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님 서재 기웃거리다 지휘자 카를로스 클라이버가 죽었단 걸 알았다.

조사를 해 보니 2004년 일인데 난 이제야 알았다.

느낌이 이상하다. 야구선수 커비 퍼켓이 45살도 채 못 채우고 지난해 죽었을 때 받았던 멍한 느낌을 다시 받는다.

클라이버 죽음 조사하다 조선일보 기사를 보게 됐는데 거기 이런 대목이 있다.

■12월
▲천성선(陳省身·93)=중국 출신의 세계적 수학자. 어릴 때부터 천재성을 보여 25세에 독일
함부르크대 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중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수학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울프상을 수상했다. 3일

근데 울프상이 아니라 필즈상이지 않나? 학문의 즐거움에서 필즈상이라고 했던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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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 opened a florist shop last Monday(26-Jun-2006).

Her dreams is finally coming to reality.

Dad did a course on balloon making on Friday and Saturday(30 Jun & 1 Jul 2006).

Hope he does well.

Yesterday I took 2 books on balloon from Sir Ed Hilary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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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웨인 다이어 알라딘 작가소개에 에이브러햄 매슬로우가 마즈로라고 소개된 걸 보고
매슬로우로 고치는 게 어떠냐고 이메일을 보내고 오늘 확인했더니 마즈로가 마슬로우로 바뀌어 있었다.
무언가 마음에 안 드는 걸 고치고 나면 항상 기분이 좋다.
어제 낮 유나이티드 비디오에서 그저께 빌려 온 아키라를 보고 책 좀 읽다가 저녁엔 역시 유나이티드에서
빌려 온 피어스 브러스넌 주연 노블 하우스 디비디 첫 장을 보고 나서 스카이 텔레비전 아츠랑 공중파 1,2,3을
긴 겨울밤 내내섞어 보다가 오늘 새벽엔 윔블든 아가씨 대 나달 경기 보고 월드컵 잉글랜드 대 포르투갈
보고 다시 채널을 돌려 윔블든 로딕 대 머레이 보고 나서 월드컵 브라질 대 프랑스까지 보고 나니
날이 밝아서 추위를 무릅쓰고 달려나가 조깅을 하고 밥먹고 낮 1시부터 자 버렸다.
저녁 6시 반쯤 아빠가 깨우는 바람에 일어나 저녁 먹고 아버지 세금신고서 대신 하고 어영부영 좀
하고 나니 벌써 밤 10시 37분이다. 또 자야겠다.
그나저나 요즘 뉴질랜드 날씨는 왜 이리 추운지 모르겠다.
94년 이민 온 이래 가장 추운 겨울이 이어지고 있다.
대신 추운 만큼 잔디가 천천히 자라 정원관리 안 해도 되는 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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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도서관에서 빌려 온 100 Greatest Sales Tips of all time edited by
Leslie Pockell & Adrienne Avila, Warner Business Books 읽고 나서 이 책에
나온 Bob Feldman이란 보험설계사가 궁금해져 알라딘에서 펠드만을 찾았더니
이 사람에 대한 책은 한국엔 전혀 소개되지 않은 듯 하다. 대신 손 대기 겁나는 책들이란
달팽이님의 리스트를 만났다. 이런 게 serendip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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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 2006-11-24 0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Bob이 아니라 Ben이다. -20061124-
 
여인과 일각수
트레이시 슈발리에 지음, 권민정.허진 옮김 / 강 / 2004년 8월
평점 :
품절


소설치고는 갈등이 좀 밋밋해서 귀족과 화가와 시종을 비롯한 프랑스 사람들과 플랑드르 태피스트리 작업공들의 삶을 담담하게 그려낸 근세생활사라고 보고 싶다.
바람둥이 화가를 짝사랑하는 질풍노도 사춘기의 귀족의 딸과 화가의 아이를 임신한 귀족 집안 시종, 화가가 맘에 품은 태피스트리 작업공의 딸과 그 딸을 아내로
삼고 싶어하는 물감장수가 등장해서 얽히고 설킨 흥미진진한 사랑얘기가 펼쳐질 것 같지만 미리 얘기했듯이 갈등이 밋밋해서 그다지 재미는 없다.
재미는 제국주의적 시각이라는 비판을 듣긴 하나 아써 골든의 게이샤의 추억 쪽이 훨 낫다고 생각됨.
유럽 근세생활사로는 꽤 괜찮음. 5점 만점에 4점. 소설로는 5점 만점에 3점. 전체적으로는 5점 만점에 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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