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게 둘인데


하나, 김연아의 2009-10씨즌 쇼트 프로그램 '007메들리' 에서 음악 셋이 나오는데 그 가운데 둘째 음악이 어느 영화에 나오는 무슨 곡인지 아시는 분? 첫 음악은 '썬더볼'에 나오는 'Searching for Vulcan'이고 마지막 음악은 누구나 다 아는 몬티 노만Monty Norman이 지은 모든 007영화에 개근한 '007주제곡'인데 가운데 음악을 모르겠네요. 지난 15해 동안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음악평론가나 라디오dj 언론사 음악담당기자들에게 이메일도 보내 봤는데 모르거나 대답 없거나 하더군요. 아시는 분 계세요?


둘, 프랑쓰 팝아티쓰트 또마 뵈유Thomas Vuille 대표작 Monsieur Chat(무슈샤/Mr.Cat)이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에 나오나요? 제가 2019년 개봉한 날 극장 가서 볼 때 조여정, 고 이선균 부부의 둘째 다송이 방에서 무슈샤 봤는데 나중에 tv로 볼 때는 없더라구요. 박소담이 가짜 미술치료사 제씨카인 척하며 다송이 가르치러 갈 때 봤거든요. 제가 개봉날 극장에서 헛것을 본 것인지 tv로 볼 때는 화면이 작아서 못 본 것인지 궁금해서요. 이것도 지난 6해 동안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도 보고 영화블로거들한테 물어도 보고 언론사 영화담당기자들에게 이메일도 보내봤는데 모르거나 생까거나였어요. 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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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은 작가는 17일 사고로

가수 출신 기업인 서동욱은 18일 지병으로 떠났다고.


두 분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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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 2024-12-19 15: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찾아보니 ‘마왕은 살아있다‘라는 신해철10주기 추모 지승호 인터뷰집에 정아은 작가도 나오셨다 한다.

한 일고여덟 달 전에 지승호님 유튜브에서 정아은 인터뷰하는 걸 봤는데 지승호가 올해 인터뷰하는 분들께 꼭 묻는 물음이라며 신해철과 얽힌 추억 얘기해 달라고 했을 때 정아은님이 말씀하신 게 이 인터뷰집에 실린 모양이다.

신해철, 정아은을 추모하며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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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에서 꿈나무정보도서관 가다가 11:30쯤에 지행역 앞에서 유세차 타고가는 국힘2선이자 3선 노리는 김성원 의원 보다. 이 양반 누구냐면 지지난해(=2022년) 8월 물난리 났을 때 서울 동작구 전통시장서 국힘 의원들이 모여 봉사활동할 때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 말한 그 양반이다.


꿈나무정보도서관에서 14~16시까지 변은혜 작가님 '독서강연' 듣고 이번엔 시립도서관으로 가는데 이번엔 동두천보건소 앞에서 유세차 탄 민주당 남병근 후보 마주쳤다. 동두천양주연천을에는 이 둘만 나왔다. '18시에 지행역에 이재명 대표 오니 거기서 뵙겠다'고. 남병근 후보에 대해 아는 거라곤 경찰 출신이란 거 하나. 글쎄, 김성원 싫고 딴 대안 없으니 찍긴 찍어야겠다만 쓸만한 사람인지 모르겠음. 나는 이재명 싫어하기에 보러 갈 생각 없는데 두 해 전 대선 때 굥 왔을 때 만큼 붐비겠지?


굥,명,한 다 싫다. 짜증난다.


이번 선거에 굥,한과 국힘 심판 하긴 해야겠는데 명이 반사이익 얻어 희희낙락할 꼴 생각하면 짜증 치민다. 제발 이번 총선이랑 다음 대선 사이에 무슨 일 생겨서 명이 또 후보로 나오는 일은 없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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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때 알라딘 서재도 꾸리셨던 인터뷰어 지승호씨 유튜브 보니 오는 10월27일이 마왕 신해철 10주기란다. 추모하는 뜻으로 올해 인터뷰하는 사람들에게 신해철 추억을 묻기로 하셨는데 첫 타자가 정아은 작가님. 1월9일 올라온 길이 4:48 영상인데 아직은 요거 하나지만 날씨 더 따스해져서 지승호님 활동이 늘면 더 많아지리라 생각한다. 영상 초반부에 지승호님 말하듯이 '왜 신해철 다룬 다큐라도 하나' 나오지 못하는지... 정아은-지승호 인터뷰집도 곧 나올 모양이다. 기대기대. 몇해 전 <그대에게>라는 가제로 신해철 전기영화 나온단 얘기 들었었는데 코로나 시대 거치며 엎어진 듯.


www.youtube.com/watch?v=JcofO9c80gE


2. 동화 '아낌없이 주는 나무'로 알려진 동화작가 셸 실버스타인이 남자였다! 이미 다들 아시는데 나만 몰랐던 건지도 모르지만 혹 모르시는 분들 위해 알립니다. 게다가 생김새가 80년대 kbs2 tv에서 방영했던 A특공대의 상남자 BA같기까지 하다! 여태껏 셸 실버스타인이 상냥한 여성일 거라 생각한 난 오늘 정말 크게 놀랐다. 또 놀란 게 이 양반 작곡가이기도 해서 그래미 두 번 받았다고. 얼마전 해리포터 영화 덤블도어 교장선생님인 배우 리차드 해리쓰가 도나 써머가 리메이크한 노래 '맥아더 파크' 처음 부른 가수기도 하다는 걸 알았을 때만큼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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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쓴가? 하여튼 19세기에 어느 유럽 남자작가가 슨 단편소설인데

화자는 어린 사내아이고 아이 삼촌이 돈 벌어 금의환양하겠다며 집 나가서 오래도록 소식 없다가

우연히 아이가 부두 노가다였나 청소부였나를 하는 삼촌을 보지만 서로 모른 척 한다 뭐 이런 내용이예요.


작가랑 작품 제목을 잊었는데 짐작 가시는 분들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낼모레 한파 온다는데 모두들 건강 잘 챙기시고요.


참, 써놓고 보니 문득 궁금해지네요.

'내일모레'가

ㄱ)내일과 모레를 둘 다 가리키는 건지

ㄴ)모레만을 가리키는 건지

말이죠.


ㄴ)의 예로 '낼모레 이모네 가기로 했지.' 뭐 이런 문장을 들면 되겠군요. 이러면 보통 모레 가는 걸로 생각하지 내일 갔다가 다시 왔다가 모레 또 가는 걸로 생각하는 사람은 적죠.


저는 ㄱ) 뜻으로 썼는데 정확하려면 '내일과 모레'로 적는 게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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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 2023-12-19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파상의 ‘쥘 삼촌‘이라고 로쟈님께서 알려주셨습니다.

blog.aladin.co.kr/mramor/1514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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