 특별한 비밀
인그리드 로 지음, 김옥수 옮김 / 주니어랜덤

"초능력으로 아빠를 구해야 해!"
'열세 번째 생일이면 놀라운 초능력을 얻게 되는' 기이한 가족이 등장하는 장편동화.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 중태에 빠진 아빠를 만나러 가는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슬프면서도 유쾌한 이야기다. 가슴 뭉클한 가족애와 더불어, 등장인물 각자가 지닌 독특한 매력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놀라운 상상력과 흡입력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2009년 '뉴베리 아너 상'을 수상했다.

열세 살 생일을 손꼽아 기다리며 어떤 초능력이 생길까 궁금해하는 밉스. 그런데 밉스의 중요한 생일을 앞두고 아빠에게 사고가 일어난다. 밉스의 아빠가 직장이 있는 설리나로 차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진 것. 설렘과 기대로 가득 찼던 열세 번째 생일잔치는 눈물의 생일잔치가 되고 만다. 평소에 자신을 괴롭히던 아이들을 골리고 혼내 줄 놀라운 초능력이 생기기를 기다려온 밉스는, 그대신 아빠를 살릴 수 있는 초능력이 생기기만 간절히 바라게 된다. - 어린이 MD 이승혜

책속에서 : 
"손을 내밀고 숫자를 생각해 봐... 아무 숫자나. 하지만 어려운 숫자여야 해."
피시 오빠는 눈썹을 추켜세우고 두려운 표정으로 물었다.
"뭐 하려고, 밉스?"
(중략) "이천 이백이십이 점 오. 맞지?"
내가 묻자, 피시 오빠가 고개를 뻣뻣하게 끄덕이며 진지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내가 생각하는 걸 들을 수 있니?"
"생각이랑 느낌."
"그렇다면 너는 마음을 읽는 거구나, 그렇지?"
머릿속에서 윙윙거리는 소리에 실려 명랑한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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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년. 내가 살던 용산
김성희, 김수박, 김홍모, 신성식, 앙꼬, 유승하 지음 / 보리

"그리고 일 년, 아직 끝나지 않은 비극"
2009년 1월 20일 새벽 경찰특공대의 강제진압으로 목숨을 잃은 철거민 다섯 분을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만화가 여섯이 용산에 모였다. 유가족들에게 직접 이야기를 듣고 살아온 흔적을 찾아다니며 그린 책은, 소박한 삶을 꾸려오던 철거민들이 왜 망루에 오를 수밖에 없었는지 말한다. 그들도 평범한 사람이라고. 그러니까, 잊지 말자고. - 인문 MD 금정연

추천사 : 용산참사와 관련한 재판 과정을 보면서 검사들도 틀렸고, 판사들도 틀렸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인간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거나, 혹은 못하는 척 시늉하고 있다고. 뻔히 죽을 줄 알면서도 그 불길 속으로 스스로 뛰어들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람인 한에는 말이다. 그러다가 나는 중요한 전제 하나를 빼먹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시공업체와 용역들과 경찰총장과 서울시장과 대통령과 총리와 검사와 판사 들은 죽은 철거민들을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는 전제 말이다. 애당초, 철거민들이 망루에 올라가기 전부터. 이 사실을 인정해야만 모든 게 분명해진다. 철거민들도 사람이었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이렇게 한 권의 책까지 만들었다. 다른 노력은 이루 말할 수도 없다. 사람이 사람이라는 걸 증명해야만 하는 나라에 우리는 살고 있다. 아니, 증명해도 믿지 않는 나라에 살고 있다. 하지만 믿든 믿지 않든, 사람은 사람이다. 그것만은 너무나 확실하다. 그리고 그들이 사람인 한, 당신들은 틀렸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틀렸다. - 김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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