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_ 업그레이드 시트지로 트렌디한 인테리어 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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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염 처리가 되어 있거나 고급스러운 질감의 시트지가 많이 나오고 있다. 두께가 도톰해 붙이기도 쉽고 구김도 가지 않으며 컬러와 종류도 실버 컬러의 메탈릭 시트지, 애니멀 패턴, 플라워 패턴, 고재 느낌, 원목 느낌 등으로 다양해졌다. 특히 소가구 리폼에만 쓰이던 예전과 달리 벽면이나 유리창, 냉장고나 싱크대 등의 대형 가구에도 사용할 수 있어 리모델링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시트지 업체에 문의하면 시공기사가 방문해 직접 시공을 해주며 시공 면적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시트지를 처음 사용하는 초보자라면 작은 소품부터 리폼한 다음 냉장고 등 붙이기 힘든 곳에 도전해본다. 시트지를 시공하기 전 붙일 곳에 미리 세정제를 뿌려 깨끗이 닦아야 시트지가 들뜨지 않는다. 또 원래 사이즈보다 시트지를 5∼10mm 정도 더 크게 재단한 다음 잘라내야 깔끔하게 마무리되며, 붙인 후 기포가 생긴 부위에는 시침핀으로 공기를 빼준다.
2_ 시트지 붙이기 노하우
| 준비물 | 칼, 가위, 자, 시침핀, 라인 테이프, 세정제, 밀대, 드라이어기
| 이렇게 시공하세요 |
① 붙일 곳에 세정제를 뿌리고 마른 걸레로 먼지와 때를 깨끗이 닦아낸 다음 붙일 면적보다 여유 있게 재단한다. ② 이면지를 10cm 정도 벗겨 시트지를 붙일 면 끝에 살짝 붙여서 위치를 잡는다. 이면지를 조금씩 벗겨내면서 밀대를 이용해 좌우로 공기를 빼가며 붙인다. ③ 시트지를 붙이다가 중간에 끊기면 가장자리에 라인 테이프를 수직으로 붙여 자리를 표시해둔다. 그 위치에 맞추어 시트지를 5mm 정도 겹치도록 붙이고 테이프는 떼낸다. ④ 가장자리에 남은 시트지는 자와 칼을 이용해 깨끗하게 잘라낸다. 기포가 생긴 부분은 시침핀으로 살짝 눌러 공기를 뺀다. 모서리 부분은 드라이어기로 더운 바람을 쏘인 다음 시트지가 약간 늘어나면 굴곡에 맞게 밀착시킨다.
3_ 업그레이드 시트지 구경하기
1. 블랙&화이트 시트지는 싫증 난 공간에 포인트를 주기에 좋다. 1.2m×1m 1만2천원 현대시트. 2. 부드러운 우드 컬러로 소가구를 리폼하면 좋다. 1.2m×1m 1만2천원 현대시트. 3. 실버 컬러가 세련된 메탈 시트지. 1.2m×1m 1만2천원 현대시트. 4. 스트라이프 패턴은 공간에 생동감을 준다. 45cm×1m 3천2백원 근도시트. 5. 화사한 꽃무늬가 밋밋한 공간에 포인트를 준다. 45cm×1m 3천2백원 굳씽크. 6. 화이트 오크 컬러의 무늬목 시트지. 45cm×1m 3천8백원 굳씽크. 7. 여자 아이방에 어울리는 띠벽지 스타일의 핑크 시트지. 5.3cm×5m 4천원 근도시트. 8. 귀여운 느낌의 도트 프린트 시트지. 45cm×3m 4천8백원 까르푸. 9. 잔잔한 플라워 프린트의 로맨틱 컨트리풍 시트지. 45cm×3m 1만8백원 까르푸. 10. 대리석 무늬는 싱크대나 식탁 상판에 붙이기 적당하다.1.2m×1m 1만2천원 현대시트. 11. 띠벽지 대신 사용할 수 있는 과일 프린트 시트지. 5.3cm×10m 9천원 굳씽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