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너에게 이렇게 말해줄 거야.
  내삶에 의미를 줘서 고맙다고,
  난 내가 겪은 모든것을 겪기 위해
  자살을 시도하고 심장을 망쳐놓고 널 만나고 이 성에 우르기 위해
  내 얼굴을 영혼속에 영원히 새기게 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온거야.
  너로 하여금 너 자신의 길을 되찾게 하는 것,
  그게 내가 이 세상에 온 유일한 이유야.
  내 삶이 아무 소용도 없었다고 느끼게 만들지마.



    * 글:파울로 코엘료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그림:meme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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