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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전쟁
김윤성, 신재식, 장대익 지음 / 사이언스북스

"종교의 유통기한은 끝났다! vs 과학은 종교를 대체할 수 없다!"
종교 테러리즘과 과학 일방주의가 충돌하는 시대, 사이비 과학/사이비 종교 운동이 파고들 틈을 메울 수 있는 과학과 종교 간의 진지한 대화를 다룬 책이다. 전공과 입장이 다른 세 소장 학자가 주고받은 13편의 편지와 10시간에 걸친 좌담 기록을 묶은 책은, 과학과 종교 사이의 거대한 간극을 메우는 진정한 소통을 시도한다. "왜 지금 과학과 종교가 문제인가?", "종교의 유통 기한은 이제 끝난 것은 아닌가?", "과학이 정말 종교의 모든 것을 대체할 수 있는가? 그것은 과학의 오만이 아닌가.", "창조 과학이 이렇게 번성하는 것은 어떤 징후인가?", "종교는 미래에도 멸종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가?" 같은 근본적인 질문들을 통해 21세기, 종교와 과학의 폭주를 멈출 지혜를 찾는다. 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에 열광했던/불편했던 독자라면 일독을 권한다. - 인문 MD 금정연

추천사: '종교와 과학' 이것은 인류의 문화가 시작되면서부터 인간 사회의 저변을 흐르고 있는 아포리아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서간집이 아니라 이 나라의 지성인들에게 큰 경종을 울리는 명저가 되리라는 확신을 갖게 합니다. - 김용준 (한국학술협의회 이사장)
 
저는 이 책에 엮인 글들을 읽으면서 참 행복했습니다. 무척 오랜 주제가, 그러면서 여전히 답답한 주제가, 그런데도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주제가, 새로운 감각과 지성으로 가득한 논쟁과, 따뜻하고 맑은 상호 신뢰와 애정을 담고 담담하게 흐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발언이 진지했습니다. 진지한 만큼 정직했습니다. 정직한 만큼 실존적 고뇌에서 비롯한 '학문'의 모습이 거기 있었습니다. - 정진홍 (이화여자대학교 석좌 교수)
 
이들의 대화에는 세 가지 중요한 덕목이 있습니다. 비움, 귀 기울임, 받아들임. 20세기와 마찬가지로 21세기도 여전히 과학과 종교가 이끌어 갈 것입니다. 과학과 종교가 서로 마음을 비우고 서로에게 귀를 기울이며 조금씩 서로를 받아들이기 시작한다면 21세기는 훨씬 밝아질 것입니다. -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석좌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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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코드
대니얼 코일 지음, 윤미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똑같이 노력하는데 누구는 왜 더 천재적인가"
특별한 재능은 어디서 오는가? 타고난 유전자 덕분일까, 혹은 외부적인 환경 요소 때문일까. 만약 재능이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이라면 비슷한 조건에서 똑같이 노력하는 사람들의 차이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이러한 물음에서 출발한다. '뉴욕타임스'의 저명한 저널리스트인 저자 대니얼 코일은 2007년 뉴욕타임스 커버스토리에 실린 '탤런트 코드' 기사가 큰 호응을 얻자 아예 이 연구에만 몰두하기로 작정하고 14개월 동안 전세계를 돌며 '재능의 비밀'을 찾기 위한 취재를 거듭했다. 결국 그는 별 볼일 없어 보이는 장소에서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는 개인과 집단을 연구하면서,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어떤 패턴을 발견했다. 이렇듯 방대한 취재를 바탕으로 하는 <탤런트 코드>는'새로운 형태의 자기계발서'라는 평가와 함께, 출간 즉시 아마존 종합베스트 Top 10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 경영 MD 홍성원

저자 서문 중에서 : 결국 폭발적인 재능이란 글쓰기든 스포츠든, 미술이든 음악이든 무엇이든 간에 굉장히 잘할 수 있게 되는 '스킬'에 기인하는 것이다. 바로 여기에 '탤런드 코드'가 있다. (...) 탤런트 코드를 이해한다고 해서 특별한 마법이 꼭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런 아이디어를 가지면, 인생에서 좀 더 핵심적인 것들에 집중할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에 대해 조바심 내지 않게 된다. 그 대신 스스로와 상대를 세심하게 관찰하게 된다. 어떤 신호를 통해 사람들이 움직이는지, 완벽한 연습이 진행 중인지 아닌지에 대해 집중하고 관찰하게 된다. 무엇보다 변명이 불가능한 상황들을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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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층짜리 집
이와이 도시오 지음 / 북뱅크

