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슬픈 얼굴이라도좋다, 맑은 하늘 아래라면,어쩌다가 눈물이 굴러떨어질지라도가슴의 따스함만이라도전해질 수 있다, 진실은.늘 웃음을 보이며웃음보다 더 큰 슬픔이내 속에 자랄지라도<웃음>만을 보이며 그대를 대하자.하늘도 나의 것이 아니고강물조차 저 혼자 흘러가고 있지만나는 나의 동그라미를 그리며내 삶의 전부를한 개 점으로 나타내야지지나가는 바람에도 손잡을 수 있는영혼의 진실을 지니고이제는 그대를 맞을준비를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