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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볼 1, 2
앨리스 슈뢰더 지음, 이경식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유례없고 기념비적인, 워런 버핏 공식 전기"
방대한 전기를 완성해 낸 저자 앨리스 슈뢰더는 모건 스탠리의 이사로 재직하며 2년 연속(2002, 2003) 올해의 애널리스트('리뷰 매거진' 선정)에 뽑힌 월스트리트의 대표 인물이다. 이후 워런 버핏으로부터 자신의 전기를 써달라는 놀라운 제안을 받은 그녀는, 2008년까지 무려 5년 동안 현직을 떠나 워런 버핏 전기에만 몰두하게 된다. 이렇듯 이 책은 자서전을 남기려는 워런 버핏 자신의 의지와 그에 따른 전폭적인 독점 인터뷰 및 취재 지원, 그리고 저명한 애널리스트로서의 저자의 분석력이 집약된 기념비적인 결과물이다. 월스트리트와 주식 투자의 역사, 넓게는 세계 자본주의의 역사를 정면으로 관통하는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이 책은 '눈덩이'를 굴려 온 그의 50년 투자 인생을 그 동안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생생하고 온전하게 그려 내고 있다. 비즈니스와 인생에서 승리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워런 버핏의 삶은 커다란 교훈과 함께 진한 여운을 남길 것이다. - 경영 MD 홍성원

추천사 : 그럼에도 불구하고(전기 집필을 '허락받은' 저자임에도 불구하고) 앨리스는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선을 끝까지 유지한다. 그녀는 책의 모두에 이미 '불편한 진실'들에 대해서도 가리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있고, 실제로 그렇게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 버핏 역시 책의 내용에 대해 일체 간섭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지만, 이 책이 발간된 이후 저자와 버핏의 사이가 소원해졌다는 소식이 외신을 타고 전해지기도 했다. 추측컨대 버핏의 사생활에 관한 내용 때문으로 생각된다. 버핏은 청년기에 오마하로 돌아와 일생을 투자에 주력했지만 부인 수전은 그를 떠난다. 대외적으로 알려진 명분은 음악을 하기 위해서지만 책의 행간을 잘 읽어 보면, 일생 동안 사업만 생각하고 투자에만 몰입하는 남자를 두고 사랑하는 여인이 떠난 것으로 보는 것이 적당해 보인다. 이 책은 버핏이 왜 그렇게 사랑하는 여인까지 떠나보내면서 주식투자(혹은 사업)에 몰입했는지를 시원하게 납득시켜 주지는 않지만, 최소한 투자에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확실하게' 말해 준다. - 시골의사 박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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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란 무엇인가
김학원 지음 / 휴머니스트

"책 만드는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얼마 전, 미국 단편소설의 대가 레이먼드 카버의 문체를 만든 것이 실은 편집자였다는 신문 기사가 화제가 된 일이 있다. '예술(문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각자의 답에 따라 뉴스를 바라보는 시각은 다르겠지만, 적어도 두 가지는 분명하다. 하나, 편집자의 역할이 크다는 것. 둘, 그 역할이 대외적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
 
<편집자란 무엇인가>는 인문, 역사 스테디셀러 교양서를 출간해온 휴머니스트 출판그룹의 김학원 대표가 2년 동안의 미국 유학을 마치고 다시 현장에 복귀하며 만든 책으로, 편집자가 하는 3,000가지 일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현장 매뉴얼이다. 물론 편집자에게만 필요한 책은 아니다.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출판 편집자의 세계를 사회문화적인 시각에서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흥미를 느낄만하다. 
- 인문 MD 금정연

책속에서 : 편집자는 편집 과정에서 저자와 일대일 대면을 통해 만난다. 그래서 가장 기뻤던 순간도 구체적이다. ‘흠모하고 존경하던 저자를 직접 만나서 그와 책 이야기를 할 때’, ‘평소 존경하던 저자를 만났을 때’, ‘새로운 생각을 가진 저자를 만났을 때’, ‘내 어린 시절 영웅의 책을 맡았을 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을 때’, ‘향후 1세기 동안은 우리 사회에 적잖은 의미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필자를 만나 직업상 업무와 배움을 동시에 해결했을 때’, 그리고 ‘편집자의 역할을 인정하고 파트너십을 가진 저자를 만났을 때’, ‘저자와 깊은 소통을 이루고 오랜 인연으로 이어질 때’, ‘저자와 함께 기획하고 원고 작업할 때’, ‘알려지지 않은 저자를 발굴하여 사회적으로 빛을 보았을 때’, ‘오류의 정정만이 아니라 의견을 제시하고 저자가 이를 수용하여 저서가 질적으로 좋아졌을 때’, 편집자는 진심으로 기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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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목사님
로알드 달 지음, 쿠엔틴 블레이크 그림, 장미란 옮김 / 열린어린이

