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크리니크랑 sk2의 전라인을 사용하구 있고. 중복합성 민감성 피부입니다.
백화점에서 주는 샘플을 우연히 받아 써 본게 그린마마 와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향이 독특해서 '이거 뭐지?' 라고 생각했서 알아보니 첫 문구가 유기농 화장품이 라는 거더군요.
유기농 화장품은 써본적이 없던 터라 올해 초 알라딘에서 민감성 제품 6종세트를 기획행사로 내놓은걸 보고
바로 구입해봤습니다.(그때 알라딘을 첨 알았죠. 네이버 쇼핑 비교검색 중 가장 저렴하더군요.)
그린마마만의 독특한 향이 참 기분 좋게 느껴지더군요.
기존 쓰던 화장품들에 비해 탁월하게 좋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지만
전 제품이 자극없이 스며들고(고령토팩 제외, 고령토팩은 약간 자극있어요.)
피부과 치료를 통해 자극받아 있던 피부를 편안히 진정시켜 줬으며
천연제품이니 피부가 훨씬 좋아하겠지..란 믿음이 있었기 땜에
타 제품들과 함께 격일 또는 주 두번 정도 병행해서 쓰고 있던 중
기초 보습케어 기획세트가 나온걸 보고 바로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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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닝 스킨-
크리니크의 보라색 스킨으로 얼굴을 닦아낸 후 그린마마의 토닝스킨을 아주 충분히 바르고 있습니다.
크리니크의 보라색 스킨은 각질을 제거해 주는 기능이 있어 그런지 몰라도 아시다시피 피부가 화끈 시원한 자극이 있는 반면
그린마마의 토닝스킨은 알코올이 전혀 포함되지 않아 자극이 전혀 없구요,
크리니크의 보라색 스킨으로 닦아내고 나면 피부가 넘 건조해져서 고민였는데( 크리니크에도 보습용 스킨이 잇지만 전 보라색 스킨의 화한 느낌을 좋아합니다.)
이토너를 충분히 흡수시키면 피부가 놀랄만큼 촉촉해 지는걸 느껴요.
양도 300ml나 되서 암만 퍼발라도 아깝지 않은 부담스러울^^;; 만큼의 양이구요..
레몬향이 느껴지는 알로에 에센스-
알로에 성분이 트러블로부터 피부를 지켜주는걸로 알려져 있지만 눈에 띌 만한 효과가 있는 건 아니구요(전 트러블엔 크리니크의 제품을 주로 사용하기 땜에 트러블에 대한 효과는 판단하기 힘듭니다.),
부드럽게 펴 발라지고 바른 후 상쾌함을 느끼도록 해 줍니다.
크림-
어떤 분의 로션처럼 묽다는 평을 보고 내심 걱정했었는데 (전 일반적인 크림의 질감으로 된 제품으로 마무리를 해야 '아 다발랐다..'싶거든요..^^;;;)
묽지않고 유분도한 적당히 포함된 듯 느껴져 촉촉하고 보드러운 마무리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그린마마의 제품을 바르고 자면 담날까지 촉촉한 기분을 느낄 수가 있었구요,
그래서 피부가 건조하고 푸석하게 느껴지는 날이면 그린마마의 제품을 바르고 잡니다.
과한 양의 화장품을 한번에 바르는건 오히려 안좋다길래(전 예전엔 많이 바름 좋은 줄 알고 무조건 많이 떡처럼 얹어두곤 했었습니다.)
스킨만 아주 다량으로 흡수 시키고 나머진 부족할 듯 발라요..
어쨌든.. 이제품들 추천하고 싶습니다.
같은 그린마마의 제품 중 민감성 케어 제품들도 괜찮았지만 보습케어 제품들이 훨씬 더 좋게 느껴졌어요.제 경우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