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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브라이슨 발칙한 영어 산책
빌 브라이슨 지음, 정경옥 옮김 / 살림

"엉뚱하고 발랄한 미국의 거의 모든 역사!"
<거의 모든 것의 역사>의 빌 브라이슨이 이번에는 '거의 모든 미국 영어의 역사'를 탐험한다.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종횡무진 누비는 영어의 역사에는 미국인조차 잘못 알고 있는 역사 상식, 일반인들이 잘 알지 못하는 영어 표현의 유래, 역사의 뒤안길에 묻힌 보석 같은 이야기들이 오롯이 담겨 새삼 읽는 즐거움을 깨닫게 한다. 책은 미국 영어의 역사 뿐 아니라 미국에서 만들어진 거의 모든 역사를 다룬다. 가히 ‘언제나 궁금했지만 누구도 말해주지 않았던 미국사’라 할 만하다. - 인문 MD 금정연

책속에서 : 어원으로 볼 때 이 시기의 수수께끼 중의 하나는 '오레오'란 이름의 유래다. 내셔널 비스킷 컴퍼니의 문서 보관 직원들은 오레오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과자이고, 매년 60억 개 이상이 생산되며, 미국에서는 과자 구입에 지출되는 1달러 중 10센트가 오레오를 사는 데 쓰인다는 사실 등 오레오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심지어는 최초의 오레오 비스킷(당시에는 이렇게 불렸으며, 요즘은 오레오 초콜릿 샌드위치 쿠키로 불린다)이 언제 어디서 팔렸는지도 알려줄 수 있다. 그러나 그 이름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모른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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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희망이다
제프 헨더슨 지음 / 노블마인

"힘들고 어려울 수는 있어도 세상에 불가능한 꿈은 없다."
오프라 윈프리가 감동한 한 흑인 남자의 감동적인 성공스토리.

가난한 흑인 동네에서 태어나 부모의 이혼, 절도, 정학 등 우울한 유년 시절을 보낸 주인공 제프 헨더슨. 스무 살 무렵, 일주일에 35,000 달러를 버는 최고의 마약 딜러가 된다. 그러나 결국 화려한 삶을 뒤로 한 채, 스물 네 살이 되던 해 마약밀매로 235개월(19년 7개월) 형을 선고 받는다. 절망감과 좌절감을 느끼며 교도소 생활을 하던 중, 우연히 주방 일을 배정받게 된다.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의 꿈을 발견한 제프. 석방 후, 그의 꿈인 최고의 요리사가 되기 위해, 메리어트 호텔, 리츠 칼튼 호텔 등 여러 곳을 거치며 경력을 쌓은 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총주방장으로 발탁된다. 
문학 MD 송진경

추천사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정말 놀라운 성공 스토리다. - 오프라 윈프리


라스베이거스에서 손꼽히는 요리사가 되기까지, 그 삶을 향한 놀라운 여정. - USA 투데이


얼마 전 나는 우연히 제프 헨더슨과 마주쳤다. 우리 둘 다 같은 컨퍼런스에서 강연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는 매우 따뜻하고 영리한 사람이었다. 우리는 서로의 책을 주고받았다. 집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그의 책을 들춰보기만 할 생각이었는데 완전히 빠져들어 끝까지 읽어버렸다. 대단히 인상적이고 흥미로웠다. - 스티븐 더브너, <괴짜경제학>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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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들
데이비드 로지 지음, 공진호 옮김 / 마음산책

"최근 100년간 출간된 소설 중 가장 재미있다 - 움베르토 에코"
영국의 소설가이자 비평가인 데이비드 로지의 장편소설. 21세기형 학계 풍자소설이라 할 만한 <교수들>은 사랑이라는 성배를 찾으려는 신참내기 교수 '퍼스'의 이야기로, 문예이론계의 제1인자 '아서 킹피셔'를 성적이고 문예이론적인 불능에서 구원해낸다는 줄거리를 갖고 있다. 이 소설의 주 무대는 각종 학술회의, 즉 교수 사회(=학계)이다. 전세계를 캠퍼스 삼아 제트기를 타고 여행하는 학자들을 주인공으로 삼아 이들의 야심과 욕망을 다루는데, 그 과정은 매우 우스꽝스럽다. 자기 발표만 하고 학술회장에서 내빼기, 학술회의에 참가한 이성에게 치근대기, 경쟁 교수의 저서를 읽지도 않고 폄하하기 등의 모습은 기호학자이자 작가인 움베르토 에코로부터 '최근 100년간 출판된 소설 가운데 가장 재미있고 진실하고 잔인할 정도로 유쾌한 소설 중 하나'라는 평을 받게 만들었다. - 문학 MD 김재욱

책속에서 : 4월이 그 달콤한 소나기로 3월의 가뭄을 뿌리까지 꿰뚫고, 꽃을 생성하는 힘을 가진 그 액체로 대지의 정맥을 남김없이 적셨을 때, 미풍이 또한 그 감미로운 호흡으로 모든 관목 숲과 황야의 허약한 새싹에 새 생명을 불어넣고 어린 태양이 백양궁의 절반을 지났을 때, 그리고 밤새 눈을 뜬 채로 잠을 이룬 작은 새들이 (자연이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대로) 노래를 부를 때, 시인 제프리 초서가 오래전에 주목하여 말하였듯이, 사람들은 순례여행을 갈망한다. 다만 오늘날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학술회의'라고 부를 따름이다. - 프롤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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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장 기자의 도시락 경제학
김원장 지음, 최성민 그림 / 해냄 

"9시 뉴스가 어렵다구요?"
FTA와 생산자잉여, 다우존스의 폭락 등 9시 뉴스에서 흘러 나오는 보도가 마냥 어렵게 느껴지고, '서민 경제'라는 말을 흔히 쓰지만 정작 '경제'의 개념을 어디까지 알아야 할 지 궁금하다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황정민의 FM대행진' 외 다양한 시사 프로그램에서 쉽고 친근하게 사회 현안들을 해설해 주는 김원장 기자가 특유의 입담을 책으로 엮어 냈습니다. 주요 기사와 함께 '박명수는 유재석의 보완재일까, 대체재일까'와 같은 흥미로운 소재를 들어 사회 현안에 대한 해설은 물론 경제학 용어, 법칙,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해 줍니다.
경영 MD 홍성원

추천사 : 금융 위기 이후 '경제학'이라는 학문이 고고한 '강단'에서 번잡한 '저잣거리'로 내려온 느낌이다. 이런 현상은 앞으로도 점점 심화될 것이다. 하지만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다. 전 국민이 경제학자가 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대충 넘어갈 수도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에 서 있다. 이 시점에서 우리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책이 아닐까 싶다. -박경철(경제평론가,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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