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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논객들 대한민국을 말하다
서디창 우리역사모임 지음 / 왕의서재

"물고 물리는 설전, 조선판 100분 토론!"
조선 최고의 논객 11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신숙주부터 조광조, 이지함, 정여립, 허난설헌, 허균, 이중환, 박지원, 박제가, 오경석, 유계춘 등, 조선사를 뜨겁게 달궜던 인물들. 그들이 한자리에 모여 바로 2009년 오늘, 대한민국을 말한다. 사대부 양반에서 혁명을 꿈꾸었던 혁명가, 신분제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던 천재까지. 각기 다른 배경과 사상을 가진 그들의 설왕설래는 한마디로 '조선시대 판 100분 토론'이라 할 정도. 한미 FTA, 한반도 대운하, 정당정치, 교육, 양극화, 통일 등 뜨거운 이슈들을 놓고 벌이는 그들의 토론을 통해 오늘 우리사회를 다시 돌아보게 한다. - 인문 MD 금정연

책속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줘야 하오. 만약, 세상이 평등하지 못하다면 나라에서 그 평등함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하오. 즉, 제도를 바꾸는데 머리를 싸맬 것이 아니라 평등한 기회를 어떻게 줄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것이오. …… 중략 …… 정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람이 자라는 것이 교육의 진정한 의미임을 다시 한 번 잊지 말았으면 하오. 조선은 실패했으나, 대한민국은 그 실패를 발판삼아 진정한 백년지대계를 펼쳐나가기 바라오.

-  ‘교육, 과연 백년의 큰 계획인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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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명쾌함으로 승부하라
잭 트라우트 지음, 김명철 옮김 / 비즈니스북스

"마케팅, 왜 명쾌해야 하는가?"
<포지셔닝>, <마케팅 불변의 법칙>으로 유명한 마케팅의 거장 잭 트라우트가 야심차게 내놓은 가장 최신의 저서이다. 명쾌함을 방해하는 각종 요소와 과도한 인터넷의 범람, 입소문 마케팅의 허와 실, 광고인들의 잘못된 마인드와 제품을 망치는 광고 카피, 무분별한 마케팅 프로세스, 잘못된 리서치 결과 등을 문제로 지적하며, 그 대안을 제시한다. 또한 마케팅의 명쾌함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단계별 전략, 경쟁에서 살아남는 법 등을 통해 마케팅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갖도록 도와준다. - 경영 MD 홍성원

잭 트라우트의 대표작: 
<마케팅 불변의 법칙>
<포지셔닝>

<마케팅 전쟁>

<단순함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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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역사 우리지리 1 : 서울 편
김승민과 그림떼 글.그림, 이원복 감수 / 주니어김영사

"<먼나라 이웃나라> 한국편 출간"
이원복 교수의 <먼나라 이웃나라>와 맥을 같이 하는 우리 역사.지리 학습만화. 우리나라를 6개 지역으로 나누어 지리와 역사를 집중 탐구하는 <우리역사 우리지리> 시리즈의 제1권 서울편입니다. 각 지역의 기후, 지형, 자원 등 지리적인 정보는 물론 선사 시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역사를 지역별로 소개했습니다. 우리나라 곳곳의 역사와 문화, 지리가 만화를 통해 쏙쏙 머리에 들어옵니다. '제2의 사회 교과서'라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게, 초등 교과서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 어린이 MD 이승혜

