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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 사람을
법정 스님 지음 / 문학의숲

"자기로부터 출발해 세상과 타인에게 도달하라"
법정 스님의 최초 법문집 <일기일회>에 이은 법문집 완결편. <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 사람을>에는2009년 5월 성북동 길상사에서 부처님오신날에 행한 법문을 시작으로 2000년 뉴욕 불광사 초청법회와 1998년 원불교 서울 청운회 초청강연, 1992년 약수암 초청법회에 이르기까지 35편의 법문이 담겨있다. 

‘일즉일체다즉일 一卽一切多卽一’은 하나는 모두이며 모두는 곧 하나라는 가르침에서 비롯된 제목이다. 비록 개개인이 시간적.공간적으로 떨어져 있어도 모두는 서로 기대고 받쳐 주고 있는 존재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하나 속에 전체가 있음을 깨닫고 ‘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 사람을 위한 삶’을 실천할 것을 강조한다. - 문학 MD 송진경

책속에서 : 그대가 누구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사업가이든 수행자이든 정치인이든 배우이든 택시운전사이든, 그 겉모습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어떤 깨달음을 이루는가이다. 그대는 하나 속에 전체가 있음을 깨닫고 한 사람은 모두를 위하고 모두는 한 사람을 위한 삶을 실천하는가, 아니면 개체와 자아의 감옥에 갇혀 살아가는가. 그것에 따라 그대의 삶은 성자의 삶이 되기도 하고 속인의 삶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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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심리학
송형석 지음 / 청림출판

"나는 당신의 속마음을 알고 있다!"
10년 넘게 사귀었지만 가끔 속을 모르겠는 친구, 알듯 말듯 나를 애태우는 그 사람의 심리는 무얼까? <위험한 심리학>은 외모, 행동, 말투 등 간단한 기준을 통해 사람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한다. 사람의 심리를 읽는 것은 퍼즐 맞추기와 같아, 그 사람이 건네주는 여러 가지 퍼즐 조각을 맞춰 나가다 보면 사람의 마음과 성격이 전체적으로 그려진다는 것.
 
MBC '무한도전' 정신감정 편에 출연, "유재석은 사회적으로 좋은 겉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를 많이 쓰고 있어 뒤에서는 음습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 "노홍철은 ADHD(집중력 부족 과활동성 장애)로 굉장히 산만하다. 이들이 흔하게 가지는 증상이 강박증으로 쓸고 닦기, 물건 줄 세우기, 선 안 밟고 다니기가 있다" 같은 진단을 통해 '족집게'로 불린 긴 머리의 송형석 원장이 바로 이 책의 저자다. 
- 인문  MD 금정연

책속에서 : "정신과의사가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 속이 보이게요, 안 보이게요?"


보일 거라고? 에이, 내가 초능력자도 아니고. 기본적으로 상대가 정확하게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럼 안 보인다고? 그것도 아니다. 적어도 상대가 건네는 자신의 마음 조각 같은 건 당연히 보인다. 물론 상대가 자신의 마음을 들키기 싫어한다면 절대 그 속을 알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 자신의 마음을 꼭꼭 감추고 있다는 점'이 훤히 보인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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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현장이 강한 기업을 만든다
허남석과 포스코 사람들 지음 / 김영사

"40년간 흑자 달성, 지속 성장하는 포스코의 힘" 
포스코는 1965년 한일협정 때 일제 통치의 보상으로 받은 대일(對日)청구권 자금으로 설립된 회사다. 실패하면 영일만에 뛰어들 각오로 아무 기술도 없이 모래판에 제철소를 세웠다는 창업정신과 끝없는 혁신을 바탕으로 40년 간 지속적으로 성장해 온 그들의 일하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가 책으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 혁신, 학습을 일체화 하기 위한 고군 분투, 팀원의 업무를 분 단위까지 계획하고 모든 일을 눈에 보이게 드러내는 전략 VP(Visual Planning), ‘즉실천’ 현장 개선 활동과 마음의 가장 끝까지 가 닿으려는 소통의 노력 등 독창적이며 실제적인 혁신 사례들이 풍부하게 담겨 있다.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가장 회복이 빠른 기업으로 꼽히고 있는 포스코의 원동력을 확인 할 수 있다. 
- 경영 MD 장선희

추천사: 지난 3년 동안 포스코의 숨 막히는 혁신 파노라마를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봤습니다. 조직에 불만을 가지고 있던 사람, 혁신에 회의를 품고 있던 사람들까지 ‘혁신 돌풍’에 합류하는 모습이 무척 놀라웠습니다. 무엇보다 국내 최초로 도입한 VP를 통해 일과 시간의 낭비를 없앤 것과 현장까지 함께하는 한국형 식스시그마를 성공시켜 세상을 놀라게?한 것은 그 어떤 기업도 해내지 못한 위대한 성과입니다. 리더에서 사원까지, 모든 사람이 펄떡이는 물고기가 되어 한국형 혁신의 성공 모델을 완성한 포스코의 감동 실화는 위기 극복의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합니다. - 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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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사랑 이야기
하리쉬 딜론 지음, 류시화 옮김 / 내서재

