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쓴가? 하여튼 19세기에 어느 유럽 남자작가가 슨 단편소설인데
화자는 어린 사내아이고 아이 삼촌이 돈 벌어 금의환양하겠다며 집 나가서 오래도록 소식 없다가
우연히 아이가 부두 노가다였나 청소부였나를 하는 삼촌을 보지만 서로 모른 척 한다 뭐 이런 내용이예요.
작가랑 작품 제목을 잊었는데 짐작 가시는 분들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낼모레 한파 온다는데 모두들 건강 잘 챙기시고요.
참, 써놓고 보니 문득 궁금해지네요.
'내일모레'가
ㄱ)내일과 모레를 둘 다 가리키는 건지
ㄴ)모레만을 가리키는 건지
말이죠.
ㄴ)의 예로 '낼모레 이모네 가기로 했지.' 뭐 이런 문장을 들면 되겠군요. 이러면 보통 모레 가는 걸로 생각하지 내일 갔다가 다시 왔다가 모레 또 가는 걸로 생각하는 사람은 적죠.
저는 ㄱ) 뜻으로 썼는데 정확하려면 '내일과 모레'로 적는 게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