"아래에서 위로 읽으며, 1부터 100까지 배우는 숫자 그림책"
일본도서관협회 선정도서. 각기 다른 동물들이 살고 있는 100층 짜리 건물의 10층씩을 오르며 1에서 100까지 쉽게 익힐 수 있는 그림책이다. 등장하는 10종류의 동물-생쥐, 다람쥐, 개구리, 무당벌레, 뱀, 꿀벌, 딱따구리. 박쥐, 달팽이, 거미-의 특징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오밀조밀하게 그려놓아 읽는 재미를 더했다.

또 그림을 통해 각 동물들의 생태까지 상세하게 알 수 있다. 한 권으로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책이다. 아울러 유아들이 높이높이 100층까지 올라가는 기분을 최대한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책을 위로 진행하면서 읽도록 편집했다. 
- 어린이 MD 이승혜

책속에서 : 별을 바라보는 걸 좋아하는 도치라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도치에게 이런 편지가 왔어요.

나는 100층짜리 집 꼭대기에 살고 있어,
우리 집에 놀러 오지 않을래?
여기야.

“누가 보낸 거지? 응? 100층짜리 집이라고? 재미있겠는걸.”
도치는 그 집에 가 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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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종이오리기 2
이마모리 미쓰히코 지음, 이수미 옮김 / 진선아트북

"베스트셀러 <행복한 종이오리기> 2편!"
전편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작품 33점을 담아냈다.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난이도로 구성하면서도 예술성 또한 놓치지 않았다. 종이를 접고 오리면서 동물과 식물의 다채로운 모습을 통해 색다른 자연을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작가의 섬세한 표현을 따라가다 보면 주변의 사물을 좀 더 주의 깊게 관찰하고 집중하는 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 만든 작품은 소품이나 장식품으로 활용 가능하며,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책 속 생물의 윤곽이 그려진 오리기 본을 하나 더 증정한다. 실용 MD 조현정

작가의 말 종이오리기를 시작한 것은 초등학생 때입니다. 작품 소재는 제가 너무나도 좋아했던 동물과 식물이었지요. 생각해 보면 제가 종이오리기를 시작한 건 자연의 아름다움을 작품으로 만들어보고 싶은 소망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종이오리기의 즐거움과 작품이 탄생하는 순간의 감동을 여러분에게도 전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자연은 수많은 생물들로 가득하지요. 그런 만큼 종이오리기의 소재도 무한합니다. 가위와 종이를 들고 산과 들을 걸어 보세요. 마치 눈싸움 놀이를 하듯 곤충이나 식물을 관찰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모델은 늘 자연 속에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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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도 병이고 사랑도 병이다
변종모 지음 / 달

"지금, 나는 나로부터 가장 먼 곳으로 간다."
<짝사랑도 병이다> 저자이자 광고대행사의 아트디렉터였던 변종모 여행에세이. 2년에 한 번씩 사표를 쓰고 여행을 떠나곤 했던 그가 일곱 번째 사표를 냈다. ‘이번이 마지막이다’ 비장한 각오로 시작한 먼 여행길. 어머니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1년 만에 중단되었다.

총 4개의 챕터로 구성된 이 작품은 북미, 남미, 아시아의 여행길에서 만난 인연, 풍경과 단상들 그리고 어머니의 죽음에 관한 슬픈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낸다. 길 위의 기록은 저자가 직접 촬영한 사진과 함께 섬세한 감성으로 펼쳐진다.
문학 MD 송진경

추천사: 기인(奇人)을 자처한 수많은 사람들의 여행기(旅行記)가 있지만, 그의 글과 사진은 어린아이의 그것이기도 해서, 그의 책을 보다보면 수많은 기억들이 떠올라, 막상 그것이 나의 추억인지, 그의 추억인지 구분이 안 가기도 한다. 그의 글은 기교보다 진심이 우월하면서도, 도무지 스스로에 도취되지 않는다. - 가수 이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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