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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이슨 발칙한 미국학
 브라이슨 지음 /  21세기북스 

"미국인이 풀어낸 생생하고도 세세한 미국 이야기!"
<나를 부르는 숲>, <거의 모든 것의 역사> 저자 빌 브라이슨의 신작. 20년 만에 미국으로 귀환한 그가 낯설고 황당한 미국생활에 대해 적나라하게 파헤쳤다. 신문에 기고한 칼럼들을 모은 이 책은 빌 브라이슨 특유의 입담으로 미국생활 적응기를 펼쳐낸다. 머리말부터 웃음을 자아내게 만드는 신작에세이에는 총 60가지 '발칙한' 미국 이야기로 가득차 있다.
 
빌 브라이슨이 이보다 더 위트 있고 친근감 있게 다가온 적은 없었다! -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빌 브라이슨의 책은 왜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잡아끄는가? 답은 간단하다. 그는 재미있고, 지적이고, 위트 있고, 부조리한 것들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 시카고 트리뷴
- 문학 MD 송진경

저자의 다른 책 : <나를 부르는 숲>, <거의 모든 것의 역사>, <빌 브라이슨 발칙한 유럽산책>, <빌 브라이슨의 재밌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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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잔의 차
그레그  모텐슨.데이비드 올리비에 렐린  지음 / 이레

"세  잔의 차를 함께 마시면 당신은 가족입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K2를 등정하던 중 조난 당한 그레그 모텐슨. 히말라야의 작은 마을 코르페 사람들에 의해 구사일생으로 구조된다. 마을 사람들의 따뜻한 배려와 정성으로 건강을 회복한 모텐슨은 그들에게 학교를 지어주겠노라고 약속한다. 고국으로 돌아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마을 사람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모금을 시작한다. 어렵게 모은 후원금으로 히말라야 코르페 마을을 다시 찾은 모텐슨. 히말라야 오지 마을 다니며 지금까지 78개의 학교를 지었고, 이를 통해 3만여 명이 넘는 아이들이 교육을 받게 되었다.

한 등반가가 이뤄낸 기적과 같은 감동실화 <세 잔의 차>는 출간 이후 82주 넘게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고,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아시아 책으로 선정되었다. 이 외에도 수많은 매체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 잔의 차를 함께 마시면 당신은 이방인이다. 두 잔의 차를 함께 마시면 당신은 손님이다. 그리고 세 잔의 차를 함께 마시면 당신은 가족이다."
.
 
문학 MD 송진경

추천글 : 히말라야 기슭의 외딴 마을들에 세계의 강대국들이 무차별적으로 폭탄을 떨어뜨리고 있는 동안, 세상을 감동시킨 두 권의 책이 있다. <연을 쫓는 아이>와 <세 잔의 차>가 그 책들이다. 영화로도 이 인간애의 감동을 다 전할 수 없고, 소설로도 이 불가능한 스토리를 지어낼 수 없다. 겨우 한 사람의 힘으로 세상에 무슨 기적을 일으킬 수 있겠는가 하는 의심이 든다면, 이 <세 잔의 차>를 읽으라. - 류시화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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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붙잡는 사람들의 1% 비밀
신현만 지음 / 위즈덤하우스

"불황의 2009년, 최대 이슈는 바로 '직장인 생존법칙'"
더 좋은 조건을 찾아 이직을 꿈꾸기는 커녕 이제 생존 자체가 문제가 되는 불황의 시대에, 국내 최대 헤드헌팅 업체의 CEO인 저자가 직장인들의 생존을 위한 따끔한 충고를 전한다. 조직내 생존의 노하우, 관계의 노하우, 프로로서의 성공 노하우를 3부에 걸쳐 소개한다. 이를 위해 근면과 성실만으로는 부족한 조직생활의 원리와 실상을 솔직하고 냉정하게 까발린다. 오래 근무한다고 전문성이 생기는 것은 아니며, 높은 연봉과 편안한 직장은 절대로 공존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점점 변해가는 대기업의 인재상을 소개하고, 헤드헌팅 회사에서는 이직 경험이 세 번 넘는 사람의 이력서는 좀처럼 받지 않는다는 등, 헤드헌터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예를 들어가며 회사라는 조직에서 살아남는 법을 알려준다. - 경영 MD 홍성원

