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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의 구제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당신의 말이 내 마음을 죽였어. 그러니 당신도 죽어 줘야겠어."
<용의자 X의 헌신>, <백야행> 등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작품. <용의자 X의 헌신>에서 이시가미와의 대결 이후 다시는 수사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던 갈릴레오 교수 '유가와 마나부'가 친구인 구사나기 형사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또 다른 살인 사건에 개입하여 범인과 첨예한 두뇌싸움을 펼친다. 피 한 방울 흘리지 않으면서도 정교한 구성과 복선으로 긴장감을 유지하고, 사건의 그늘에 서린 슬픔, 혹은 아름다움이 교차하는 드라마를 전개시키는 작가 특유의 감성이 잘 살아 있는 소설. '허수해'라는 불가사의한 트릭에 도전하는 천재 물리학자와 용의자를 사랑하는 형사, 완전 범죄에 도전하는 용의자의 삼각 구도 속에서 긴장감 있는 이야기를 전개한다. - 문학 MD 김재욱

책속에서 : "구사나기 선배는……."
그녀는 유가와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말했다.
"사랑하고 있어요."
"뭐?"
유가와의 눈에서 냉철한 빛이 사라졌다. 길 잃은 소년처럼 초점이 흐려졌다. 그런 눈으로 그는 가오루를 보았다.
"누구를?"
그가 물었다.
"용의자요. 이번 사건의 용의자를 사랑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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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있어 고맙습니다
이철수 지음 / 삼인

"내게 가장 빛나는 당신께 엽서를 띄웁니다."
우리시대의 대표 판화가 이철수는 단아한 그림과 글에 선禪적인 시정과 삶의 긍정을 담아내어 ‘그림으로 시를 쓴다’는 평판과 함께 폭넓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8년 간 ‘이철수의 집(www.mokpan.com)’을 통해 그날그날 사는 이야기를 엽서에 그리고 써서 부쳐왔다. 그 내용 중 140통의 편지를 엄선하여 엮은 <있는 그대로가 아름답습니다>에 이어 두 번째 편지모음집 <당신이 있어 고맙습니다>를 선보인다. 손수 그린 그림과 독특한 필체로 일상의 이야기를 차분하게 펼쳐낸다. - 문학 MD 송진경

책속에서 : 해가 떠오르고, 하루 사셨지요? 하루 제일 기뻤던 순간이 언제였을까요? 달이 떠오르고, 하루가 흘러버렸지요? 내일로 가져가야 할 짐이 될 일이 뭐 있으신지요? 오늘 못한 일이야 있겠지요? 저도, 새기다 둔 판화를 내일 이어 새기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내일 일입니다. 다 잊고 다 내려놓고 쉬어야지요. 짐꾼도 지고 있던 짐 내려놓아야 쉬게 되듯, 마음에 안고 있는 짐도 내려놓아야 합니다. 늦도록 그림 그리고 나면 신경이 지칠 법한데 곤두서서 잠을 못 이룰 때가 많습니다. 마음의 짐을 내려놓는데 서툴다는 뜻입니다. 깊이 쉬고, 다시 시작하는 새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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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CEO는 무엇으로 사는가
이필재, 유승렬 지음 / 부키

"대한민국의 오늘을 사는 현직 CEO들에 대한 연구보고서" 
「포브스 코리아」연재되었던 기획기사 ‘한국의 CEO를 말한다’, ‘CEO로 산다는 건…’ 이 한 권의 보고서로 출간되었다. 대한민국 현직 CEO 100명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경영 전략, 재무 구조 설계, 인력 관리, 리더십, 사회 공헌 등 총 10가지 주제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분석한 결과물이다. 100명의 패널 중 박용만 두산 회장, 오남수 금호아시아나 그룹 사장 등 10명의 심층인터뷰가 실려 있어 그들의 속내를 보다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도록 돕는다. 대한민국 CEO들의 보편적인 고민 지점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 
- 경영 MD 장선희

