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esis 창세기 (이렇게 엄청난 단어를 차 이름으로 쓰다니)
주말엔 집에서 단어를 메모하면서 들었는데 고유명사는 제대로 쓰기가 힘들다.
아브람과 사래가 아브라함과 사라가 되는 것은 대충 맞췄는데..
'가나안' 이 Canaan 인 줄은 몰랐다. Gannan 인 줄 알았지.
이삭 Issac 이 '웃음' 인줄은 알고 있었는데, 나이들어 자식을 보게 되어 기쁜 웃음인 줄 알았는데..
laugh, laughter... 이게 아주 긍정적인 의미는 아닌 것 같고
아브라함과 사라가 신을 믿게 되는 하나의 단계로서 의미가 있는 이름인 것 같다.
조셉 (요셉)의 일화에서는 어릴 때 읽었을 때와는 달리 필리스 체슬러의 <카불의 미국인 신부 An American Bride in Kabul>에서 언급되었던 가부장제 하에서 아버지의 눈에 들기 위해 아들들끼리 경쟁하는 부분이 눈에 띄었다. 아들 열두 명 중 예쁨받는 아들 - 야곱은 아내가 두 명이었고, 요셉은 사랑하는 두 번째 부인의 아들이었다 - 그리고 예쁨받는 형제를 노예로 팔아버리는 나머지 형제들. (그러게 왜 그 코트는 잘 때도 입고 계속 자랑하고 난리냐...)
형제가 형제를 노예로 파는 얘기, 또 야곱이 두 부인을 맞아들이는 과정 (장인 집에서 12년간 일을 해준다..) 도 어릴 때 읽으면서 이걸 곧이 곧대로 받아들여야 하나 했는데 뭐 성경에 그런 이야기는 많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초반에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 아닌지..
신이 알려주셔서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요셉은 꿈 해석을 잘 해서 이집트에서 출세하게 된다. 사실 감옥에 갇히게 됐던 이유도 19금이라서 이 책에서는 생략되었는데 (뭐 이 책이 성경과 관련된 책이 아니니 생략된 부분은 많다) 어릴 때 그 부분도 뭥미 하는 부분이었고... (잊고있던 기억이 새록새록)
God sent me ahead of you so that you could come and get food from me during this famine.
이런 류의 문장이 내가 종교를 받아들이기 힘든 이유 중 하나이다. 지난 뒤 그 동안의 시련이 다 신의 뜻이었고 이렇게 해서 좋은 결과를 낳았다-라고 해석하는 것.
여튼 이렇게 해서
The Israelites came down Egypt and the Islaelite nation grew larger and larger..
이러다가 나중엔 이집트 내에서 핍박받게 되어 다시 가나안으로 탈출을 하게 되는 가보다. 그 얘기도 뒤에 나오겠지.
Appendix 4에 아브라함의 이야기가 더 나온다고 했는데, 그럼 Appendix 1-3은 뭐지 하고 목차를 보니
1: A Chronology of Ancient Times
2: The Geography of Ancient Times
3: Pronouncing the Names of Ancient Times
1이 있으니 연대 정리는 더 이상 안해도 되겠구나(!) 싶고 ㅋㅋ
(원래는 연대 관련하여 기후변화 이벤트랑 엮어서 써볼까 했는데 생각보다 기후 관련 이벤트는 별로 없을 것 같다)
2는 책에 나오는 지도들을 모아놓은 것이다.
3번은 소리내어 읽을 때 유용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에겐 음원이 있고..
4는 Abram -> Abrahan Sarai -> Sarah 로 이름을 바꾼 이유에 대한 이야기 등인데 짧기도 하고.. 굳이 안 읽어도 될 것 같다 물론 짧으니 부담없이 읽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