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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한 독서본능
윤미화 지음 / 21세기북스

"서재의 달인, 파란여우 님의 종횡무진 독서기!"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 어떻게 읽어야 할까? 어떻게 책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까? 쉽게 답이 떠오르지 않는 막연한 질문들. 서재의 달인 파란여우의 답은 명쾌하다. 바로 '깐깐하게' 읽기! 5년간 1,000권의 책을 읽고 1,000편의 서평을 남긴 저자는 평범한 책읽기를 지양한다. 중요한 것은 똑같은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다르게 생각하는 것. 단순한 책 읽기를 너머 책 속에 숨겨진 세상을 읽는 통찰력을 만날 수 있다. 알라딘 마을에서 수많은 서재인들의 추천과 공감을 불러모으고 있는 파란여우만의 특별한 독서기. - 인문 MD 금정연

추천사 : 내가 거주하는 알라딘 마을은 책 마을이어서 모두가 책을 읽고 책에 대해 수다를 떤다. '고수'도 많고 '강자'도 득실거린다. 하지만 이 마을의 '면장'이라면 단연 파란여우님이다. 염소치기 면장님이 요즘 무슨 책을 읽고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 사람들은 늘 궁금해 한다. 책상물림이 아닌 '칼을 찬 독서가'의 용맹정진 독서기가 당차게 펼쳐진다. 도저하며 거침없다. - 이현우(<로쟈의 인문학 서재>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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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루이스 캐럴 지음, 앤서니 브라운 그림, 김서정 옮김 / 살림어린이

"앤서니 브라운이 재해석한 새로운 감각의 고전"
출간된 지 10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전세계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아동문학의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안데르센상 수상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 작업을 통해 재탄생했습니다. 초현실주의 화가 마그리트의 영향을 받았다고 평가 받으며, <돼지책>, <고릴라>, <우리 아빠가 최고야> 등의 그림책으로 국내의 수많은 독자를 보유한 인기 작가 ‘앤서니 브라운’, 그가 만들어 낸 새로운 앨리스의 세계는 기이하고도 낯선 매력으로 가득합니다. 조끼를 입고 시계를 보는 신기한 토끼를 따라 가면서 시작되는 앨리스의 모험은, 상상을 뛰어넘는 독특한 등장인물들과의 우연한 만남과 반복으로 재미를 더해갑니다. 세계적인 명성의 그림책 작가들의 새로운 그림과 함께 하는 ‘살림어린이 더 클래식’ 시리즈의 첫 번째 책입니다. 루이스 캐럴과 앤서니 브라운, 두 거장이 함께 창조해 낸 환상 세계의 문을 두드려 보세요. - 어린이 MD 이승혜

옮긴이의 말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새삼스럽게 소개할 필요가 없을 만큼 유명한 고전입니다. 많은 아동 문학 학자들은 이 작품이 아이들을 어떤 인물로 키우겠다는 목표 아래 무엇을 가르치겠다는 의도로 쓰이지 않은, 온전한 아이들의 즐거움만을 위해 태어난 최초의 동화라고 말합니다. 호기심에 앞뒤 생각 없이 눈앞의 일에 덜컥 뛰어들어 난처한 지경에 빠지기도 하고, 예의 바르게 굴기도 하지만 할 말은 따박따박 해야 직성이 풀리는 이 발랄하고 유쾌한 꼬마 아가씨는 아동문학 최초의 살아 있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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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2
안병수 지음 / 국일미디어

"과자와 식품에 관한 불편한 진실, 두 번째 이야기" 
2005년 과자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며 화제로 떠올랐던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의 두번 째 이야기. 식품 전문가이자 한때 유명 제과업체에서 근무하기도 했던 지은이가 잡지에 기고했던 글들을 엮어냈으며, 시중에 판매되는 흑설탕, 게맛살, 주스 등 자연스러운 듯하나 우리 몸에는 자연스럽게 흡수되지 않는 가공 식품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쳤다. 식품첨가물로 뒤범벅된 과자를 비롯해 수많은 가공식품이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병들게 한다고 지적하고 아이에게서 멀리 할 것을 당부한다.
 
