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그냥 재미있었다. 조금 앞서나가는 듯한, 아니.. 하고 싶은데 선뜻 못하는 얘기를 대신 해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

윤여정이 추천해서 함께 하게 됐다는 고현정의 푼수역할도 기대됐고, 조금은 기대하고 있는 왼손잡이 천정명의 매력도 좀 끌렸다. 하지만, 생각보다 질질 끄는 게 눈에 확 보여서 드라마 전체의 매력은 별로 못 느끼고 있다.

이 드라마의 강점은 뭐니뭐니해도 음악이 아닐까 싶다.
매회 새로운 노래가 나온다. 노래 듣는 재미에 드라마 본다. 처음 듣는 노래도 있고, 기존의 유명한 곡을 넣는 경우도 있다. 쎄시봉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 때는 간혹 '야한 잡지 야한 잡지 야한 잡지...'하는 노래도 재미있다.

요즘 내 방 TV 상태가 별로 안 좋다. 가끔 MBC 화면이 선명하지 못할 때가 있는데 요즘 그런 시기다. '황진이'를 틀었더니 한복 특유의 원색 덕에 화면이 완전 예뻐서 그걸 볼까 하는 생각도 잠깐 했지만, 난 아직 음악 때문에 '여우야 뭐하니'를 못 버리겠다.

참, 박병각 엉덩이에 뭐가 있는지도 궁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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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wup 2006-10-21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박병각 아저씨의 연기 때문에!

하루(春) 2006-10-21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손현주 참 깜찍하게 변신했죠. 귀여워요. ㅋㅋ

chaire 2006-10-21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손현주 때문에 봐요. 아니, 보게 되요.

하루(春) 2006-10-22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손현주 상복이 없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뭔가 특별한 게 있어요. 그쵸?

세실 2006-10-22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전 주몽이외에는 안보는데 여우야 뭐하니 궁금해 집니다.

하루(春) 2006-10-22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여우야 뭐하니만 보는데 그냥 볼만해요. 근데 벌써 10회 했는데... ^^

가시장미 2006-11-02 0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오늘도 봤는데. 연하남을 사귀고 싶다는 생각을..........;;; 아니되는데!
9살 여하면.......... 이제 막 수능을 보려는 그 아이들. 으흐흐흐
생각만 해도 즐겁습니다. -_-;

하루(春) 2006-11-02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귀고 싶다는 생각이 불쑥불쑥 들죠? 저도.. 이상하게 요즘 천정명 표정이 귀여워 보여서 큰일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