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우스 2004-07-08  

마태우습니다
스타리님, 그러지 마시고 주소 써 주세요!! 안그래도 조교선생한테서 님이 제게 책을 보내주셨다는 기분좋은 말을 전해들었는걸요. 이벤트는 이벤트니 부디 책을 받아 주세요. 네???
 
 
starrysky 2004-07-08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돼요. 절대 알려드릴 수 없어요. 제가 모처럼 결심하고 착한 척(!) 좀 해보려는데 왜 그러시나요.. 안돼요, 안돼돼돼돼돼돼.. ^-^

책이 잘 도착했다니 다행입니다. 님께 주소를 직접 여쭈지 않고 알라딘의 탁월한 검색기능과 스타리의 놀라운 스토커 기질을 발휘하여 입수한 주소였기에 긴가민가 하면서 보냈거든요. 혹시 책이 딴 데로 새서 엉뚱한 데 가서 놀고 있으면 알라딘에 모든 책임을 물으리라 다짐하면서요.. ^^ 마음에 드셨음 좋겠는데.. 혹시 맘에 안 드시면 책은 갖다 버리시더라도 제 장문의(알라딘에서 허용해준 500자 꽉꽉 채운) 연애편지라도 잘 간직해 주셔요. 호호.

마태우스 2004-07-09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학교에 와서 책을 접수했습니다. 이쁜 포장과 함께, 장문의 편지 잘 읽었습니다. 저 책은 읽지 않은 책이구요, 제 스타일의 책인 것 같군요. 잘 읽겠습니다만, 주소 좀 가르쳐 주시면 안될까요? 뭐, 전 님의 본명을 아니깐 싸인은 일단 받아놓겠습니다. ^^

starrysky 2004-07-09 16: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지 않으신 책이라니 다행입니다. 님께서 워낙 다독하시니 도당체 적당한 책을 고를 수가 없더군요. 호호.
근데.. 싸인본에 제 이름을 써버리시면 이제 그 책 딴 님께 드리라고도 못하잖아요. 우웅, 정말 그러심 안 되는데.. 제가 너무 죄송스럽다구요. 엉엉. (라고 말하면서 속으론 대따 기뻐하고 있는..;;;)
아아, 정말 너무 친절하고 너그러우신 마음에 뭐라 감사 인사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 보답을 어떻게 다 할지.. 우선 드릴 건 제 사랑뿐이오니 이거라도 받아주세요~♡♡♡ ^-^

마태우스 2004-07-11 0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낭자, 남들이 듣겠습니다. 우리 관계가 만천하에 공개되면 위험하오니, 조심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