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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오늘 방문객이 나 하나구나..
밤 12시가 넘었다는 걸 깨닫지 못하고, 으음.. 이렇게 나 혼자만 방문할 수도 있는 거구나.
꼭 내 싸이월드 같네.
라고 생각하던 게 무려 5분여.
이제야 깨닫는다.
가끔 너무 멍청하고, 때로는 해야 할 말은 뒤로 미뤄둔 채 횡설수설 다른 얘기만 하고
돌아서면서 후회한다. 하지만, 이건 내 나름의 불치병인 것 같다.
막상 상황(?)이 닥치면 꽁무니를 빼며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놓아야 다른 얘기라도 할 수 있다.
골치 아픈 생각은 다 접고 싶다. 아무 생각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도 있다. 괜한 걸로 고민하기도 하고, 어떤 행동이 옳은 건지,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하는지, 어떻게 대꾸를 해야 하는지 별의별 게 다 고민스러울 때가 있는데 그럴 땐 정말 답답하다.
어제 연예가 중계에 나온 이소라를 봤는데, 그런 성격의 사람은 나와는 완전히 정반대의 사람이다. 가끔 부러울 때도 있다. 어디서 저런 용감해 보이는 듯한 발랄함이 나오는 걸까 싶어서...
정말 방송에 나오는 사람들은 주체할 수 없는 끼 때문인 걸까? 원래 연예인이든, 아니면 유명인사든?
1시간 정도를 팟캐스트 업데이트와 아이팟에 앨범사진 뜨게 하는 걸로 씨름하고 났더니 별 생각이 다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