다양한 사례를 들어 정제당 대신 비정제당을, 우유 대신 요구르트를, 주스 대신 생과일을 권하며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영양 만점 간식까지 제안한다. 더불어 과일만 먹어도 살이 찐다거나, 트랜스지방산이나 버터에 대해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던 내용들도 바로잡아 주고 있다. 
- 실용 MD 조현정

책속에서 : 자일리톨과 같은 물질을 식품 용어로 '당알코올'이라 부른다. 이 당알코올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소르비톨, 말티톨, 만니톨, 에리스리톨, 락티톨, 이소말트 등. 자일리톨과 사촌쯤 되는 물질들로서 모두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다. 많이 먹으면 설사를 유발한다는 사실도 그 가운데 하나다. '자연의 섭리를 거역한 물질'이라는 설명 속에 모든 힌트가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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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 내 작품입니다
월호 스님 지음 / 마음의 숲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 자신과 만나는 시간"
<언젠가 이 세상에 없을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저자 월호 스님 신작 에세이. 금강경이란 ‘금강석 같은 지혜로 고통의 이 언덕에서 평화, 열반의 저 언덕으로 넘겨주는 경전’이라는 뜻이다. 월호 스님은 불교 사상의 핵심인 금강경을 아주 쉽고 명쾌하게 풀어낸다. ‘과거에도 머무르지 않고 미래에도 머무르지 않으며 오직 지금 여기를 사는 것, 바로 지금 여기에서 자신이 주인이 되어 완전연소하며 사는 것.’ 이와 같은 금강경의 핵심적 지혜를 32장으로 나누어 소개한 <행복도 내 작품입니다>는 개개인이 지니고 있는 고통의 원인을 찾는 법, 더 나아가 스스로 어떻게 하면 행복을 만들며 살 수 있는지를 제시한다. - 문학 MD 송진경

책속에서 : 나는 내가 창조합니다. 지금 이 모습도 나의 작품일 뿐입니다. 이것이 바로 공사상, 무아설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 시대에 태어난 것, 이런 가족을 만난 것, 이런 상황에 있는 것도 다 내 작품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이를 인정해야 스스로 고칠 수 있습니다. 변화의 열쇠를 손아귀에 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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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와 천둥의 시대
햄프턴 시드 지음 / 갈라파고스

"영화보다 뜨거운 역사, 소설보다 뜨거운 눈물"
천진한 산사나이 한 명은 피로 물든 개척시대의 영웅이 되었다. 나바호 인디언들은 항복할 때까지 학살당했다. 오로지 탐욕만으로 치른 멕시코 전쟁과, 자유의 슬로건 아래 치밀한 계산이 숨겨진 남북전쟁이 있었다. 서부의 개척자들은 결코 멈추지 않았고, 한 번 무너진 균형은 다시는 찾을 수 없었다. 이윽고 직접 죽이는 대신 삶을 빼앗는 방식의 느리고 완곡한 대학살이 시작되었다. 죽음과 전쟁과 죽음, 그것이 <피와 천둥의 시대>다. 그 연이은 비극에는 슬퍼할 틈조차 없다. - 역사 MD 최원호

책속에서 : "나르보나는 미국의 논리가 납득이 가지 않았다. 어떻게 미국인들은 멕시코인들과 전쟁을 벌이고 나서 그다음에는 바로 자기들이 멕시코인들의 친구라고 선언하며 멕시코인들의 적(나바호)을 물리치겠다고 맹세하는 것일까? 도대체 이렇게 변덕스러운 사람들이 다 있을까? 그때 나르보나는 폭발음을 들었다. 미국 대포가 발포되는 엄청난 소리였다 (……) 당시 많은 아메리칸 인디언들은 미국 화포에 대해 극도의 비이성적인 공포감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나르보나는 이들은 전혀 다른 종류의 사람들이라는 걸 깨달았다. 소문이 옳았던 것이다. 미군은 정말로 번개를 쏘아댔다 (……) 나르보나는 이들을 간결하게 이렇게 불렀다. '새로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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