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헌함 속으로 돈 들어가는 소리가 울릴 때마다 영혼은 연옥에서 빠져나갑니다."
돈에서 벗어나려던 로마는 그 의지가 무색하게도 돈으로 궁지를 면했다.
키르케고르의 비판대로 교회는 "여행객의 소식이 들리지 않기 때문에 신용 잃을 일이 없었던 영생으로의 유람선 운항회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