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릴까말까? 고민하지 말자!
이 빠진 머그, 금이 가거나 깨진 접시, 색 바랜 화이트 접시… 주방에서 사용하자니 흠이 있고, 버리자니 아깝다면 간단한 아이디어로 장식품을 만들어보자. 화분이나 촛대, 벽걸이용 액자로 만들면 데커레이션 소품으로 손색없는 재활용 아이디어.
투명 유리잔에 이가 빠졌을 때…

1. 투명 유리잔에 하얀 조약돌을 깔고, 물을 2/3 정도 넣는다. 조약돌은 흐르는 물에 한 번 씻어줘야 물이 뿌옇게 흐려지지 않는다.
2. 물 위에 초를 띄운 다음 불을 켜면 분위기 있는 장식품이 완성된다. 허브잎을 띄우면 산뜻한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다.
3. 화이트 레터링으로 원하는 문구를 유리잔에 새겨 넣어 포인트를 준다. 조약돌은 양재 꽃시장이나 강남 고속터미널 지하 꽃상가, 남대문 수입상가에 가면 구입할 수 있다. 한 봉지에 1천원대.

색 바랜 접시를 버리기 아깝다면…
재료: 접시, 트레이싱 페이퍼, 스텐실 물감, 스펀지, 철사
만들기
1. 접시 안에 넣을 그림을 준비해 트레이싱 페이퍼에 본을 떠 오려낸다.
2. 그 본을 접시에 붙이고 스텐실 물감을 스폰지를 이용해 찍어준다. 스텐실 물감이 없다면 아크릴 물감을 이용해도 좋다.
3. 물감이 마르면 철사를 이용해 접시 뒤에서 틀을 만들어 접시에 끼워 벽에 걸어준다. 아크릴 물감은 대형 문구점에 가면 구입 가능하다.
사용하지 않는 머그잔이 있다면…
재료: 머그잔, 젤 스톤, 붓, 아크릴물감, 화분
만들기
1. 머그잔을 깨끗이 닦은 다음 젤 스톤을 붓에 묻혀 발라준다. 젤 스톤은 독특한 질감으로 투박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멋을 낼 수 있는 아이템.
2. 젤 스톤이 다 마르면 아크릴 물감을 이용해 원하는 그림을 그려준다.
3. 물감이 다 마르면 허브 화분을 옮겨 심으면 된다. 젤스톤은 대형 문구점에 가면 구입할 수 있다.
금이 간 컵이나 커다란 접시가 있다면…
재료: 접시 또는 컵, 비즈, 글루건
만들기
1. 금이 간 부분이나 접시의 테두리에 글루건을 바른 다음 비즈를 붙인다.
2. 비즈를 하나 하나씩 붙여나가기 보다는 비즈를 상자에 쏟아 놓고 글루건을 바른 컵을 상자 안에 넣고 꾹꾹 눌러주면 쉽고 편하게 제품을 완성할 수 있다.
3. 접시일 경우에는 테두리에 글루건을 먼저 바른 다음 상자 안에 있는 비즈를 쏟아 부으면 된다. 비즈는 동대문 악세사리 상가에 가면 구입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