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바이블 - 버핏이 직접 말해주는 투자와 경영의 지혜 워런 버핏 바이블
워런 버핏.리처드 코너스 지음, 이건 옮김, 신진오 감수 / 에프엔미디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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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이 왜 세계최고투자자인지 읽으면 절로 동의하게 된다. 두꺼워서 며칠 걸려 읽었는데 내용을 속속들이 다 알려면 나같은 사람은 평생 걸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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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수작 : 개인투자자 수익 대박 작전 - 세력을 이용해 수익을 얻는 개미를 위한 투자 전략서
김대권.양순모.전다원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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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1부 주식,2부 보험을 다룬다. 1부는 별 둘, 2부는 별 넷. 평균 별 셋 준다. 보험 지식을 늘려야지 먹이감 되는 걸 피할 수 있다는 게 내가 얻은 가장 큰 교훈. 책 표지는 영 맘에 안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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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쟁이를 위한 주식 투자 - 주식 시장의 함정과 생존 노하우
다치바나 아키라 지음, 오시연 옮김 / 북스넛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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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내가 기대했던 주식투자법을 알려주는 책 아님. 주식에 얽힌 사람들 흥망성쇠,희로애락을 적은 에쎄이다. 첨 몇 쪽 읽다 내가 바란 책이 아니란 걸 알고 그만 읽을까 했으나 나도 모를 까닭에 끝까지 읽었는데 좋지는 않지만 적어도 본전치기는 되는 듯하다. 호리에몬이란 인물이 더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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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 2018-05-28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리에몬 위키 en.wikipedia.org/wiki/Takafumi_Horie

책 주에는 호리에몬의 몬이 포케몬에서 왔다고 하느데 위키피디아는 도라에몬에서 왔다고 함. 누가 맞는 걸까?
 

내가 사는 동두천과 의정부,양주 소식을 알리는 타블로이드판 공짜 신문인데 두 주에 한 번 나온다.

운 좋을 때는 읽고 운 나쁘면 다른 이들이 다 집어가 읽을 길 없는 그런 신문. 그럴 때는 종이를 더 좋아하는 나도 웹싸이트 들어가게 된다.

 

요즘 지방선거 특집으로 후보들 소개하는데 동두천에 터잡은 지 15달 된 비교적 신출내기에다 동네에 아는 사람도 없어 외톨이인 나는 후보들 정보 얻어 되도록 좋은 후보 찍고 적어도 최악의 쓰레기만큼은 피하려고 열심히 읽었다.

읽다 보니 참 정치가 코미디란 걸 알게 된다.

 

예를 들면 내 선거구인 경기도의원 동두천시 1선거구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나온 심화섭 후보. 이명박 때 민주당 쪽으로 나왔다가 박근혜 때 새누리당으로 옮겼다.

 

시장 민주당 예비후보로 나왔던 장영미 후보는 반대로 새누리당 있다가 최근 민주당으로 옮겼는데 정작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떨어졌다. 운동원들이 준 명함 받았는데 명함에 평창올림픽 최대유행어가 된 '영미~ 영미~'라고 적혀 있는 게 압권.

 

마찬가지로 민주당 시장 예비후보로 나왔던 박인범 후보도 새누리당에 몸담다 민주당으로 옮겼다 장영미후보처럼 시장경선에서 떨어지자 민주평화당으로 옮기겠다 하고는 어제 산책하다 보니 민평당에서 받아주지 않았는지 그냥 무소속으로 도의원도 아닌 시의원 선거에 나왔다.

 

위 세 말고도 아무래도 요새 당선 가능성 높은 민주당으로 갑자기 당적 바꾼 후보들 여럿이고 예비후보로 나왔다 경선에서 지고 경선불복해서 싸우고 튀쳐나가는 후보도 여럿 심지어 대한애국당 후보들도 둘이나 된다.

 

자유한국당 후보로 나오는 것도 망신살이라 생각하는 나로서는 어떻게 쪽팔림 무릅쓰고 대한애국당 후보로 나올까 놀랍기만 하다. 대한애국당 후보로 나온 사람 둘은 둘 다 시의원 후보인데 가선거구랑 나선거구에 하나씩 나왔고 꽤 젊은 남자들이다. 일베들인가?

 

이번 선거에서 되도록 좋은 후보가 적어도 덜 나쁜 후보가 많이 뽑히기를 바란다.

 

신문 웹싸이트는 simi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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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지<한겨레> 2018.5.3. 목요일 별지부록 <ESC> 읽다 스피치강사 김미경이 비혼모 돕는 패션쇼 했다는 기사를 읽었다.

 

나는 김미경 퍽 싫어한다. 서초구 외교안보연구원에서공익근무할 때인 2011년4월인가 5월에 김미경이 와서 외교통상부 공무원에게 강의할 때 이 강사가 뭐 하는 누군지도 모르는 채 나도 앉아 있었던 게 첫 만남이었다. 강의 내용은 그저 그랬다. 한 마디로 줄이면 '열심히 잘 해 보자.' 너무 뻔한 말이라 강의료와 시간이 아까웠다.

 

그 일로 김미경이란 사람이 있다는 것과 그가 꽤 유명하고 몸값비싼 강사라는 걸 알게 됐고 첫만남은 실망스러웠지만 뭔가 있으니까 인기강사겠지란 생각에 책도 몇 권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이런 책 읽느라 시간낭비하는 내가 한심해져서 네 권인가 읽고 그만 뒀다. 다 '열심히 해서 돈 많이 벌자.', '열심히 잘 해 보자.'는 얘기였다.

 

그러다 김미경이 표절 의혹으로 맛인살 뻗었을 때 슬며시 고소했고 의혹 좀 잠잠해지자 다시 나올 땐 뻔뻔하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김미경은 줄곧 내겐 미운털 박힌 사람이었는데 <한겨레> 기사 보니 쬐끔 마음이 누그러진다. 나이 탓에 내가 조금 뭉툭해지고 동그라진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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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 2018-05-27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고 보니 그 새 외교안보연구원은 국립외교원으로 외교통상부는 외교부로 이름이 바뀌었다. 새삼 시간 빠르다는 생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