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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의 경제학
폴 크루그먼 지음, 안진환 옮김 / 세종서적

"크루그먼이 바라본 세계 경제의 미래"
2008 노벨경제학상 단독 수상자이자 전 세계가 주목하는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 이 책은 그가 지난 1999년에 펴냈던 '불황경제학'(The Return of Depression Economics, 세종서적)의 개정증보판이다.(원제 끝에 'and the Crisis of 2008'이 추가됨.) 크루그먼은 당시 동아시아를 강타했던 IMF 사태의 원인을 명쾌히 분석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었는데, 그 탄탄한 토대 위에 2008년 세계를 뒤흔든 금융 위기에 대한 새로운 분석과 전망을 함께 수록 했다. 크루그먼은 이를 위해 지난 10년 동안 변치 않은 세계 경제의 기본적 사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내용을 다시 집필했다고 한다. - 경영 MD 홍성원

폴 크루그먼은? : 2008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1953년 미국 뉴욕 출생. 1974년 예일 대학교를 졸업하고, 1977년 MIT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2~83년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일했으며, 예일, 스탠퍼드, MIT 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프린스턴 대학교 경제학과와 외교학과 교수로 있으면서 <뉴욕 타임스>에 경제학자로서는 최초로 2주일에 한 번씩 고정 칼럼을 기고 중이다. 대표 저서로는 <미래를 말하다>, <경제학의 향연>, <대폭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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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기 유령 스텔라
운니 린델 글, 프레드릭 스카블란 그림 / 손화수 옮김

"북유럽 아동 문학의 진수를 만나다!"
2009년, 출간 2주 만에 해리 포터를 제치고 북유럽 최고의 인기 스타 자리에 등극한 보자기 꼬마 유령 스텔라를 소개합니다.
외로움과 반항심으로 똘똘 뭉친 천방지축 유령 스텔라는, 우연한 사고를 계기로 삶의 열 가지 진실을 찾아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작가의 말을 빌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인내심과 포기하지 않는 굳은 의지, 끊임 없는 노력은 항상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 을 보여주는 이야기, 낯설고 신비한 매력으로 가득한, 2009 노르웨이 최고의 판타지 동화를 만나보세요. -
어린이 MD 이승혜

주요 등장인물 소개 :
스텔라 : 일명 천방지축 스텔라. 재봉 공장에 사는 장난꾸러기 유령이다. 코트가 되어 버린 엄마를 그리워한다. 자신의 실수로 위험에 빠진 피올라를 구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모험을 시작한다.
 
피네우스 뮈삭 : 재봉 공장 사장인 뮈삭 씨의 아들. 겁이 많고 소심하지만 스텔라를 도와 피올라를 구해 내며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무시무시 소피아 선생님 : 무시무시 야간 학교의 선생님. 무자비하고 엄격하지만 학생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 스텔라에게 첫 번째 임무를 준다.
 
깍쟁이 피올라 : 재봉 공장에 함께 사는 고자질쟁이 꼬마 유령이다. 스텔라에게 떠밀려 선반에 떨어진 뒤 가방이 되어 파리로 팔려간다.
 
헥토르 뮈삭 : 재봉 공장의 포악한 사장.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개 꼬질이 팡을 데리고 다니며 툭하면 피네우스를 윽박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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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습작
김탁환 지음 / 살림

"김탁환의 따듯한 글쓰기 특강!"
굵직한 장편을 연거푸 쏟아놓은 소설가 김탁환이 글쓰기에 대해 말한다. '무시무시한' 제목과는 달리 '따듯함'에 초점을 맞추며, 글을 쓰는 이의 자세와 마음가짐을 파고든다. 밀란 쿤데라, 모리스 블랑쇼, 프란츠 카프카, 바슐라르, 김현, 슈테판 츠바이크, 폴 오스터, 스티븐 킹, 오쿠다 히데오, 쑤퉁 등 동서양의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오가며 김탁환의 짚어내는 것은 오직 하나, 작가의 '마음'이다. 글쓰기와 이야기 만들기의 핵심은 그럴 듯한 흉내도, 잔재주도 아닌 '진심 그 자체' 임을 보여주는 것. 글쓰기에 뜻을 품은 이라면 누구나 '천년의 습작'을 각오해야 하지만, 그 핵심은 마음의 매혹임을 말하고 있다. - 인문 MD 금정연

