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덧씌웠을 뿐인데, 명품 느낌

컬러풀 인조가죽 이용한

럭셔리풍 소품 DIY

 요즘 동대문종합시장에 가보면 저렴한 인조가죽이 다양하게 나와 있다. 최신 유행의

 인조가죽을 이용해 낡은 가구나 소품을 리폼해보자.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커버링했을

 뿐인데, 명품 스타일처럼 ‘부티’가 난다.

낡은 스탠드 갓을 아르마니 스타일로
낡고 볼품없는 스탠드 갓을 인조가죽으로 커버링해 고급스런 아르마니 까사 스타일로 변신시켰다. 다크한 컬러의 크로커다일이나 뱀피 등 패턴감이 두드러지는 소재를 고르는 것이 포인트.
선택 요령은
기존의 스탠드 갓을 감싸려면, 너무 얇으면 매끈하게 마무리되지 않고 너무 두꺼우면 가장자리

처리가 깔끔하지 못하기 때문에, 1mm 정도의 너무 뻣뻣하지 않은 소재로 고른다. 스탠드 기둥과

컬러를 통일하면 더욱 고급스럽다. 마당 1만5000원.

플라스틱 의자를 럭셔리 소품으로
플라스틱 의자는 처음에는 깔끔하고 보기 좋지만 오래되면 지저분해진다. 스트레치 소재의 가죽

으로 커버링하면 색다르게 변화를 줄 수 있고, 코너 장식용으로 활용해도 훌륭하다.
전체적인 모양이 둥그스름하기 때문에 뻣뻣한 인조가죽은 형태를 잡기 힘들다. 아주 얇으면서

스트레치 안감이 들어 있는 인조가죽 원단을 사용하면 둥근 등받이나 의자 모양을 깔끔하게 마

무리할 수 있다. 마당 8000원.

인조 스웨이드와 가죽으로 쿠션 커버링
스웨이드, 누박 등 레더 외의 기모 소재는 쿠션 커버링으로 활용하면 고급스러워 보인다. 펀칭이나

아플리케 스티치 등의 디테일과 패턴이 들어 있는 원단으로 더욱 다양한 분위기를 내보자.
일반 재봉틀로도 박음질이 가능할 정도의 얇은 원단을 골라야 쿠션의 폭신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마당 1만2000원.

조립식 테이블을 미니멀 스타일로
살 때는 깔끔하고 싼 가격에 반했던 조립식 테이블. 쓸수록 흠집이 나서 보기 싫어졌다면 가죽으로

커버링해보자. 대부분 심플하고 모던한 형태라 가죽으로 감싸면 무척 고급스러워 보인다.
스트레치 소재나 질감이 확실한 입체적인 패턴이 좋다. 스네이크나 크로커다일 중에서도 테이블

사이즈와 비슷한 크기로 반복되는 패턴을 고르면 한결 고급스러운 멋을 연출할 수 있다.

마당 8000원.

고급스런 악어 가죽으로 나무 트레이 리폼
나무 소재로 된 트레이의 바닥 부분에 가죽을 붙여 포인트를 주면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반드시 커터를 사용해 자르고 글루건 대신 스프레이식 접착제를 사용한다.
표면에 방수 코팅이 되어 음식물이나 음료수가 떨어져도 젖거나 스며들지 않는 원단을 고를 것.

마당 1만2000원.

 

출처디자인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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