"로알드 달의 솜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걸작 - 「커커스 리뷰」"
<찰리와 초콜릿 공장>, <마틸다> 등의 작품을 발표하면서 "가장 대담하고, 신나고, 뻔뻔스럽고, 재미있는" 어린이책 작가란 평을 얻어온 이야기꾼이자, 전 세계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로알드 달의 마지막 작품이 출간되었습니다. 중요한 단어를 거꾸로 말해 버리는 '거꾸로 난독증'에 걸린 리 목사님이 벌이는 시끌벅적한 소동 이야기를 그린 <거꾸로 목사님>. 황당한 상황 설정이 빚어내는 웃음과 말놀이의 재미가 있습니다. 그 속에서 한 사람의 가치관을 형성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기본이 되는 '읽기'와 '독서'에 대한 로알드 달의 진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습니다. - 어린이 MD 이승혜

작가의 말 중에서 : 이"아이들이 훌륭한 독자가 되도록 가르쳐야 한다. 하지만 아이들이 책을 보면서 편안한 기분을 느끼려면 절대 책 때문에 위축되어서는 안 된다. 책은 절대 아이들을 억눌러서는 안 되며, 재미와 흥미, 호기심이 넘치고, 짜릿한 모험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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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크래프트 전집
H.P. 러브크래프트 지음, 정진영 옮김 / 황금가지

"현대 공포 문학의 아버지, H.P. 러브크래프트 완역본"
스티븐 킹, 클라이브 바커, 존 카펜터, H.R. 기거 등 현존하는 공표문학/영화의 거장들이 경배해 마지 않는 어둠의 제왕, 불멸의 금서 '네크로노미콘', 공포의 전설 '크툴루 신화'의 창조주. '20세기 고전 공포의 가장 위대한 실천가'이자 '에드거 앨런 포와 함께 공포 문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H.P. 러브크래프트의 완역본 전집. 그의 작품 세계는 크게 공포와 판타지를 두 축으로 하며, 여러 가지 요소가 혼합된 모습을 띄고 있다. 전통적인 고딕 소설, 공포와 SF를 결합한 독특한 작품 세계는 세계의 매니아들이 그 이름을 기억하게 하는 가장 큰 이유다. 생전에는 거의 주목 받지 못했지만, 사후에 점점 더 유명해져 20세기 후반에 이르러서는 문화적 기호가 된 거장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다. 인간이 가진 공포의 근원을 파헤치며, 끔찍하고 부자연스러운 '러브크래프트식' 공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이계적이며 사악한 공포의 만신전에 당신을 초대한다. 문학
MD 김재욱

추천사 : "20세기 고전 공포의 가장 위대한 실천가 H.P. 러브크래프트를 능가한 사람은 없다" (스티븐 킹, 소설가)
"러브크래프트를 한 번 접한 사람은 결코 예전과 같은 사람일 수 없다" (스튜어트 고든, 영화감독)
"진실로 미국 공포 문학의 1인자를 한 명만 꼽는다면, 그 자리는 러브크래프트의 차지다." (존 카펜터, 영화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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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레스타 1, 2
앤 라이스 지음, 김혜림 옮김 / 황매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뱀파이어의 유혹"
광적인 팬덤을 소유한 작가 앤 라이스의 뱀파이어 연대기가 15년 만에 부활했다. 교외의 어두운 뒷골목부터 명멸하는 밤의 도시, 퇴폐적인 파리의 극장, 감추어진 고대의 유적까지 전 세계를 무대로 한 기나긴 연대기가 시작된다. 하버드 대학 철학 교재로 선택될 정도로 삶과 죽음, 빛과 어둠에 대한 깊은 성찰을 지닌 세계 최고의 뱀파이어 시리즈.

아름다운 금발의 악동 레스타와 사색적인 신사 루이스, 현자 마리우스, 영원한 소년 아르망…. 뉴올리언스의 어두운 뒷골목에서부터 명멸하는 밤의 도시 로스앤젤레스, 퇴폐적인 파리의 비밀 극장, 지중해 연안의 고립된 섬, 음모가 암약하는 베니스, 그리고 감추어진 고대의 유적까지. 전 세계를 무대로 뱀파이어 저마다의 고백이 시작된다
문학 MD 김재욱

앤 라이스의 뱀파이어 시리즈 : <뱀파이어 레스타 1, 2>,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저주받은 자들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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