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김에 욕실문도 리폼해보기로 합니다.
욕실문은 방문과는 달리 몰딩이 아무것도 안달려있고 문크기 또한  작답니다.
그리하여 아래와 같이 갤러리창을 만들어 봤습니다.


공을 들인 만큼 아주 근사하게 리폼되어 스스로 만족200%~
자 그럼 어떻게 만들었는지 볼까요~



역시 사포 80번으로 밀은후 걸레로 닦고 젯소3~4번 칠해줍니다.
그림에선 잘 안보이지만 위,아래,양옆 간격을 대략 12cm로 정하고
 연필로 갤러리창 크기를 표시




큰 문방구에 가면 이런걸 판매합니다. (참고로 전 울산 신정3동 구암문구에서 구입^^)
명칭이 반사라고 하던것 같군요..
재질은 나무, 1cm 폭 반타원형으로 길이는 90cm...총 6개가 필요합니다. (개당 800원내지 900원)
그림처럼 반사 뒷면에 1cm 정사각형을 그린후 45도로 대각선을 그어서 줄톱으로 컷팅

 




문에 반사만 덜렁 붙여서는 패널 붙일 공간이 나오지 않으므로
0.5cm 우드락 2겹을 우드락본드로 붙여 반사 뒷면에 접착시킵니다.
다시 우드락에 목공용본드를 듬뿍 발라서 아래그림처럼 연필로 표시했던 자리에 붙여줍니다.


45도로 자른 나무 단면이 잘 맞도록 붙여줘야 겠죠..
저두 첨이다보니 한군데는 잘 안맞더군요..^^
 


자 이제 틀은 완성했으니 우드락으로 패널을 만들어볼까요..
욕실문에 맞게 적당한 칫수를 맞춰보니
패널크기가 1.5cm폭 X 43.5cm길이로 대략 96개를 잘랐더군요
큰 컷터칼로 계속 자르다 보니 힘이들어 약간 우둘두둘하게 잘린부분이 있어
이단면을 300번대 사포로 부드럽게 문질러줬습니다.
위 사진처럼 패널이 얇고 길기 때문에 중간에는 양면테잎을 붙이고
양끝에는 목공용본드를 듬뿍 발라 먼저 만들어봤던 틀 아래부분부터
차곡차곡 간격을 맞춰 붙여줍니다.
 
 




패널을 다 붙인후에 전체적으로 화이트크림 3~4번 발라준후 중간부분에
페인트 칠한 지점토 몰딩2개를 목공용본드로 붙입니다.
지점토를 얇게해서 절대 떨어질일은 없답니다.
나중에 장식장리폼기때 지점토 몰딩 찍는법 올리겠습니다.^^
패널은 집에 있는 미술용붓으로 칠해줬구요..
우드락에 먼저 페인트를 칠한후 잘라서 패널 붙이는게 더욱더 쉬운 방법입니다.
참고로 우드락 1장 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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