책속에서 : 어찌하면 작가가 될 수 있는지, 습작에 열심인 이들로부터 종종 질문을 받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아득해집니다. 아, 어쩌다가 나는 작가가 되었을까. 수많은 답이 가능하겠지만, 그중에서 저는 제가 읽은 책들이, 또 그 책들을 질투하며 베껴 쓴 시간들이 저를 작가로 만들어버리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제가 들려드리는 이야기는 결코 정답이 아닙니다. 누구나 저마다의 방식으로 글을 쓰고 이야기를 만들지요. 하지만 적어도 진심을 가지고 글쓰기에 몰두한 이들을 엿보는 일은 또 때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순간은, 초발심을 잃지 않고 열정을 지닌 채 습작에 매진하는 나날에 작지만 흔들림 없는 깃발이 될 수는 있으리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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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공부법
지쓰카와 마유.지쓰카와 모토코 지음 / 문학동네

"국제학력평가 PISA 부동의 1위, 핀란드 교육의 비밀을 파헤친다!"
저자 지쓰카와 마유는 남들처럼 주입식 교육에 길들여져 온 평범한 일본 소녀. 입시에 몰두해야 할 고등학교 2학년 때 ‘AFS’라는 국제교육 교류단체를 통해 핀란드 유학을 떠나게 된다. 1년 간 핀란드 헤르토니에미 공립고등학교 유학 생활을 통해 입시와 사교육 없이도 세계 1위 교육국이 된 핀란드의 비밀을 발견한다. 총 8장으로 구성된 <핀란드 공부법>은 유학을 떠나기 전의 준비과정들, 1년 간의 핀란드 유학생활의 이모저모, 호스트패밀리와의 일화, 핀란드의 아름다운 자연 등이 상세하게 소개된다. 각 챕터의 말미에는 저자의 엄마 노트가 수록되어 있어 유학 자녀를 둔 부모의 고민에 대한 해결책과 더불어 유학 전문지식을 제공한다.

지쓰카와 마유는 현재 또 다른 꿈의 나라 한국에서 제2의 유학인생을 즐기고 있다. 
 
청소년 MD 송진경

책속에서 Q.핀란드 교육의 가장 큰 장점은 뭐라고 생각해요? 일본과 한국이 가장 배워야 할 점은?

A.모든 학생이 열등감 없이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핀란드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학생들이 자신감 있어 보인다는 것이었어요. 핀란드 교육은 저마다의 개성을 존중해주기 때문에 학생들은 열등감을 느끼지 않아요. 일본에 있으면 공부 못하는 그저 그런 학생일 텐데, 핀란드에 오면 무언가 잘할 수 있고 관심이 있는 ‘특별한’ 학생이 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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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미술관
어멘더 렌쇼 지음, 이명옥 옮김 / 사계절출판사

"내 방에서 만나는 고흐, 피카소, 앤디 워홀"
고전 회화에서 21C 현대 미술까지, 인류의 문화사를 대표하는 120점의 걸작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꼭 맞추어 해설합니다. 화가들은 그림 속에 어떤 이야기와 수수께끼들을 숨겨 놓았을까?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질문과 대답, 렘브란트, 고흐, 피카소, 칸딘스키, 앤디워홀의 대표작을 감상하는 기회, 그리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에 대한 풍부한 영감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어린이 MD 이승혜

책속에서: 이렇게 한번 해 보실래요? 아주 커다란 색지 한 장을 벽에 핀으로 꽂으세요. 심이 뾰족한 연필을 하나 준비하고요. 의자를 벽 쪽으로 끌어당기고 친구에게 흔들리지 않게 붙잡아 달라고 부탁한 뒤에, 의자 위에 올라서세요. 색지에 여러분이 그릴 수 있는 가장 큰 달걀모양을 그리는 거예요. 까치발로 서서 최대한 높이 그려 올라간 다음, 쪼그려 앉아 최대한 낮게 그려 내려가요(의자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여러분이 그 속으로 걸어 들어갈 수 있을 만큼 아주 커다란 달걀모양을 만드세요. 그러면 로버트 맨골드의 작품 속 달걀모양과 비슷한 크기의 달걀모양이 나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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