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자세히 보기

통찰력 사전
김원중 지음 / 글항아리

"<사기 史記>의 명문장에 담긴 통찰의 힘"
2003년 MBC 느낌표 도서로 선정된 <삼국유사>의 저자이자 <사기열전>(2권), <사기본기>, <2천년의 강의-사마천 생각경영법> 등으로 유명한 국내 최고의 '사기史記' 전문가 김원중 교수의 새 책. <사기>에 담긴 명문장을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하여 짧고 간결하게 그 핵심만을 수록하였다.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 고전을 활용한 어록 류의 책과 차별점이 있다면, 고전의 실용적 가치를 중시해 사유의 '당위성'보다는 '효용성'에 더 주목했다는 점이다. 경영 MD 홍성원

저자의 말 : 사마천이 궁형의 치욕을 견뎌내고 자신의 혼을 담아 써낸 <사기史記>는 52만 자가 넘는 방대한 분량이지만 하나같이 명언명구로 장식된 화려한 갑옷 같은 책이다. 위기에 맞서 자신을 드러낸 인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문장 하나, 단어 하나에 스민 삶을 살아가는 지혜와 통찰이 파충류의 찬 비늘을 만진 것처럼 가슴에 섬뜩하게 와닿는다. 아니 찌르고 후벼 판다. 지난 십여 년 <사기>를 번역하고 연구해오면서 이런 깨달음과 감회는 이미 내 영혼의 일부가 된 것처럼 단단히 각인되었다. 최근에는 이러한 폭발력을 어떻게 하면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을지를 고민하였다. 지난해 펴낸 <2천년의 강의>는 그 고민의 소산이다. 하지만 삶이라는 전쟁 속에서 하나의 야전교범처럼 활용할 수 있는 좀더 콤팩트하고 현대적인 버전이 필요했다. 그래서 나온 것이 이 책 <통찰력 사전-사마천의 생각수첩>이다.



책 자세히 보기

탱고
구혜선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다재다능 구혜선, 열정과 감성으로 완성한 첫 소설"
배우로, 단편영화 감독으로, 뮤지션으로 전방위적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구혜선의 첫 소설. 지독한 첫사랑에 대한 소설과 작가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를 결합한 독특한 구성이다. 주인공 '연'은 갑작스런 이별을 겪으면서 완벽하다고 믿었던 자신의 삶이 온통 오류 투성이인 것을 깨닫는다. 노력에 따라 지켜낼 수 있을 것만 같았던 사랑이 사라지자, 새롭게 다가온 사랑 앞에서도 주저하게 되는데... 사랑에 대한 두 번의 파국 이후, 주인공 '연'은 여인으로서의 성숙, 현실 감각을 갖춘 채 지향하는 순수의 의미를 찾아간다. 쓰디쓴 현실에 대한 깨달음이라고 할 수 있을까. 작가 구혜선은 류이치 사카모토의 곡 '탱고'를 듣고 떠오른 이야기를 토대로 자신의 경험을 녹여냈다고 한다. 40여 컷의 일러스트는 보너스. 문학 MD 김재욱

책속에서 '내게는, 아니 우리에게는 수술이나 장례식 같은 익숙지 않은 고통의 의식을 능숙하게 대행해주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그들이 '고통의 본질'까지 대행해주는 것은 아니다. 그 '고통'은 온전히 내 몫이 된다.'



책 자세히 보기

스타트 신드롬
김진세 지음 / 위즈덤하우스

"괜찮아요, 당신은 이미 시작하고 있어요!"
시작이 반이란 말이 있다. 그만큼 시작이 어렵다는 말이다. 점점 더 복잡해지는 사회는 우리를 더욱 더 주눅들게 한다. 부끄러움, 잘해내지 못할 것만 같은 두려움으로 우리는 시작을 주저한다. 반면, 작심삼일이란 말 또한 존재한다. 시작은 했으나 이내 포기하고 만다는 것. 우리는 이 말을 아주 잘 알고 있다. <심리학 초콜릿>으로 많은 사랑에 지친 여성들을 위로했던 김진세는 새 책 <스타트 신드롬>을 통해 시작이 두렵거나, 시작만 하고 끝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말을 건다. 성격, 사랑, 관계, 일- 우리의 삶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마음대로 안되는 부분 부분들을 콕 집어 편안한 말로 이야기 거는 저자의 화법이 따뜻하다. - 인문 MD 금정연

저자의 말 이 이 책의 주인공들은 내가 살면서 만난, 또는 상담실을 찾아와 나와 함께 고민을 하고 작업을 했던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당신처럼 출발을 버거워했고, 함께 노력했으며, 때로는 극복을 하고 때로는 실패한 사람들입니다. 출발은 누구에게도 쉬운 일이 아니고 행복한 출발을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단순한 사실을 이해하고 공감했으면 합니다. 그래서 모두가 이런 희망을 품었으면 하는 것이 바람입니다.
 
"아직은 포기하거나 절망할 때는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시작이 있으니까요"



책 자세히 보기

맑은 날엔 도서관에 가자
미도리카와 세이지 지음, 햇살과나뭇꾼 옮김 / 책과콩나무

"오늘은 어떤 책을 읽을까?"
시간이 날 때마다 언제나 도서관에 가는 아이. 세상에서 책을 가장 좋아하는 열두 살 소녀 시오리를 주인공으로 한 장편동화. 책과 도서관에 얽힌 가슴 설레는 추억에 잠기게 하는 한편, 당장 가까운 도서관으로 달려가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도서관이 즐거운 놀이터인 아이들은 물론, 애서가라면 누구나 흠뻑 빠져 읽을 수 있다. 제1회 일본 아동문학자협회 장편아동문학 신인상 수상작. - 어린이 MD 이승혜

책속에서: 나는 책을 읽을 때가 가장 좋다. 한 권의 책은 그대로 한 권의 세상이라고 생각한다. 표지를 넘기면 거기에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세상이 펼쳐져 있다. 따라서 나에게 수많은 책이 꽂혀 있는 도서관은 새로운 세상으로 들어가는 수많은 문이 있는 곳이다.
읽고 싶은 책은 수없이 많다. 더구나 내가 책 한 권을 읽는 사이에도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위해 새로운 책을 쓰고 있다. 비 오는 날에만 책을 읽는다면 도저히 다 읽을 수가 없다.
그러므로 나는 큰 소리로 외치고 싶다.
맑은 날엔 도서관에 가자!.
 



책 자세히 보기

예지몽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재인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용의자 X의 헌신>, <백야행>, <유성의 인연>의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일본에서만 시리즈 판매 500만 부를 기록한, <용의자 X의 헌신>의 모태가 되는 '갈릴레오'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다. <탐정 갈릴레오>, <예지몽>,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이어지는 갈릴레오 시리즈는 현지에서 드라마화 되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영화로도 제작되어 사랑받은 바 있다. (이 출중한 영화판은 4월 9일 국내 개봉 예정) 꿈에서 본 소녀를 실제로 만나게 되는 침입자, 공중에 떠오른 사체, 유령이 집안을 뒤흔드는 정체불명의 소동, 살인사건 직전에 발견되었던 도깨비 불, 자살 사건 전날의 목격자 등 오컬트와 미스터리를 절묘히 배합한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 문학 MD 김재욱

그밖의 갈릴레오 시리즈 <탐정 갈릴레오>, <용의자 X의 헌신>, 영화 '용의자 X의 헌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