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기좋은 방이 세상에 어디있나 싶었지만,
울기좋은 방은, 공간이 아니라 어딘가 가닿은 마음이다.
마음이 가닿은 곳,
마음이 가닿은 사람,
마음이 가닿은 사물.
잊고있던,
외면하던
어떤 마음들이,
문장문장마다 다가와 말을 건다.
커피향처럼 읽는 내내 천천히 스며드는 책.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