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 도착한 첫날, 저녁에 가이드가 산 얀징맥주.

사실, Air China 타고 베이징에 가면서도 무슨 맛일지 궁금해서 마셨는데 몹시 순하다.



장자지에(張家界)는 완전히 시골.

북경 가이드 말마따나 관광객들 아니면 한국돈 구경도 못해볼 사람들이 한국인들 상대로 돈 벌어먹는 곳.

천연의 원시림과 빼어난 협곡에 둘러싸인 대단한 절경으로 "와~!!"하고 수도 없이 감탄사를 연발한 곳.

한국인이 관광객의 절대 다수지만, 그 곳 사람들은 한국말도, 영어도 못하고 오로지 자기네 방언만 한다.

제대로 발음하는 한국어는 "천 원."

인천공항을 떠나면서 면세점에서 독일의 와인을 샀는데 북경에서 1박만 하고 떠나는 바쁜 일정인지라 장자지에에 가서 먹으리라 생각하고 들고 갔는데, 아무리 설명하고 와인병을 보여줘도 와인 스쿠르를 주지 않아서 따는데 실패.

다음날 저녁을 호텔 식당에서 먹으면서 우연히 와인병을 발견. 와인스쿠르를 다시 요구했더니 여전히 모른다고 하더니만 가이드가 중국어로 떠들어대자 그제서야 와인 스쿠르를 준다.

양은 무지하게 적었지만, 달달하고 아주 맛있었다.

발마사지를 빙자한 전신마사지를 받고 엄마와 함께 마시고 푹~ 휴식을 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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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春) 2006-03-16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술 드셨나요? ^^

Kitty 2006-03-16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하루님 오셨군요~ 여행 얘기 하나하나 풀어놓으셔요~ 기대해요!

하루(春) 2006-03-16 0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패키지라 볼만한 게 많지는 않을 거예요.

마태우스 2006-03-16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국 술 참 맛있는데..맥주나 와인 말고 고량주나 마호타이 주 같은 거, 그런 거 먹고 싶어요^^

하루(春) 2006-03-16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박카스맛 나는 술이랑 몇가지 먹어봤는데 첫 느낌이 너무 독특해서 저는 한 입 이상은 못 먹겠더라구요. 저 맥주로만 만족했어요. Air China를 내내 이용했는데 계속 얀징맥주를 주더라구요.

moonnight 2006-03-16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중국 다녀오셨군요. 전 다음주에 가요. 여행..도 조금은 하게 되겠지만 일단은 일땜에요. 저도 중국맥주 맛보고 와야겠네요. ^^

로드무비 2006-03-16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님 빨리도 돌아오셨네요.ㅎㅎ
엄마랑 아주 친하신가봐요.
전 중국 갔다오는 사람에게는 고량주 부탁합니다.
하루님께는 깜빡했네!=3=3=3

하루(春) 2006-03-16 1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moonnight님, 일 때문에 가시는 거라.. 좋으시겠어요. 여행은 덤이잖아요. 부럽네요.
로드무비님, 너무 빨리 돌아온 것 같아 저도 아쉬워요. 다니는 중에는 힘들었는데 막상 돌아올 날이 다가오니까 오기 싫더라구요. 엄마랑 아주 친한 건 아니구, 그냥저냥 맞추고 살아요. ^^;