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마태우스 2004-07-12  

책 왔습니다
아이 안그러셔도 되는데....하여간 싸인 정성스레 해서 보내겠습니다. 심작가님 책이랑 같이요.
 
 
starrysky 2004-07-12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빗길을 뚫고 책이 무사히 도착했다니 다행이여요.
근데 늘 느끼는 거지만 마태우스님께서 보내시는 책이나 마태우스님께로 가는 책은 어쩜 그리도 빨리 배송이 될까요? 무슨 비결이라도.. (재별 2세, 알라딘 대주주로서의 비결 말고 뭔가 더 깊숙이에 숨겨진 은밀한 비결이 있는 것 같아요)
전 지난 화요일에 주문한 책이 여태 실종중이라 한숨만 푹푹 내쉬고 있답니다. 이렇게 쏟아지는 빗속에서 길을 잃고 울고 있을 제 책들이 너무 불쌍해 저도 눈물이 찔끔 나와버려요. (아이참, 이게 또 웬 헛소리람)
제 뻔뻔스러운 부탁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두근두근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릴게요. 보내주시는 날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까, 책 중간중간 중요한 부분에 빨간펜으로 표시를 해주시거나 뒷표지 안쪽에 쌍둥이 말 한 마리를 더 그려주시거나 해도 괜찮아요. ^0^
 


비로그인 2004-07-10  

반갑습니다.
인기서재를 이제서야 돌아보게 되었네요. 자주 들를께요. 자주자주 마태우스님 소설에 등장하던 서재가 으흠...전쟁반대이고...먹고 떠들면 되는곳이군요.ㅋㅋ 여하튼 깊은밤에 들렀다갑니다.
 
 
starrysky 2004-07-10 0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폭스님. (이렇게 불러도 되지요? 저도 언젠가 님을 뽁스님이라고 부르는 영광을 얻게 될 그날까지 함 노력해 볼랍니다! 불끈!!)
이렇게 볼 거 없고, 할 줄 아는 거라곤 그저 먹고 떠드는 것뿐인 스타리의 서재에 들러주셔서 뭐라 감사인사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네, 요새 한동안 전쟁에 반대해 주느라 서재 제목을 가려놨지만 사실 '먹고 놀자'가 제 서재 이름이랍니다. (소곤) 그리고 인기서재라니요, 당치 않습니다. 알라디너들의 공동 아빠;; 아, 아니 오빠이신 마태님께서 저같이 버린 자식도 어여삐 여겨주셔서 가끔 말 건네주시는 정도인 걸요..
폭스님 저도 앞으로는 몰래몰래 숨어서 폭스님 서재와 차력도장 드나들던 스톡질을 멈추고 밝은 대낮에 간식거리 사들고 찾아뵐게요~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 (오늘은 기쁜날 좋은날 스타리가 일기 쓰는 날이 될 거여요~)

마태우스 2004-07-11 0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폭스님, 제가 전부터 가보라고 그렇게 말씀드렸건만 어째 이제야 오셨단 말입니까.
 


마태우스 2004-07-08  

마태우습니다
스타리님, 그러지 마시고 주소 써 주세요!! 안그래도 조교선생한테서 님이 제게 책을 보내주셨다는 기분좋은 말을 전해들었는걸요. 이벤트는 이벤트니 부디 책을 받아 주세요. 네???
 
 
starrysky 2004-07-08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돼요. 절대 알려드릴 수 없어요. 제가 모처럼 결심하고 착한 척(!) 좀 해보려는데 왜 그러시나요.. 안돼요, 안돼돼돼돼돼돼.. ^-^

책이 잘 도착했다니 다행입니다. 님께 주소를 직접 여쭈지 않고 알라딘의 탁월한 검색기능과 스타리의 놀라운 스토커 기질을 발휘하여 입수한 주소였기에 긴가민가 하면서 보냈거든요. 혹시 책이 딴 데로 새서 엉뚱한 데 가서 놀고 있으면 알라딘에 모든 책임을 물으리라 다짐하면서요.. ^^ 마음에 드셨음 좋겠는데.. 혹시 맘에 안 드시면 책은 갖다 버리시더라도 제 장문의(알라딘에서 허용해준 500자 꽉꽉 채운) 연애편지라도 잘 간직해 주셔요. 호호.

마태우스 2004-07-09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학교에 와서 책을 접수했습니다. 이쁜 포장과 함께, 장문의 편지 잘 읽었습니다. 저 책은 읽지 않은 책이구요, 제 스타일의 책인 것 같군요. 잘 읽겠습니다만, 주소 좀 가르쳐 주시면 안될까요? 뭐, 전 님의 본명을 아니깐 싸인은 일단 받아놓겠습니다. ^^

starrysky 2004-07-09 16: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지 않으신 책이라니 다행입니다. 님께서 워낙 다독하시니 도당체 적당한 책을 고를 수가 없더군요. 호호.
근데.. 싸인본에 제 이름을 써버리시면 이제 그 책 딴 님께 드리라고도 못하잖아요. 우웅, 정말 그러심 안 되는데.. 제가 너무 죄송스럽다구요. 엉엉. (라고 말하면서 속으론 대따 기뻐하고 있는..;;;)
아아, 정말 너무 친절하고 너그러우신 마음에 뭐라 감사 인사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 보답을 어떻게 다 할지.. 우선 드릴 건 제 사랑뿐이오니 이거라도 받아주세요~♡♡♡ ^-^

마태우스 2004-07-11 0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낭자, 남들이 듣겠습니다. 우리 관계가 만천하에 공개되면 위험하오니, 조심해 주십시오^^
 


