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모든 것이 밝혀졌다
조너선 사프란 포어 지음 / 민음사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작가의 데뷔작"
2000년대 미국의 가장 논쟁적이고 독창적인 소설가, 1977년생 문학 신동, 언론과 독자는 물론 존 업다이크, 살만 루시디, 수전 손택 등 유명 작가와 평론가로부터 찬사를 받은 조너선 샤프란 포어의 데뷔작. 작가와 이름이 같은 미국인 청년 '조너선 샤프란 포어'가 누렇게 빛바랜 사진 한 장을 들고 우크라이나에 도착한다. 그를 맞이한 것은 엉성한 영어를 구사하는 여행 가이드 알렉스. 이야기는 크게 세 가지 흐름으로 전개된다. 알렉스와 조너선이 여행 이후 주고받은 편지, 알렉스가 재구성한 조너선의 우크라이나 여행기, 그리고 조너선이 할아버지의 고향 마을에 대해 쓴 소설이 그것. 현재와 과거, 현실과 허구, 안과 밖을 교묘히 뒤섞은 이 작품은「가디언」 신인 작가상과 전미 유대인 도서상, LA타임스가 선정한 '2002년 최고의 책'으로 꼽히기도 했다. 원제는 'Everything is Illuminated'.
거장들의 찬사 : 이 마술적이면서도 세속적인 경이에 관한 상상력이 넘치는 소설. 그는 당신으로부터 찬사를 이끌어 낼 것이며, 당신의 마음을 뒤흔들 것이다. - 조이스 캐롤 오츠
이 작가의 이름을 기억하라. 그는 앞으로 다가올 보다 긴 시간 동안 당신과 함께할 것이다. 재기와 유머의 저변에 비극적인 이야기가 흐르고 있다. 긴장감과 리듬을 유지하며 조너선은 한 걸음 한 걸음씩 나아간다. 우리 시대에 수많은 문학 거장들이 있지만, 스물다섯 이 젊은 작가만큼 명민함과 진실성의 문학적 재능을 가진 이는 드물 것이다. - 이사벨 아옌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