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에 와서는 모든 사람들이 모든 사물의 값을 알고 있지만 가치는 전혀 모르고 있다.

- 와일드


마음보다 더 잔인한 무기는 없다.

- 장자


지나치게 숙고하는 인간은 큰 일을 성취시키지 못한다.
- 실러

인생은 한권의 책과 같다. 어리석은 사람은 대충 책장을 넘기지만 현명한 사람은 공들여서 읽는다. 그들은 단 한번 밖에 읽지 못하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 장 파울

인간은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아니고,어떻게 사느냐가 문제인 것이다.

- 필립 제임스 베일러


눈물을 흘리면서 빵을 먹어보지 못한 사람은 인생의 참맛을 알 수 없다.

- 괴테


한 가지 일을 경험하지 않으면, 한 가지 지혜가 자라지 못한다.

- 명심보감


예의를 지키는 자는 이자로 살고, 그것을 무시하는 자는 본전을 까먹는다.

- 호프만스탈


실패는 자본의 결핍보다는 에너지의 결핍에서 자주 일어난다.

- 웹스터


불행이란 거의 언제나 인생에 대한 그릇된 해석의 표적이다.

- 몬테르랑


번영은 벗을 만들고, 역경은 벗을 시험한다.

- 페블릴리우스 시루스


알라딘과 북플에 첫 문단 정도가 보이는 것이 싫어서 오늘 네이버 블로그에 올라온 명언을 옮겨왔어요. ^^;;;




문단속 잘하는 거.ㅎㅎㅎㅎㅎ

어쩌면 제가 가벼운 OCD (obsessive compulsive disorder) 환자인지도 몰라요. 

집이든 사무실이든 이렇게 virtual 공간인 알라딘이나 네이버도 제가 접속을 잘 못하게 되는 경우 문단속을 하는 증상 같은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또 댓글을 막아 놓거나 했다고 "이 여자 뭐야? 또야?" 뭐 이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이 여자 강박증 같은 것이 있구나.. 또는 다시 열심히 해야 하는 뭔가가 있나 보네.." 뭐 이렇게 생각해 주세요.


간호학은 졸업을 했지만 제가 다녔던 간호대학은 RN시험을 치를 수 있는 자격만 주어지는 2년제 대학이었어요. 그래서 BSN이라는 것을 따기 위해서는 4년제 대학에서 나머지 높은 수업을 받아야 하거든요. 원래 제가 다녔던 간호대학에 들어가기 전에 저는 3가지 프로그램의 5군데의 간호대학에 입학신청을 했고 다 붙었어요. (은근 뿌듯해 함.ㅎㅎ) 2년제 대학, 4년제 대학, 대학원 입문하는 과정 다요. 그런데 막상 간호대를 선택하려고 하니 제가 자원봉사 하던 곳의 간호사들 모두 집과 가까운 곳이면서 학비가 저렴한 곳을 가라고 충고를 해서 결국 저희 집에서 7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학교를 선택했고 졸업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RN과정의 학교이든 BSN이든 대학원 입문이든 RN과정은 정부에서 규정을 해 반드시 같은 과정을 공부해야 하니까 어느 곳에서 하든 사실 별 차이는 없거든요. 공부의 양이나 수준이나 그런 것들이요.


어쩄든, 그곳은 4년제 대학이 아니라서 그곳을 졸업하고 다시 4년제 과정을 들어야 하는데 다행히 저는 미국에서 4년제 대학을 졸업했기 때문에 24학점의 수업만 더 들으면 BSN이 됩니다. 지난 여름학기에 3학점을 들어서 이제 21학점만 들으면 BSN이 됩니다. 그런데 그 BSN 과정을 이번 가을 학기와 다음 봄 학기에 다 마치려고 수업을 왕창 (9학점) + NCLEX시험 준비를 해야해서 알라딘에서 노는 것이 즐겁지만 이제 문을 걸어 잠그고 다시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 시기가 왔습니다. 늘 그렇지만, 알라딘의 문을 걸어 잠그면 마음이 그리 즐겁지는 않아요. 재미있는 것을 못하게 되니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알라딘은 언제나 다시 돌아와 할 수 있지만, 공부는 그렇지 않으니까 이렇게 해야죠. 


다른 사람들처럼 그냥 조용히 안 오고 조용히 다시 오면 될텐데 제 성격엔 그게 안 됩니다. 일종의 예의라고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드나들 때 인기척이라도 내야 한다는 생각. 내가 안보이면 왜 안 보일까? 뭐 그런 의문을 주기 전에 미리 알려서 그런 생각을 하지 않게 해야 한다는 생각. 웃기죠.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데 혼자만...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사실 저에게도 자기 암시를 하는 일종의 절차이기도 해요. "너는 이렇게 인사까지 하고서 또는 문을 잠그고서 왔으니 거기 생각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해라"와 같은... 사람들이 천차만별이잖아요. 그러니 저 같은 사람도 있는 것이고.ㅎㅎ


어쩌면 크리스마스 즈음에 겨울방학하고 봄 학기 시작하기 전에 다시 돌아올지 모르지만,,,장담은 못하겠어요. 저는 열심히 공부할테니 여러분은 열심히 좋은 책을 많이 읽으셔서 책에 대한 이야기 많이 많이 남겨주세요. 다정한 알라딘 친구들 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