책속에서 : 그들이 빼놓지 않고 하는 말은 "업무강도가 약한 곳으로 옮기고 싶다"는 것이다. 요즘 대기업 임원이 느끼는 업무강도가 거의 살인적인 수준이라는 점을 익히 알고 있으니 그들이 얼마나 힘겨울지 충분히 이해가 된다. 고개를 끄덕거린 뒤 내가 그들에게 해주는 말은 단 한 가지다. "그렇다면 연봉을 포기하세요." 연봉을 포기하면 업무강도는 낮출 수 있다. 반대로 연봉을 더 받고 싶다는 사람들에게도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정해져 있다. "업무량과 업무시간은 늘어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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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자
기세춘 지음 / 바이북스

"더 이상의 묵자는 없다!"

<장자>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묵점 기세춘 선생이 이번에는 <묵자>를 말한다.묵자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춘추시대 묵자는 공자와 더불어 공묵孔墨이라 불릴 만큼 중국사상계의 거두였다고 한다. 또한 그는 '인류 최초로' 반전 평화운동과 절용 문화운동을 전개한 사회운동가이기도 하다고. 너무 앞서간 탓일까? 세월이 흐르고 그와는 다른 사상들이 헤게모니를 잡으며 대중들에게 그는 점점 잊혀진 존재가 되었으니. 하지만 그 말은 다시 말해, 그의 사상이 오늘을 기다려왔다는 뜻일지도 모른다. 오늘이야말로 묵자의 사상들이 절실한 때가 아닌가. 기세춘 선생의 열정적인 작업은 기존의 연구를 집대성한 것은 물론, 자신만의 주해를 더해 묵자를 새롭게 읽는 법을 제시하고 있다. 
- 인문 MD 금정연

저자의 말 : "지금까지 묵자를 모르던 독자는 물론이거니와 기존의 왜곡된 묵자를 읽었던 독자들도 다시 읽어야 한다. 대학생뿐 아니라 교육자, 종교인, 정치.경제 지도자들 특히 개혁을 열망하는 지성인들이 묵자를 모른다면 잘못된 일이다. 더구나 마르크스가 난삽하여 읽지 못한 노동자들은 묵자를 읽으면 신선한 용기가 날 것이다. 하느님에게서 보편성을 찾는 평등주의자인 묵자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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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 천년, 탄금 60년
황병기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살아있는 전설 황병기의 자서전"
이제 대가나 명인이라는 말로는 수식이 부족한 황병기 선생의 자서전. 어린 시절의 에피소드부터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 손주들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바람이 불면 대나무 숲은 울지만, 바람이 가고 나면 정적이 찾아든다'는 채근담 인용구가 녹아들어 있다. 평생동안 실험정신과 도전의식을 발휘했지만 그 안이 허허로워 어지럽지 않다. 자기파괴라는 모더니즘적인 예술가론과도 다르고, 자신을 포함한 모든 것들에 각을 세우고 도전하는 그 이후의 주류 서구 예술가론과도 다르다. '그저 좋은 음악'만을 위해서 자기자신의 기존 곡들과도 매번 다른 구조와 기법을 추구하는 예술가의 삶, 게다가 문화계의 중심에서 바쁘게 움직인 사람이 이렇게 소탈하고 차분해뵈는 경우도 드물 것이다.

중앙일보에 연재되었던 글을 다시 엮어 낸 책으로, 각 에피소드의 분량이 짤막해 읽기에 부담이 없다. 두텁고 거창한 자서전들보다 이렇게 짤막하고 소박한 일화들이 이어진 구성이 황병기라는 이름에 더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 예술 MD 최원호

황병기의 음반  
<1집 / 침향무>, <2집 / 비단길><3집 / 미궁>, <4집 / 춘설><5집 / 달하 노피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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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소원
박완서 지음 / 마음산책

"삶을 보듬어 함께 치유한다 - 박완서 단편집"
우리 삶을 보듬고 치유하는 작가, 박완서의 짧은 이야기들을 한 권에 담았다. 등단 직후인 1970년대 초('다이아몬드')부터 최근작('세 가지 소원')까지 10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이웃집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처럼 다정하고 따뜻함이 느껴지는 작품들인 것이 특징이다. 표제작 '세 가지 소원'은 중학생이 되는 용구가 고백성사 후 좋은 일을 세 번 하라는 신부님의 말씀에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이가 그린 그림을 통해 때묻지 않은 삶의 진실을 내보이는 글, 자연을 있는 그대로 두는 것이 진정한 보살핌인 것을 깨닫게 하는 글, 새색시의 익살과 지혜로 권위주의적인 인습을 풍자한 글 등이 실렸다. - 문학 MD 김재욱

