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라(www.tahrah.co.kr) 가격 한 세트(10개들이) 5천원


밋밋한 창문에 붙이면 로맨틱한 격자창을 만들 수 있다. 뒷면의 종이를 떼어내고 붙이기만 하면 끝. 안방 창문에 붙일 요량으로 한 세트 주문.


흰색의 플라스틱 막대가 10개 들어 있다. 크기는 1.5(가로)×100(세로)×0.2cm(높이). 자세히 보면 안쪽에 홈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는데(각각 5개씩) 홈이 있는 것은 가로로, 없는 것은 세로로 붙이는 것이라고. 뒷면에 양면 테이프 같은 게 붙어 있어 종이만 떼어내고 붙이면 된다.


   


1. 창문 크기부터 잰다. 종이에 창문을 그리고 격자를 몇 개 넣을지 그려가며 계산하면 편하다. 보통 가로는 3칸, 세로는 4칸으로 나누면 적당하다. 각각의 간격을 계산할 때는 막대 폭도 계산에 넣을 것.
2. 크기에 맞게 막대를 일일이 자른다. 가로 막대는 하나로 끝나므로 창문 가로 크기대로 자를 것. 세로 한 칸을 붙인 다음 가로를 붙이고 다시 세로 한 칸을 붙이는 식으로 붙인다.


막대는 가위나 칼로 쉽게 잘린다. 접착도 너무 잘 된다. 떼어내기도 쉽고 자국도 남지 않는데 몇 번 하면 접착력이 조금 떨어지긴 한다. 사진의 방 창문에 붙이는 데는 한 세트(20~28평 거실 베란다 창일 경우 4세트 정도 필요)가 조금 덜 들었다. 간격을 일정하게 하는 게 생각보다 힘들어 몇 번 떼었다 붙였는데, 붙여야 할 선에 실을 길게 늘어뜨리거나 사인펜으로 선을 살짝 그려놓아도 좋을 듯. 가로 막대에 홈이 있어 세로를 거기에 끼우니 이어진 부분도 완벽하게 깔끔. 해놓고 보니 따뜻하고 아늑해 보이는 게 정말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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