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힘내라고 말하고 싶지 않아.힘내라는 격려의 말을 기대하고 있니?그건 지금 네게는 역효과야.
'힘내라, 열심히 살아라'라고 격려하는 소리들만 넘치는 세상,
이제 사람들은 그런 말로는 참된 힘이 솟지 않아.나는 도리어 이렇게 말하고 싶어.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
[츠지 히토나리 - 사랑을 주세요]
어느 날 혼자 가만히 있다가갑자기 허무해지고 아무 말도 할 수 없고가슴이 터질 것만 같고 눈물이 쏟아지는데누군가를 만나고 싶은데 만날 사람이 없다.주위엔 항상 친구들이 있다고 생각했는데,이런 날 이런 마음을 들어줄 사람을 생각하니수첩에 적힌 이름과 전화번호를 읽어 내려가 보아도 모두가 아니었다.혼자 바람맞고 사는 세상.거리를 걷다 가슴을 삭히고 마시는 뜨거운 한 잔의 커피.아, 삶이란 때론 이렇게 외롭구나..
그당시.나는.깨닫지못하고있었다.
내.자신이.언젠가.누군가에게.되돌이킬수.없을만큼.깊은상처를줄지도.모른다는것을.
인간이라는것은.때로.그.인간이.존재한다는것.만으로도.누군가에게.상처를.입히게되는경우가.있다.
글-무라카미하루키 국경의남쪽.태양의서쪽中 그림-권신아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