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조선인 2004-11-29  

헉, 타스타님!!! 이게 웬일이랍니까?
요새 너무 뜸하시다 싶어 와보니 이게 뭔 일입니까? 너무해요. 발푸르기스 축제라도 가신 건가요? 으아아아앙
 
 
 


미완성 2004-11-27  

헤헤.
너무 늦게 보내드렸는데....그래도 책이 잘 갔다니 정말 다행이예요. :)
달랑 책 한 권만 보내드리구 편지 한 통도 쓰지 않아 내심 정말 죄송했거든요..
보내드리는 분들께 편지 한 통씩 쓰려고 마음은 크게 먹었는데 휘유~ 도저히 손으로 쓰는 건 안되더라구요 :(
히히, 책이 깨끗한 게 다 이유가 있잖겄습니까아~ 그 책을 지금은 사라진 문우당서점(남포동의 중심 위치에 있던 서점인데 경기불황으로 자리까지 옮기게 되었지요)에서 샀었는데 당시에 제가 신경숙씨를 굉장히 좋아했었거든요. 아마 중학생 때 산 걸로 기억을 하는데..그래서 어떻게 신경숙씨 단편이 든 걸 산다는 게 바보같이 집에 와서 보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지금은 차라리 잘했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늙은 창녀의 노래던가, 그 소설집에 든 것으로 기억하는데..그걸 재밌게 봤었던 것같아요.
고려원이 한때 성업했다 망했다가 다시 살아났다지요? (맞는지 어쩐지;;) 좋은 출판사라고 생각했는데 내심 마음이 좋았어요^^ 더구나 파스타님이 제게 주신 책도 고려원책이니 헤헤..
왜 서재를 막아놓으셨는지는 모르지만 마음만은 편하셨음 좋겠어요..어떤 일에든 말이예요....서재주인만 보기로 코멘트를 남길랬는데 흙흙 파스타님 때문이예욧~! 히히 이러면 마음 약하신 파스타님은 '아아 사과님이 내 페이퍼가 없어서 상처받으셨으면 어쩐다지?' 막 고민하실 것 같은데 :] (아아 너무 야비해)
얼마 전에 헌책방에서 미카엘 엔데의 끝없는 이야기를 샀는데 왠지 파스타님과 오즈마님이 생각이 났어요. 두 분은 마음이 참 예쁘시다는 데서 공통점이 크시지요. 그래서 그랬던 걸까, 동화적인 감성이 많으신 두 분 생각이 나더라구요. 근데 그러고는 책을 읽지도 않었네~ 우어. 제가 다 읽으면 드릴지 말지 결정할랍니다 우헤헤
겨울이라....늦어도 봄에 우리가 만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야 봄보다는 겨울이 좋지만 :) 내년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까, 계획한 대로 되면 굳이 파스타님이 고생하지 않으셔도 가까운 거리에서 뵐 수 있지 않을까..생각해요. 그럼 제가 끓인 맛있는 라면도 드릴텐데~^^
늘 절 이해해주시고 감싸주셔서...정말 감사해요....그럼 우리 또 만나요ㅡ.
 
 
미완성 2004-11-27 1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럴 수가 알라딘.
세상에..장문의 글이라고 줄도 안나눠주고 김밥 마냥 통째로 붙여놓다니. 우어어
 


미완성 2004-11-27  

아니...
이게..무슨 일이랍니까. 서재 이름도 바꾸시구(그건 제 취미인데 ㅜ_ㅜ) 다들 비공개로 꼭꼭 숨어라하고 있고.. 소식 전해주셔요 파스타님. 아, 오늘따라 치즈가 듬뿍 얹어진 치즈오븐스파게티가 왜 이리 땡길까요. 손가락으로 파,스,타, 하고 두드린 순간 침이 고이며 문득 치즈오븐스파게티가 떠오른 것은? 책임지세욧욧욧-!
 
 
 


하얀마녀 2004-11-25  

어찌 지내시나요.
그냥 문득 생각이 나서 들러봤습니다.
 
 
tarsta 2004-11-26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녀님이 간간히 올리시는 글은 잘 보고 있습니다. 어제는 각개전투용 부침개를 할까 하는 마녀님 말 보고 저도 김치 부침개 해서 '조껍데기 술'과 함께 먹었습니다. 으흣흣;; 지난번에 제 삼겹살 이야기 보고 삼겹살 드셨다고 했죠? 이제 쎔쎔이에욤 ^^
어찌 지내냐고 물으신다면.. 가끔 알라딘 들어와서 눈으로 슥 훓고, 그냥 하는 일 없이 바쁘고.. 그렇습니다. 헤헷, 안부 물어봐주셔서 고마워요. 글은 잘 안 남겨도 거의 매일 들어오고 있긴 하답니다. ^^;
 


비로그인 2004-11-17  

아....
디카 장만 페이퍼에 축하글 남기려다 댓글의 압박에 밀려 포기... 저도 캐논이에요 님 거보다 예전 모델이지만요 ^^ (전 IXUS 400) 예쁘긴 한데 크기보다 무거워서 거시기 했는데 IXUS 500 보니까 무게가 많이 줄었더군요 좋으시게떠욥 !.! 축하드립니다 예쁜 사진 많이 찍으셔요 ^.~
 
 
tarsta 2004-11-26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우님 안녕하세요, 종강이 가까워지니까 많이 바쁘시겠어요. 댓글이 많이 늦었죠? 제가 요즘 하는 일 없이 마음만 바쁩니다. ㅎㅎ;;
익서스 쓰시나봐요. 익서스 시리즈가 간단하게 쓰기에 편하더군요. 저야 뭐 그 전에 익서스 400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커다란 필름 카메라를 들고 다녔지요. :p
인화의 부담이 없으니까 디카가 재밌네요. 그냥 마구 찍어도 되고.. 인사 감사하구요, 따우님도 예쁜 사진 많이 찍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