책속에서 : 
비밀은 비밀답게 각기 자기 나름의 방법으로 사물 속에 감춰져 있습니다. 어떤 비밀은 겹겹의 두꺼운 껍질 속에 숨어 있기도 하고, 어떤 비밀은 마치 허드레 물건처럼 밖에 나와 있기도 합니다. 사물의 비밀과 만나는 일이야말로 세상을 사는 참맛이라고 할머니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놀랍고 아름다운 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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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편지 1
박은봉 지음, 류동필 그림 / 책과함께어린이

"대한민국 어린이 역사책의 고전"
초등학생 때 기초를 탄탄히 다져놓은 한국사 공부는, 중학교.고등학교에 진학했을 때 눈에 띄는 효과를 발휘합니다. 역사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책, 2002년 1권이 출간된 이후 200여만 부 판매된 어린이 역사책의 고전 <한국사 편지>가, 2009년 새롭게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어린이 역사책의 고전'으로 손꼽혀온 <한국사 편지>는 개정판에서 주제의 폭을 더욱 넓히고, 사진 자료를 충실하게 보강했습니다. 새로 작업한 삽화, 가독성을 높인 디자인, 역사 공부에 도움이 되는 한자 추가도 눈에 띄는 변화입니다.
 
저자인 엄마 박은봉 선생님은 초등학생 딸 세운이와 실제 대화를 나누면서 이 책을 집필했습니다. 어린이 눈높이와 흥미에 꼭 맞는 글이 탄생한 이유입니다. 정확하고 명쾌한 설명 덕분에 막힘 없이 술술 읽힙니다. 우리 아이들이 당당한 한국인으로 살아가려면 반드시 알아 두어야 할 한국사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 어린이 MD 이승혜

<한국사 편지>의 수상과 추천 이력 : 
2002년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2003년 문화일보 선정 올해의 어린이책
2004년 소년한국일보 선정 우수 어린이 도서
제45회 한국백상출판문화상 어린이/청소년 부문 수상
서울시교육청 중고등 추천도서
어린이신문 굴렁쇠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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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항상 새로운 꿈을 꾸게 한다
마리아 슈라이버 지음 / 라이프맵

"삶의 한 모퉁이를 돌아 새로운 삶을 이어가려는 이들에게"
케네디 가문의 딸로 태어나 NBC의 방송기자로 에미상을 수상했고, 서울올림픽 때 스포츠캐스터로 방한하기도 했으며, 영화배우이자 캘리포니아 주지사인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결혼하는 등 화려한 이력을 지닌 여성, 마리아 슈라이버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담았다.
어긋나버린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다가, 그 지점이 바로 인생의 터닝포인트임을 깨닫고 더 힘찬 도약을 이루어낸 이야기를 통해 지치고 힘든 이들을 위로하고 용기를 북돋아 준다. 오프라 윈프리는 지난 2008년 4월 자신의 쇼에 마리아 슈라이버를 초대해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하기도 했다.
이번 한국어판에는 특별히 고려대학교 이기수 총장과 김앤장법률사무소의 송상엽 변호사의 글도 함께 실었다. 
- 경영 MD 홍성원

책속에서 : 
살다 보면 때로 뜻하지 않은 일이 일어나서 모든 계획이 물거품이 되기도 합니다. 바로 내게 그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어느 날 영화배우인 남편이 불쑥 캘리포니아 주지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나는 좀 당황했습니다. "영화배우가 주지사라니, 웃음거리가 될지도 모른다고요. 게다가 당신은 지금 배우로서 최고로 잘나가고 있는데 굳이 그런 모험을 선택할 필요가 있겠어요?" (중략) 사실 주지사 부인이라면 많은 여성들이 부러워하겠지요. 여대생들 중에는 장래에 주지사나 대통령이 될 만한 남편감을 찾는 이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나는 달랐습니다. 누구누구의 부인이 아니라 나, 마리아 슈라이버로 언제까지나 남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결혼 후에도 남편의 성을 따르는 대신에 여전히 처녀 시절 성을 유지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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