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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니크 모이스춰 써지 엑스트라 - 50ml
크리니크
평점 : 
단종
저는 늘 악건성으로 스트레스를 달고 사는 사람입니다.
얼굴엔 악건성이 지나쳐 건선이 눈및과 코 약간옆의 볼에 퍼져 있는 상태이구요.
원래 수분크림없이는 하루도 밖에 나갈 수 없고 세수하고 수건으로 닦을 때 부터 건조함을 느낍니다.
때문에 원래 유명한 비오템수분크림을 주욱 써오다가 이번에 클리니크 핑크크림이 좋다는 말을 듣고 한번 바꿔봤습니다.
근데 이게 왠일.
처음 산 제품이라 처음에 살짝만 피부에 한번 펴발라봤는데 얼굴에 스며드는 느낌이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눌 수분크림을 달고 다는 저로써는 정말로 이런 느낌은 처음이었구요.
다른 수분크림은 바르고났을때 지나친 끈적임과 수분인지 유분인지 모를 부들거림이 조금 부담이 되었었는데,
정말이지 크리니크 크림은 끈적이는 느낌없이 당기는 느낌을 잡아줍니다.
얼굴이 발칵발칵 수분을 마구 들이킨것만 같아요^^;
아침에 화장할 때는 수분크림을 꼭 발라주어야만 하는데, 아시겠지만, 수분크림하고 잘 먹는 화장하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잖아요.
크리니크 크림은 바르고나서 정말 딱 3초만 세면 그냥 맨손으로 피부를 쓱 문질러도 될만큼 흡수가 잘되어있어서, 화장하기도 수월해요.
트윈케익 퍼프도 일주일을 못쓸정도로 워낙에 끈적이는 걸 많이 쓰게 되는데 저한테는 정말 감사한 크림입니다.
물론 비오템 수분크림도 명성만큼 잘 사용해왔지만, 크리니크 크림이 저한텐 더 맞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