작가의 말 : CEO들은 ‘구성원이 사욕을 채우려는 모습을 볼 때’ 다수가 서운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17%가 이렇게 답했다. 다음으로 많이 적은 것은 ‘책임을 회피할 때’ (10%)였다. 이어서 ‘배려를 배려로 받아들이지 못할 때’, ‘중도에 포기할 때’ (각각 9%), ‘나름대로 하느라고 했는데 회사를 옮길 때’(7%), ‘무기력한 상태로 있을 때’, ‘업무를 소홀히 할 때’, ‘남의 일 하듯 할 때’, ‘거짓말할 때’ (이상 각각 6%), ‘사장을 왕따시킬 때’, ‘믿고 맡겼는데 결과가 실망스러울 때’, ‘무사안일할 때’ (이상 각각 4%)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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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보는 타임스 세계 역사 1
리처드 오버리 총편집, 이종경 옮김 / 생각의나무

"역사의 흐름, 읽지 말고 느끼자!"
세계 역사 연대표와 그 흐름을 한눈에 확인하는 지도, 갖가지 유물과 삽화들을 세로 38cm, 가로 26cm의 거대한 판형으로 만난다. 또한 유럽중심주의의 어떤 흔적도 남아 있지 않는 세계사 서술이라는 목표 아래, 이제까지 소외된 동유럽, 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라틴아메리카, 인도나 동남아시아의 역사를 새로 추가하거나 비중을 늘렸다. 각 지역 및 시대별 전문가가 직접 집필했으며, 현재 가장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역사학자 리처드 오버리가 총 책임 편집을 맡았다. - 역사 MD 최원호

편집자의 말 : 새 판본에는 이전 판본들과는 다른 것이 몇 가지 있다. 책의 뒷부분에 새로운 항목이 추가되었다. 예를 들어  종교적 원리주의의 발생, 다국가 조직의 성장, 핵무기의 확신 등이 그것이다. 연대를 균형 있게 처리하고 세계의 서로 다른 지역과 문명들 사이에 적합한 균형ㅇ르 도모하겠다는 편집자들의 약속을 강화하기 위하여 다른 항목들도 더해졌다. 아시아와 중동의 역사를 추가함으로써 비유럽 세계의 비중이 강화되었다. 바라건대 남아 있는 어떠한 유럽 중심주의의 흔적도 제거되었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20세기의 대량학살을 충분히 통합하였다. -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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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분
조디 피콜트 지음, 곽영미 옮김 / 이레

"당신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 비극이 시작된다."
<쌍둥이별>의 작가 조디 피콜트의 장편소설. 10대의 자살, 성적 학대, 가정 폭력 등 논쟁의 여지가 있는 사회적 이슈를 소재로 풍부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작가는 이번 소설에서도 독자들을 도덕적 딜레마에 빠뜨리는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뉴햄프셔 주의 스털링은 작고 평범한 마을이었다. 그러나 스털링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 이후 모든 상황은 순식간에 뒤바뀐다. 사건 현장에서 검거된 범인은 열일곱 살 소년 피터 호턴. 피터의 검거 이후 체육관 라커룸에서는 머리와 배에 총을 맞고 사망한 매슈 로이스턴과 가벼운 부상을 입은 조지 코미어가 목격자로 발견된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으며, 2009년 뉴햄스셔 플럼상을 수상한 작품. - 문학 MD 김재욱

책속에서 : 19분이면 앞뜰의 잔디를 깎고, 머리를 염색하고, 하키 경기 삼분의 일을 관람할 수 있다. 19분이면 스콘을 굽거나 치과에서 이를 하나 해 넣거나 다섯 식구의 빨래를 갤 수 있다. (...) 19분이면 세상을 멈추게 하거나, 아니면 세상에 공격을 개시할 수 있다. 19분이면 복수를 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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