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 형제들 식구가 모두 모였다.

식사에 곁들인 약주로 기분 좋게 취한 우리는,  ' 한국 전통 문화 연구원' 이라고 찍힌 화투를 갖고 놀았다.

누나는 손님 접대로 빠지고 자형, 석가, 공자 형님, 큰형수 그리고 뭔가 보여주기 위해 ' 피망 '으로 실력을 다진 작은 형수가 둘러앉았다.

어쩌다 형님들은 ' 광' 을 팔고, 형수들과 셋이서 치게 되면 긴장도 풀리고 나갔던 돈도 다시 채워졌다.^^

 

내 목걸이를 뺏어 끼고 뭔가 연출중인 명규.  어쨌든, 귀엽다.^^

 

 



요번 생신상은 누나네가 차렸다.

나는 2시를 넘기고 피곤해서 엄마 옆에 누웠다가 그냥 잠 들었는데,  나머지 전사들은 새벽 4시까지 혈투(?)를 했다고 한다.

모두가 부스스한 상태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애교 덩어리 ....  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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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toc 2005-08-24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 아저씨가 없자낫!
그나저나, 참 행복해보이고 다복해보이는 가족. 보기 너무너무 좋아요. ^^

파란운동화 2005-08-25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www.iamtoc.com
언제 문 여시나요?

무슨 일 있나싶어 걱정했더니만
목소리도 무지 밝고 기분도 톡톡 튀어보이더만... ....


쁘띠아 2005-08-27 2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니..생신추카드립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시고요!!
언능 형이 장가가서 어머니 큰 짐 덜어드려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