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ing is so important
- can leave a message to someone who is not with you
- can leave a record to future generations
(요즘에 쓰기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과는 좀 많이 다르긴 한데, 여기서의 writing은 문자로 '기록하는 것' 이라고 봐야 할듯)
meso-potamia (meso: middle, between / potamia : potamus (river)의 복수형)
mesopotamia의 의미가 'between two rivers' 라고 했으나 two의 의미는 없는 것 같고
between rivers, 혹은 between the rivers 라고 해야 정확할 듯.
(물론 그 비옥한 땅 주변에는 티그리스 유프라테스 두 강이 있지만)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 강은 현재 이라크 영토 내에 있는데
미국이 이라크 전쟁 (2차) 때, 또 이후 IS가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유적과 유물들을 파괴하였다고 하여
(<밤의 도서관>에는 책도 많이 유실되었다고 나오는데, 뭐 당연하겠지)
마음이 좋지 않다. 무식한 것들...
메소포타미아에 인류가 정착한 것이 7000 yr BC(E)
수메르와 이집트에서 상형 문자를 쓰기 시작한 것이 3200 yr BC(E)
Upper and lower Egyptian Kingdom의 통일이 3000 yr BC(E)
나중에 이 연대들을 모아서 글을 하나 써볼까 한다.
BC: Before Christ
BCE: Before the Common/Current/Christian Era
앞에 붙는 숫자는 어차피 똑같은데 current로 통일해서 BCE로만 표기했으면 하는 바램.
common은 또 뭐람.. 작명센스가 기득권-서양백인남자-의 그것 같다.
* 이 책에는 안 나올 것 같긴 한데 방사성 탄소를 이용하여 측정한 연대의 경우 BP (Before Present)를 사용한다. 이 경우 기준이 되는 present는 1950년이다. 그러니까 7000 yr BC는 8950 yr BP와 같은 것. 1940년대 후반부터 핵실험을 시작하면서 대기중 방사성 탄소(14C)의 비율에 교란이 일어났기 때문에 1950년을 기준점으로 정했다. 산업혁명 무렵부터 화석 연료의 사용에 의한 대기중 탄소 동위원소 (주로 12C, 13C) 의 비율 역시 교란되었으나 14C의 경우 핵실험에 비하면 그 영향이 급격하거나 크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교란된 방사성 탄소 비율을 보정하기 위해 나무의 나이테를 사용하는데, 산업혁명 무렵부터 성장하여 1950년 이후까지 살아남은 나이테가 비교적 고른 (온대 지방의) 나무가 그렇게 많지도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