파란여우 2004-07-08  

저 다녀 갑니다^^
엄청난 코멘에 기죽어서 방명록에 불만 밝혀 두고 그냥 갑니다.
오늘 밤도 밤하늘에 별 반짝이는 하늘을 볼 수 있기를...
그 별 하나가 님이라고 여기겠습니다..^^
 
 
starrysky 2004-07-08 2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다정하신 나의 파란女宇님.
님이 계시기에 저는 더 아름답게 반짝일 수 있어요~ (머래냐..;;)
저는 님의 파란우주에 담겨 빛나는 작은 별~
우리는 매일 밤 꼬옥 껴안고 있는 다정한 사이~ (갈수록 점점..;;)
아아, 방명록도 비밀글 기능이 있었음 좋겠어요. 그래야 님과 저 사이의 이 다정한 소곤거림을 남에게 들키지 않을 수 있을 텐데요.. 이걸 보고 또 달려들어 우리 둘을 떼어놓으려는 악의 무리가 있을까 두렵습니다. 흑~ (오늘의 컨셉 - 신파. ^-^)

파란여우 2004-07-08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다 물리치겠습니다. 저 보기보담 아주 튼튼합니다...^^

starrysky 2004-07-08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모나, 아리따운 미모에 뽀오얗고 투명한 피부에 빛나는 지성에 튼튼한 체력까지!!! 파란女宇님께서 갖추지 못한 장점은 무엇인가요?? 하나도 없는 거 맞죠? 역시 님은 제 이상형이시어요. ^-^

파란여우 2004-07-09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고 있었습니다..^^
 


panda78 2004-07-06  

스타리님, 저 책 골랐어요-
다음 주 정도에 책 부칠 예정인데, 그 때 미리 말씀드릴게요 - ^^*
<셜록 홈즈의 세계>하겠습니다. ^-^
 
 
starrysky 2004-07-06 2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 보는 책인데 재미있겠어요. 피델님의 별 다섯 개짜리 리뷰가 마음을 확~ 끌어당기네요. ^^
판다님 서재에서 보았던 그 주소로 배송하면 되나요? 설마 그 사이에 저한테 말도 없이 이사 가신 건 아니죠? ^^
저한테 보내주실 책은 천천히~ 아주 천천히~ 보내주셔도 됩니다. 비올 때 책 들고 우체국 왔다갔다 하는 거 힘드니까 장마 다 지난 담에 보내주셔요. ^^

panda78 2004-07-07 0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사 안 갔어요. ㅋㅋ 그 주소로 보내 주심 되구요. 제가 책 보낼 때 알려드릴게요. (그럼 여유있게 시간 날 때 ^^;;; 다다음주 초 쯤? ;;; )
나왔을 때부터 망설이던 차에. 피델님 리뷰보고 마음을 정했지욥.
재미있으면 빌려드릴게요. ^ㅁ^;;;;

panda78 2004-07-07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타리님, 속삭이신 코멘트 봤어요. 그러심 안됩니다! (단호!)
정 그러시겠다면 후일을 기대하소서!

starrysky 2004-07-07 2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흥! 아직 제 주소도 모르시지요?
판다님께서 그런 식으로 나오심 주소를 안 알려드리겠사와요. 호호호~ ^^

panda78 2004-07-07 2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보내드릴 건 어쩌구요? ^^
그리고 혹시 곽재구의 예술기행.. 이걸로 보내주시면 안될까요? ^^;; (매우 뻔뻔하도다!)
아무래도 미네르바 2권은 누군가에게서 받게 될 것 같아서 말이지요. ^^;;;

starrysky 2004-07-07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것봐것봐. 내가 미리 말 안 했음 겹쳤을 거샤.. 판다님한테는 책으로 추파 던지는 사람이 왜 이렇게 많은 거야요?? 아무래도 스타리는 애정노선을 변경해야겠어욧! 흥!
<곽재구의 예술기행> 접수하겠어요. 그러니! 그새 또 딴놈이 나타나 이 책 준다고 꼬셔도 졸래졸래 쫓아가심 안돼요. 아셨죠? (휘번득~)

panda78 2004-07-07 2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졸래 졸래... ㅋㅋㅋ
맛난 거 준다고 하면 따라갈 거 같은데요? ^ㅁ^;;
우리 동거인은 월요일 아침에 나갈 때마다, "아무나 문 열어 주지 말고(여기까지는 정상적인 당부..), 꼭 손을 내밀어 보라고 해! 밀가루 뿌렸나 잘 보고!"그러는데... (응? 근데 내가 왜 이런 얘기를 하고 있지? @-@)

애정노선 변경하심 피의 보복이----- ㅡ_ㅡ###

panda78 2004-07-07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항, 책 준다고 꼬셔도 졸래졸래"가 너무나 동화같아서 연상되었나 보다. ㅋㅋ

starrysky 2004-07-07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의 동반자님은 매우 정상적인 당부말씀을 남기신 겁니다. 아무렴요. 손에 밀가루 뿌린 뵨태를 집안으로 들이면 안 되죠. 암요. (모라는 거냐)
그나저나 님의 동반자님과 언제 날 잡아서 개인면담 좀 해봐야겠습니다. 그분은 또 어느 동화나라에서 빠져나온 캐릭터이신지 심층조사를.. 흠흠.

근데 피의 보복이라굽쇼? 흥! 아이스크림 대마왕한테는 그런 거 안 통해요! 차라리 샤베트 대폭탄을 던져주세요~

panda78 2004-07-07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샤베트 대 폭탄을 던지면 옳다구나! 조-오타-! 하고 다 드실거잖아요!
안돼요, 안돼! 피의 보복입니다. 엄청 무서운 영화만 보게 하고, 무지 무서운 책들만 읽게 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