감수자의 말 : 우리나라의 역사나 지리를 다룬 책은 시중에 많이 있지만 이처럼 각 지역별로 주제를 세분화해 깊이 있게 다룬 책은 보기 드물다. 직접 독자에게 이야기하듯이 쉽게 풀어낸 말글, 재치와 유머가 넘치는 만화는 역사와 지리라는 방대한 지식을 넉넉하게 담아내기에 충분하다. 또한 학교 교과와 연계하여 역사와 지리를 바탕으로 각 고장에 속한 도시들의 특성과 문화, 유래 등을 체계적으로 구성한 것도 이 책만의 장점이라 하겠다. <우리역사 우리지리>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은 물론 국민 모두가 우리나라 방방곡곡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 - 이원복(<먼나라 이웃나라> 저자, 덕성여자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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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스며드는 아침
양이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혁명의 추억, 청춘의 찬란함."
2008년 제138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이 발표된 뒤 일본 문학계는 일대 소란을 일으켰다. 일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작가. 재일 중국인 양이가 천안문 사태를 배경으로 써낸 <시간이 스며드는 아침>이 수상작으로 결정되었기 때문이다. <시간이 스며드는 아침>은 1989년 6월 4일 일어난 천안문 사태를 비롯한 굴곡의 중국 역사에 희생된 한 청년의 반생을 그린 소설이다. 천안문 사태에서 베이징 올림픽 전야까지, 중국의 모습과 그 속에서 파란만장한 삶을 살며 자신이 살아온 인생의 의미를 묻는 지식인 청년의 이야기가 선명하고 강렬하게 펼쳐진다. 문화 대혁명 이후 낙향한 대학 교수 출신의 아버지, 가난 속에서 보낸 작가의 힘겨운 성장기 등이 소설 속에 투영되어 있다. 중국에 일시 귀국한 작가는 우연히 천안문 사태를 목격하고, 이후 중국의 변화를 밖에서 지켜본 자의 입장에서 사태에 대한 중국인의 체험, 생각, 이후의 성장 과정에 대해 썼다고 한다. 수상작 결정 당시 '일본 문학이라는 지평을 넘어 일본어 문학으로 바뀌는 일본 문학사의 일대 사건'이라는 평을 받았다. 문학 MD 김재욱

추천의 말 "꿈과 이상을 믿었던 시대가 보내온 호소의 글." - 니혼게이자이 신문
"중국의 궤적과 한 남자의 반생을 신선하고 강인한 필치로 그린 소설. 써야 할 사람이 써야할 언어로 썼다는 느낌이다." - 아사히 신문

"국경을 넘어 보지 않은 자에게는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작품 전체에 넘쳐난다." - 마이니치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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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벳 애무하기
세라 워터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유쾌, 섬세, 관능의 빅토리언 레즈비언 로맨스"
<핑거 스미스>로 대표되는 세라 워터스의 '빅토리아 시대 3부작'의 서막. 동성애적 주제가 가장 짙게 드러나는 관능적인 작품이다. 원제인 'Tipping the Velvet'은 빅토리아 시대의 레즈비언들 사이의 성적 행위를 일컫는 은어이다. 작가 워터스는 작품의 중심 주제인 레즈비언의 사랑 이야기를 빅토리아 시대의 화려한 극장, 배우들의 만만찮게 화려한 생활, 충격적이라 할 만한 남창들의 세계, 상류 사회 귀부인들의 퇴폐적 파티, 막 태동하는 노동 운동과 여성 운동의 현장을 절묘하게 엮어낸다.

총 3부 19장으로 이루어진 소설은 남장여자 낸시의 이야기를 다룬다. 낸시는 키티라는 여인을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거리의 남창을 거쳐 퇴폐적인 상류 사회 귀부인의 성적 노리개로 전락하며, 이후 새로운 사랑을 만나면서 변화하는 사회의 모습에 눈을 뜨게 된다. 평범한 소녀가 사랑에 빠지는 순간 불거진 성 정체성의 문제를 다룬 레즈비언 로맨스이자 일종의 성장 소설이며, 시대극의 분위기를 간직한 채 한 여인의 인생 역정을 다루는 파란만장한 모험담이기도 하다. 1999년 베티 트래스크 상, 뉴욕타임스가 선정하는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으로 선정되었으며, BBC 드라마로 제작된 바 있다.
 문학 MD 김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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