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골똘히 생각하다가 나의 지난 페이퍼들을 들춰봤다. 내가 이런 생각을 했었다니... 의외다 싶은 것들도 있었고 이런 쓰레기통에나 들어갈 글들은 왜 여지껏 놔뒀나 싶은 것들도 있더라.
알라딘에 둥지를 본격적으로 튼 후 참 쌓인 추억과 얘기거리가 많아졌다. 몇 년은 머문 것 같은 기분이다. 실제로 알라딘과 인연을 맺은 건 꽤 됐지만... 머리가 복잡해졌다.
로모로 찍은 사진들 중 꼭 건지고 싶은 걸 추려서 올케(단어의 어감이 상당히 마음에 안 든다)한테 맡겼다. 스캐닝해달라고 했더니 직장에 가져가서 해주겠다며 흔쾌히 좋다고 말하더라. 언제 보내줄지는 모르겠지만, 무지하게 기대 중이다.
오늘은 이상하게 추워서 하루종일 떨었다. 해를 바라보고 있어도 따뜻한 느낌보다는 허한 무언가가... 오늘 밤의 배경음악은 셔플로 들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