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잡지나 ‘겐조 메종’에서 눈여겨 봐둔 큼직한 삼각뿔 쿠션은 ‘로프티’ 제품처럼 사람이 기대거나 앉거나 만지면 자연스럽게 밀리면서 형태가 잡히는 것이 특징이다. 삼각뿔 모양으로 박음질한 쿠션 속에 작은 스티로폼 알갱이나 짧은 빨대 모양 소재를 채워 넣으면 끝. 크기에 따라 아이 소파나 작은 스툴 대용으로 쓰면 안락함과 동시에 세련된 인테리어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결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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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무늬 패브릭 올봄에는 컬러풀 스트라이프가 강세다. 총 4개의 면을 다 줄무늬로 해도 좋지만, 세 면은 강렬한 원색 패브릭으로 하고 나머지 한 면만 줄무늬로 박음질해도 포인트가 될 듯. 촬영한 패브릭은 뉴본텍스(동대문종합상가 A동 2층 2267호, 02·2264-0834)에서 구입한 것.

<쿠션 속 재료>
1_폴리폼 로프티 제품의 속 재료는 알갱이가 아주 작은 특허 제품을 쓴다. 이것과 가장 유사한 것은 탄력성이 좋다는 폴리폼. 그러나 동대문에도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제품은 거의 없고 폴리폼 소재의 베개 속이 개당 8천원에 판매된다.
2_투명 미니 빨대 부드럽고 탄성이 좋은 제품. 한 자루(쌀부대 크기)에 2만원으로, 쿠션 1개당 자루의 2/3 분량이 필요하다.
3_노란 미니 빨대 투명 빨대보다는 약간 딱딱하고 무거운 편. 한 자루에 2만원으로, 이것으로 2개의 아이용 삼각뿔 쿠션을 만들 수 있다.

1_정사각형으로 패브릭 재단해 박기 60×60cm 크기의 패브릭 2장을 사각쿠션 만들 때처럼 겉과 겉이 마주 보도록 겹친다. 그런 다음 세 면을 박음질한다. 이때 한 면에 지름 5cm 크기의 창구멍을 미리 내둔다. 어른이 앉을 입체 쿠션을 만들려면 최소한 80×80cm 크기로 할 것.
Tip 쿠션에 지퍼를 달고 싶으면 이 단계에서 세 면 중 한 면에 지퍼를 박음질해둘 것.



2_나머지 한 면의 양쪽 모서리를 모아 박음질하기 박음질한 세 면을 제외한 나머지 한 면의 양쪽 모서리를 양손으로 잡아 가운데로 모은 뒤 그 면을 따라 박음질한다. 그러면 납작했던 쿠션이 입체적인 삼각형 모양으로 완성된다.



3_창구멍으로 쿠션 속 재료 넣기 창구멍을 통해 미리 준비한 속 재료를 채운 다음 감침질해 창구멍을 메운다.
Tip 속 재료가 길쭉한 모양이면 서걱거려 사람이 앉을 때 감촉이 안 좋을 수 있다. 이때 얇은 면 소재 패브릭을 쿠션과 똑같이 재단해 두 겹으로 대고 박음질하면 속 재료를 넣어도 덜 배긴다.



Total 2만1천원
줄무늬 패브릭 1마(60인치의 긴 폭) 6천원, 쿠션 속 재료 1만원(1개당 분량),
바느질 공임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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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1:기획 : 조민정, 사진_조상우(레몬트리) | patzzi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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