"깨달음의 나라 인도가 전하는 특별한 선물, 사랑!"
수세기 동안 인도 대륙을 울린 네 편의 감동적 사랑 실화를 다룬 소설. 펀자브 지방에 구전으로 전해 내려와 인도 대륙의 음유 시인들에게 불리며 널리 퍼진 네 가지 사랑이 저자 하리쉬 딜론의 섬세한 필치로 다시 태어났다. 사랑을 통해 인간의 감정과 삶의 보편적인 진리를 섬세하게 묘사한 책. 이 책에 실린 연인은 사랑으로 인해 죽었지만, 오히려 그로 인해 불멸의 삶을 획득한 것일 수 있다. 누구나 다 사랑을 하지만 진정으로 사랑하는 자는 누구인가, 그로인해 충실한 삶을 살아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라는 화두를 제시한다. 일련의 명상서적을 통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시인 류시화가 직접 번역했다. - 문학 MD 김재욱

옮긴이의 말 : 이 책은 인도가 나에게 준 특별한 선물이다. 나의 인도인 친구 산자이 미쉬라와 수닐 티와리는 이 책의 존재를 나에게 알려주었을 뿐 아니라, 바라나시의 여인숙 베란다에 앉아 밤늦도록 자신들이 아는 인도의 사랑 이야기들을 내게 들려주었다. (중략) 카쿠누스라는 새는 노래를 부르면 날개에서 불꽃이 일어 자신의 불에 타서 재로 화한다고 한다. 깨달은과 사랑은 우리의 에고를 불태워 '하나됨'으로 승화시킨다. 여기 이 이야기들은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당신의 무덤에서 나와 외쳐라. 사랑이 없는 삶은 죽음과 같다고. 당신의 '사랑의 책'에 새로운 페이지를 써라." - 류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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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건축가 안도 다다오
안도 다다오 지음, 이규원 옮김, 김광현 감수 / 안그라픽스

"영원히 좌절하는 것이 포기하는 것보다 낫다"
직선과 콘크리트의 미학자. 그가 디자인한 건물들처럼 스트레이트한 캐릭터. 고졸 프로복서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수많은 좌절을 겪었으나 단 한 번도 자신의 뜻을 꺾지 않았던 남자. 안도 다다오는 일종의 신화다. 그에 관한 책이 몇 권 출간되었으나, 본인이 직접 뒤돌아본 삶과 꿈은 더 상처투성이고, 그래서 더욱 빛난다. 

일본 유명 사진작가 아라키 노부요시의 사진을 비롯하여 안도 다다오의 건축가로써의 업적을 볼 수 있는 풍부한 사진자료를 수록하였다. 쓰러졌다 일어서기를 거듭해온 저자의 인생과 "나는 여전히 청춘을 살고 있다"는 말을 통해 희망을 발견할 만한 자서전.
- 예술 MD 최원호

추천사 : 열 페이지 남짓한 서문을 읽으며 공포감을 느꼈다. 세상에 이런 무서운 건축가가 있다니! 이전까지 내가 좋아해오던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존경이 사라질 것 같았다. 영원히 모시고 싶지 않은 설계사무소 소장님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본격적인 그의 건축 이야기가 펼쳐지는 뒷장으로 넘어가며 공포는 감동으로 바뀌었다. 흔히 건축설계는 무척 힘든 분야라고 말을 한다. 일도 힘들고 돈을 벌기도 힘들다. 우리보다 건축 방면에서는 훨씬 선진국인 일본에서도 다르지는 않나보다. 고통은 행복처럼 상대적인 것이기에 그 나름대로의 고생을 이해할 수 있었다. 치열했을 초기 작업의 과정들을 그는 담담하게 기술한다. 안도 다다오의 이야기는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세상에 도전장을 내민 지금의 내게 가장 필요한 이야기였다. 진심이 어린 그의 고집과 열정은 현실과의 타협을 고민하고 있는 나를 조롱했다. 역시 예전에 일본에 있는 그의 건축을 답사하며 느낀 감동은 헛것이 아니었나 보다. ...하지만 안도 다다오의 말처럼 꼭 빛이 좋은 것만은 아닐 것이다. 그늘에서 빛으로 나가려는 의지가 삶을 지탱하는 힘이라는 점에 무엇보다 공감한다. - 오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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